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일 감성돔 수산종자 26만 마리를 압해대교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시는 방류사업비 1억 원으로 매입한 고부가가치 감성돔 종자 26만 마리를 서남해안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목포시와 무안군, 신안군의 경계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수협, 관내 어촌계, 어업인 단체 등이 참여했다. 감성돔은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시 생존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어업인과 낚시객,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목포시는 감소된 어업자원 증가를 위해 1996년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피볼락,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총 59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의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산종자를 방류한 어장주변에서는 방류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금지하고,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해 어업인들 스스로가 수산자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해 7월 일시 중단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1여 년간 전면 재검토를 실시한 결과 기존 민간투자사업의 스토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20일 목포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런 가운데 사업방식, 소각처리방식,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 등 일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자원회수시설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지난해 7월 28일 실시설계를 일시중단하고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객관성·공정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재검토를 추진했다. 재검토 사항으로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사업방식 ▲스토커·열분해 방식 소각처리방식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대기오염물질 위해도 ▲시설운영의 경제성 및 효율성에 대해서 추가로 검토했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다이옥신 발생이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만큼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했다. 그동안 시는 시의원을 비롯한 환경분야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환경정책자문회의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유달·동명·만호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목포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가 제383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하여 최종 의결됐다. '목포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하여 연령 구분 없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례이며, '목포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는 '목포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추진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고독사에 관한 규정을 삭제하고, 홀로 사는 노인의 사후에 대한 불안감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예방계획 수립,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 조사 시행,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사업 시행, △기관 및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홀로 사는 노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안'이 20일 열린 제383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성인지예산제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혜택을 받고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ㆍ집행됐는지를 평가하여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2013회계연도부터 성인지예·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성인지예산제도 시행이 본격화됐다. 목포시는 지난해 기준, 97개 사업에 총 708억600만원의 성인지 예산을 운영했고, 올해는 99개 사업 820억2천4백만원(본예산) 규모로 편성했다. 그러나 성인지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박수경 의원은 목포시 성인지 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를 발의해 성인지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에는 ▲ 성인지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시장의 책무 ▲성인지 예산제 실효성 향상을 위한 중점관리사업 선정 ▲성인지 예·결산서 작성 지침 마련, 분석에 관한 사항 ▲시민 참여 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최지선 의원(부흥·신흥·부주동)은 지난 19일 제383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목포시 예산 관련 질문 및 어린이집 상생, 공공시설개방 관련 청년지원책 제안에 관하여 시정질의를 했다. 최지선 의원은 “목포시 예산 상황은 매우 열악하고 어려운 상황이다. 통합재정수지는 25억 적자로 원인은 자체 수입이 감소 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재정안정화기금은 세입의 보전이 필요한 경우, 즉 세수가 부족했을 경우 사용하는 기금이다. 하지만 이번 정례회 기간에 회부받은 결산서 수치를 보면 2022년 지방교부세 53억 원이 감소 됐다”라고 하며, 나라살림연구소 분석자료를 토대로 목포시 감소 추정액은 본 예산 기준 약 260~208억 감소 될 것이라는 분석과 올 10월 개최를 앞둔 양대 체전과 관련하여 많은 자금이 투여되고 있는 가운데, 체전 준비를 위해 아껴두었던 재정안정화기금도 반 이상 사용하여 향후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하여 세수 부족시 막대한 적자를 우려했다. 또한 전체적인 지방재정에 대한 심의를 다루는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등 대부분 서면심의로 진행되는 부분을 지적하고, 심의의결서만 받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백동규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목포시 헌혈 장려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83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개정은 고령화와 저출산, 코로나를 거치면서 혈액 수급에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통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헌혈 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이루어졌다. 백동규 의원은 조례개정에 앞서 지난 5월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목포시청 및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와 목포지역 헌혈봉사회 회원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들의 의견을 조례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조례안은 혈액 자원의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확보를 위해 헌혈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헌혈 장려를 위해 헌혈자에 지역 상품권 지급과 목포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의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를 감면하는 등 지원사항을 담고 있다. 백동규 위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행위이다“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하여 헌혈인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헌혈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헌혈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동규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 홍보위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광주 시민과 함께 천원의 행복을 누렸다. 광주는 지난 16일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해뜨는 식당’ 일일 알바를 자청, 시민들과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해뜨는 식당은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광주 시민들과 인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과 반찬, 국으로 구성된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착한 식당이다. 2010년 故 김선자씨가 개업해 2015년부터 딸 김윤경(51)씨가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에 광주FC가 나섰다. 일일 알바를 자청한 선수는 허율과 정지훈. 두 선수는 구단 대학생 마케터인 ‘옐리트’ 1기와 함께 양파와 마늘, 무 등 식재료 손질은 물론, 앞치마를 메고 서빙과 청소까지 진행하는 등 ‘고급 인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김윤경씨는 “프로 선수들이 직접 많은 일을 도와주고 손님들께 친절함을 베푸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시민구단 광주에서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만큼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광주를 열렬히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율은 “천원이라는 돈으로 많은 분께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곳이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이 6월 20일 목포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태풍과 호우 등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해 수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며, 주택 및 근로자 10명 미만인 소규모 상가에 대해 방지시설 설치에 따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 재난이 더욱 빈번해지고 그에 따른 양상도 다양해짐에 따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조례는 구체적으로 ▲수해 예방을 위해 시장과 시민의 책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침수 방지시설 지원대상 및 적용범위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대한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용식 의원은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수해를 겪으며, 차수판 하나의 중요성을 온 국민이 확인할 수 있었다. 기상이변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주민 안전을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침수 위험 지역에 침수방지시설 보급 확대를 통해 주민안전과 수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383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중 중 박용준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은 '목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차량을 2주일 이상 계속 주차하여 이용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해당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목포시 장기주차 관련 민원 접수현황을 보면 관내 공영주차장 내에 장기방치 된 차량은 5대로 파악되고 있어, 주차장의 원활한 흐름과 미관을 위해서는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견인에 대한 타지자체 사례로 여수시에서는 장기방치하여 연락이 두절된 차량에 대해 민원이 접수되면 2주간 경고장을 부착하고 2주간 공시를 한다. 그리고 '도로교통법'에 따라 견인 조치 및 폐차 처분까지 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여수시의 사례와 같이 견인 조치 및 폐각 처분의 근거가 마련되어 장기방치차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용준 의원은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하당 지역에 장기방치차량이 많아 주차장 이용을 방해하고 있다”며 “조례에서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집행에 관한 사항은 교통행정과와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정의당)이 제383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목포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추모 사업 등으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지향하는 시민의식 증진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유정 의원은 조례안 제안 설명에 앞서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됐던 끔찍한 사고 이후에도 안전불감증과 미숙한 대처에서 시작되는 ‘인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무력하기만 하다”라며 현실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고, 아픔을 안고 일어서는 훈련과 국가와 사회의 역할을 끊임없이 점검하는 훈련을 거듭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조례안의 제정 이유를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유정 의원은 “사회안전망은 국가와 지자체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공동의 책임”이라고 말하며, “슬픔을 나누고 기억하는 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일이고, 궁극적으로 자신과 주변의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유정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따뜻한 시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5일 오후 3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전국 규모의 댄스 대회인 "댄스필드 목포"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목포출신 국악인 박애리씨와 배우자 팝핀 현준씨가 목포문화도시센터와 함께 기획한 것으로 목포와 서울 등 전국의 댄서들이 참여한다. "댄스필드 목포" 대회는 현재 유튜브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문화콘텐츠 "두근두근 목포"와 콜라보로 진행된다. 1대1 개인전으로 참가자들의 춤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목포문화도시센터와 팝핀현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생방송된다. "댄스필드 목포"는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성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목포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수 있는 기회이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댄서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활동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목포문화도시센터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자우편으로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한 후 신청하면 되며, 당일 오후 3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목포 유달산 공원과 삼학도 공원에 ‘목포의 눈물’ 음원을 리메이크 곡으로 들려주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시는 그동안 유달산과 삼학도 공원에 목포를 대표하고 전 국민이 애창하는 ‘목포의 눈물'과 ‘목포는 항구다’ ‘해조곡’ 등의 음원을 가수 이난영의 목소리로 전달해 왔다. 최근에는 이 음원을 기성세대부터 MZ세대로 일컬어지는 젊은 세대까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리메이크 곡들을 모아 들려주고 있다. 레트로 음악의 매력으로 다양한 리메이크곡들이 발매되고, 그에 따른 음원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는 추세에 따라,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들은 노래를 익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시는 현재 10여 명의 가수가 부른 이난영의 곡들을 노래비에서 들려주고 있다면서 목포 방문 관광객과 대중가요 마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의 눈물'은 일제강점기 발매되어 나라 잃은 민족의 한과 슬픔을 애달픈 노래로 달래주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한국인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많은 가수들이 따라 부르고 있다. 또한, 삼학도에는 3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에 이난영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