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목포시립합창단 제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립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새 봄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봄의 따스함과 새로운 소망을 전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첫 무대는 모두에게 친숙한 봄봄봄, 벚꽂엔딩 등 봄과 관련된 노래를 합창곡과 안무로 꾸며낸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목포를 배경으로 창작된 뮤지컬이 선보이는데, 목포 관련 대중노래를 스토리와 함께 생동감있고 풍요롭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은 목포토박이 권만석의 칠순잔치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동을 가족애로 훈훈하게 그려낼 예정으로, 소양강처녀, 목포행 완행열차 등 트로트 주크박스와 감칠맛 나는 배우들의 열연을 볼수 있다. 강항구 지휘자는 “목포를 대표하게 될 문화상품인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다”면서 “봄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공연관람을 통해 희망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립합창단은 이후에도 찾아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는 4일부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고하도 등산로 일원에 ‘스케치 목포’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고하도는 목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고하도 전망대, 해상데크 등이 있으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이에 기존에 설치된 하트의자 포토존이 파손되는 등 노후화된 것을 새롭게 ‘스케치 목포’라는 포토존으로 교체해 조성했다. ‘스케치 목포’ 포토존은 150세 힐링건강계단 상단 지점에서 고하도 전망대 방향으로 약 200m 지점 위치에 있다. 시는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유달산 일대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오늘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각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12월에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대반동 유달유원지에 ‘목포오키토키’ 포토존을 조성했고, 고하도 해상데크에서 발견한 토끼와 소녀 모양의 바위를 홍보하는 등 앞으로도 포토존 설치를 확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소통공감 행정을 구현하고, 민선 8기 정책과의 접목을 통해 시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 상반기 희망톡톡(TalkTalk)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민선 8기 5개 시정방침에 부합하는 모든 정책 아이디어로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아이디어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정책, 지역 맞춤형 일자리·청년·인구 정책, 목포만의 매력적인 관광문화 및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정책, 생애주기별 맞춤복지 실현 및 지역 인재 육성 정책, 공감과 소통의 행정서비스 실현 및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목포시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목포시청 누리집, 우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기획예산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총 9명(금상 1, 은상 2, 동상 2, 장려상 4)을 선정하며 총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사전 검토와 제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어린이날 101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 부흥동 둥근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큰잔치를 펼친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YMCA 주관하는‘제27회 어린이날큰잔치’는 '꿈과 생명·평화를 담은 어린이가 Green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키즈밸리댄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기념식이 진행되고, 이후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위키드Y-어린이 장기자랑이 준비되어 있다. 또, 에코존, 평화존, 드림존, 플레이존, 피크닉존의 5가지 체험부스가 마련되는데, 에어스포츠, 환경주제 프로그램, 평화담은 키링, 어린이 네일아트, 타투이스트, 전통놀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 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 행사장 인근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내·외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가 일부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 아동복지시설 11개소에서는 목포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입소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박물관 및 영화관람 등 자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목포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현안사업에 대한 철저히 준비를 강조하며 목포의 미래발전을 빈틈없이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5월 ‘정례조회’와 ‘실과소장 시정현안회의’를 통해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정례조회는 매월 초 전 공직자의 한달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며, 시정현안회의는 매월 초 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회의로 부시장, 국소단장, 부서장 등 모든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한 달간 업무 계획을 공유한다. 박 시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이자, 현안업무에 박차를 가하는 시기다”면서 “가정에 충실하면서도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위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해상W쇼를 성공적으로 치렀는데, 출연진의 모습을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조명 시설을 보완하고, 오는 5일과 6일 개최하는 북항 노을 드론라이트쇼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 요소가 없도록 대비를 철처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큰 목포를 위해 추진 중인 신안과의 통합은 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이 잘 여물어 가고 있는 만큼 신안군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해안선을 지렛대로 삼아 체류형 국제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30 목포시 해안선 주변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해안권역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지만 해안선 전체를 포괄하는 거시적 접근은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해안선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 시가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그동안 해안권역에서 추진했거나 진행 중인 시책사업, 국가 정책사업 등과의 협업·연계 추진방안을 마련해 통일된 해안선 종합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 용역은 목포시 해안권 통합 발전계획 및 권역별 특화 전략 수립이 골자다. 시는 목포 해안권 전역을 대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를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월 용역사에 목포 해안선 마스터플랜 장기 비전 제시, 해안선 주변 개발 계획수립 및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 권역별 핵심 거점 특화방안 제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가 중·장기 계획 및 정책사업 유치, 공모사업 등 국비 확보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이다연(26)이 KLPGA ‘신 메이저 퀸’으로 떠올랐다. 4월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이다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골프 선수로서 치명적인 팔목 인대 파열 부상을 이겨내고 거둔 오뚝이 같은 우승이었다. 이다연은 작년 8월 왼쪽 팔꿈치와 팔목 인대 수술을 받는 등 지난 1년 8개월 동안부상으로 필드를 떠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다. 이다연은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3승째를 기록했다. 역대 KLPGA투어 메이저 다승 순위에서 공동 6위로 점프했다. 박민지, 전인지, 강춘자, 구옥희 등 쟁쟁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다연 위에는 공동 3위 김순미, 장하나, 김효주가 있는데 모두 4승씩을 기록 중이다. 역대 1위는 고우순(7승), 2위는 신지애(5승)다. 이다연은 “내가 놓인 처지보다 어떻게 해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지를 더 많이 생각했다”면서 “시련을 통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다연은 “우승은 전혀 생각은 못 했다. 여름 정도까지는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생각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하당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수정)가 지난 26일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이용자 40명에게 이·미용봉사를 진행했다. 하당동 새마을부녀회의 이․미용봉사는 매월 1회(넷째주, 화요일)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1년여 동안 계속되고 있다. 이․미용봉사에 참여하는 부녀회원은 ▲한나미용실(대표 한로순) ▲동네미용실(대표 김정숙) ▲민들레미용실(대표 이선아) ▲참사랑미용실(대표 최일단) ▲류은헤어 (대표 김명신, 직원 김윤하) 등 5개소로, ‘컷트를 마음에 들게 잘한다’고 입소문과 함께 정기적인 봉사를 실시하면서 하당동 부녀회의 이․미용 봉사일을 기다리는 단골 고객도 생겼다. 매회 적게는 40명 ~ 60명의 컷트를 해주고 있는데, 지난 해에는 이용자가 많아 이발기가 자주 고장났는데,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이발기 5개(200만 원 상당)를 제공해 주기도 했다. 김수정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미용실을 찾아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장애인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로 불편을 해소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희자 동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부녀회원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삼학동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요트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다음 달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가자! 꿈과 함께 푸른 바다로’라는 주제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46명 어린이를 초대해 요트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총 2번으로 나눠 삼학도 요트마리나에서 추진 한다. 지난달 26일 은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해상안전교육 후 ‘해맑은호’ 요트에 승선해 바다 갈매기와 함께 목포대교가 있는 곳까지 한시간여 동안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고하도 및 유달산 경관을 보면서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또한, 삼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임성섭 주민자치위원장이 간식과 선물을 준비했다. 김현미 삼학동장은 “요트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된 아동이 없도록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원불교 목포교당(교감교무 구산 구동명)이 지난달 26일 연산동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동은 기부받은 라면을 관내 장애인, 홀로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구동명 교무는 “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신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의 자세로 이웃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이로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밑반찬을 나눔했다. 지난달 19일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정성스럽고 영양 가득한 반찬을 만들어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이로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에게 지원되고 있는데, 올해도 11월까지(매월 셋째 주 수요일) 진행된다. 이소영 부녀회장은 “균형잡힌 영양 지원을 위해 신중히 식단을 고민하고 직접 배달하기까지 정성들인 회원들의 노력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모종철)가 도·농 복합동의 지역 특색을 살려 운영하는 주말농장이 지난 29일 개장했다.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은 산계마을(대양동 62-1)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말농장주 가족, 농촌지도자, 자생단체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재배 지도, 모종 배부, 푯말 설치 등 가족들이 참여해 농장을 가꾸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경운과 시비 및 배토(도랑), 비닐작업, 용수시설, 제초매트 지원 등 농사 기초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개장식 참여자에게는 농촌지도자 목포시 연합회에서 농장별로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등 5가지 모종 5주씩을 무상 제공, 주말농장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삼향동 주말농장은 100세대가 참여해 1세대 당 17㎡(약 5평)을 분양받았으며, 이들은 분양받은 농장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자율적으로 경작하면서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모종을 재배하게 된다. 이민희 삼향동장은“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주말에 농사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작물을 재배하는 이웃과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관장 최진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디지털 배움터'는 기술발전, 정보 이용형태의 변화 등 디지털 환경변화를 반영해 소외되고 있는 정보취약계층(고령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컴퓨터 기초, 스마트 폰 활용 등 2개 강좌 4개 과정을 전문 강사와 함께 5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0주간 목포시립도서관 3층 디지털자료실에서 운영된다. 오는 10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수강신청 받고 있으며 디지털배움터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목포시립도서관(278-3337)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 및 정보격차가 해소되길 바라며, 정보화 소양을 갖춘 디지털 문화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