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을 위해 '악극 - 가시나무 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무대 위에 펼쳐지는 옛 삶을 통해 아련한 향수와 지금까지 이어져 온 우리 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악극에서는 그때 그 시절 고단한 삶을 살다 간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의 초상이 순간순간 스쳐 갈 때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코 끝이 시려오는 진한 감동의 무대를 볼수 있다. 공연 관람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지만, 지정 좌석제을 시행하고 있기에 티켓을 예약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예약은 7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수수료 별도)에서 하거나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6일 옥암동 부흥산에 위치한 현충공원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주제로 전몰군경유족,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11개 보훈단체와 목포시 각계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온 몸을 던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마음 속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의 헌화, 분향, 추념사에 이어 전몰군경유족 박화자씨(74세)의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을 끝으로 30여 분간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동의 세월 속에 겨레의 아픔을 온몸으로 막아내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높은 뜻을 오늘에 살리는 일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이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지극한 나라 사랑을 본받아,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건설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우리 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용사가 정당히 예우받고, 그 후손들이 명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구 갑자옥 모자점을 리모델링한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정식개관을 앞두고 사전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 갑자옥모자점(영해동2가 1-4 일원)을 리모델링해 모자를 주제로 한 갤러리로 조성됐다. 앞으로 근대역사문화거리의 관광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정식 개관은 6월말이다. 사전관람은 지난달 31일 어린이집 원생들이 관람한데 이어 오는 16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AR패드를 이용한 세계모자 탐험 ▲초고화질 2D애니매이션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본인이 직접 색칠한 모자를 배경 아트웍에 투사한 라이브스케치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한 모자피팅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해 볼수 있다. 사전관람은 1일 4회(회당 15명 내외)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어린이집 8개소 약 110명의 아동이 신청했다. 사전관람을 원하는 시설은 도시재생과로 별도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전관람 기간 내에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를 반영해 목포모자아트갤러리의 실감형 콘텐츠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자매도시 청주시와 함께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와 청주시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 이후 민 관에서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자매도시 청주에서 목포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답례품 기금사업 분야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양 지자체간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런 교류는 지난 3월 목포시에서 청주시청을 방문한 이후 진행된 것으로, 지금까지 양 지자체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 4,000부 상호 배부, 직원 내부 전자망 홍보자료 상호 게시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함께 응원해 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목포시-청주시 직원 20여명이 자매도시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양 기관은 다양한 인적,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면서 상생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면서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 또한 우호적인 상호협력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어 양 지자체의 발전 토대가 되도록 동행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목포시는 충북 청주시 외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소유자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7일 동물보호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사항이 강화됐다. 강화된 의무사항은 반려견 동반 외출시 이동장치에 잠금장치를 갖춰야 하며, 반려동물을 2m 미만 짧은 줄로 묶어서 기르는 것이 금지된다.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가슴줄을 잡아야하는 공용 공간에 준주택이 추가되고, 소유자는 반려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외출시 목줄(2m 이내) 및 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을 비롯해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일정 계도기간 후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반 시에는 적게는 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그동안 동물보호감시단을 구성,운영해 공원 등 민원다발지역에서 펫티켓을 준수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해 왔다. 또한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동물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반려견 유기·유실문제를 방지하기 위해‘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는 지난 3일 서구 풍암동 신암근린센터 일대에서 열린 주민총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구단 소재지인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풍암동 주민자치회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홈경기 일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FC 대학생 마케터 ‘옐리트’ 1기의 진행으로 미니축구게임, 추억의 뽑기판, 광주FC 퀴즈, 마스코트 보니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특히 선수와 만남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하승운, 이건희, 김승우 선수가 직접 행사장에 방문에 사인회를 여는 등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광주 임근훈 경영본부장은 "행사에 참여한 많은 주민들이 구단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줬다“며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제 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인 목포이랜드복지관·목포역에서 피켓 홍보와 가두 캠페인 및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목포이랜드 복지관과 목포역 임직원이 함께해 금연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담배연기 없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신종담배(전자담배)의 등장, 여성 및 청소년의 흡연율 증가 등 변화하는 흡연환경에 대응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홍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대상자별 체계적인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을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합동으로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 결정에 따라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목포시 일대의 수산물 수입업체와 유통・소매업체 등 126개소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지난 2일 진행한 점검은 청호시장과 자유시장 내 상점・음식점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으로 추가 지정될 방어, 전복, 가리비, 부세 및 우렁쉥이(5개 품목)에 대한 지도와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시는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알렸다. 목포시 관계자는 “수입 수산물의 철저한 원산지 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산지 표시제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공정 거래를 유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3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오염 퇴치’라는 주제로 ‘2023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지구살림 프리하당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3일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겨 보고 제로웨이스트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목포시가 후원하고,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진, 목포프리하당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13개 환경ㆍ사회단체 회원들과, 일반시민,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지구살림 시민장터, 자원순환 캠페인, 환경체험 프로그램, 제로웨이스트 프리마켓 등이 운영됐다. 또한, 고래꼬리 키링만들기, 업사이클링 셔츠엽서, 리사이클링 아트, 탄소중립식물키우기, 에코백과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이 진행됐다. ‘플라스틱 오염 퇴치’라는 주제에 맞게 이번 환경의 날 행사에서는 1회용품 제로 배출 행사로 이뤄졌으며 시민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환경을 보호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교육적이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와 (사)한국출판인회의가 2023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목포문학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홍률 목포시장, 이광호 (사)한국출판인회의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유일 문학을 주제로 한 문학박람회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시 갓바위 및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시는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개최와 독서와 출판 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앞으로 2개 기관은 목포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 협력기관 회원사들의 문학박람회 프로그램 참여,협조, 독서 진흥과 지역 출판사,서점 등 출판 생태계 지원, 기타 기관 간 교류 및 공동협력 사항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사)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목포에서 실행이사회 워크숍을 갖고 목포문학과, 목포해상케이블카, 근대역사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면서 목포를 이해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박홍률 시장은 “전국 유일한 문학박람회에 490여개 회원사가 속해 있는 (사)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면서 “문학박람회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우리나라 김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수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1위 품목으로 2020년 6억불 수출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목포에서도 김산업은 주요 경제 동력임과 동시에 수출 효자상품으로 손꼽힌다. 목포에서 김은 전체 수출액 78백만불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지난 3월에는 일본 수산청과 대사관, 영사관, 일본 전국김가공협회, 전국김도매협회 등 5개 단체가 대양산단의 김 가공공장을 방문하는 등 목포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문단은 목포 대양산단의 김 가공업체 두 곳을 방문해 제조공정과 시설 등을 살펴보고 마른김의 품질을 확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목포의 마른김은 위생적이고 최신의 설비를 갖추고 있어 품질 좋은 김제품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일본 마른김 수입 물량 확보에 관심이 컸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일본 방문에 이어 우리나라 김을 수입하는 중국 베이징 제중도국제무역유한회사 관계자도 대양산단의 김 가공공장을 방문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르데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8강에서 나이지리아와 120분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치열한 접전에도 골은 없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4분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으로 잘라 들어온 최석현이 반대 포스트를 노린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한국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남은 시간 한국은 나이지리아 공세를 무력화시키며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은중 감독은 "양 팀 모두 조심스러웠다. 우리 역시 체력적으로 힘들었기에 어려웠다. 힘든 상황을 이겨낸 21명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준비한 부분이 많았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은 집중력이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