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유냉장고 1호점을 오픈했다. 공유냉장고 1호점은 목포지속협과 대성동성당, 전남서부종합재가센터가 협력 운영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지난 17일 대성동성당 앞 전남서부종합재가센터에서 열린 오픈식에 앞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대성동성당 빈첸시오회와 목포공유냉장고네트워크 발족식을 갖는 한편 협약을 체결해 공유냉장고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유냉장고는 목포대성신용협동조합이 부지를 제공했다. 이번 공유냉장고 사업은 목포시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푸른목포가꾸기 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속위 관계자는 “공유가 인류의 오랜 생활방식이듯, 공유냉장고 운영을 통해 자원을 아끼고 나누며 기후위기도 극복하고, 상호호혜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싶다”며 공유냉장고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유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을 넣거나 가져갈 수 있으며, 비상시 관리자 2명이 공유냉장고의 원활한 운영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한다. 또한, 이웃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을 먹거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인재육성재단이 20일부터 장학생을 선발한다. 목포인재육성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및 관내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의 자립 능력 향상과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관내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45명에게 1인당 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저소득층의 신청 자격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부모 및 본인 중 1명 이상이 목포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어야 하며, 목포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 후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평균 점수(학점 환산점수)가 74점 이상이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성적평가 30%, 소득평가 70%를 반영하며, 소득평가는 최근 3개월 월 30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한 가정으로 제한된다. 다만, 부모 직장의 학자금 지원 및 타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 수혜자, 국가 등으로부터 등록금과 수업료가 면제되거나 전액 지원받는 육·해·공군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등 매학기 등록금 총액이 30만원 이하인 대학교 재학생과 학생 본인이 소득자인 경우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동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청년어업인과 영세어업인을 포함해 어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 면세유 인상액 지원기간 4개월 연장 먼저 박홍률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초기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밀착 소통행정을 펼쳤다. 그 이후 시는 2022년 3월부터 10월(8개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인상액에 대해 10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또한 고유가로 인한 어업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면세유 인상액 사용 기간을 4개월 더 연장해 지원한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사용한 면세유 인상액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4개월 연장 기간 사용한 면세유 인상액은 약 14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는 지원 신청을 못한 어업인들이 두루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신청기한을 정한 후 접수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 어선설비 등 지원으로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또한,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등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과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원품목은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의 경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여자프로배구 신생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의 과감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페퍼는 ‘클러치 박’, ‘우승청부사’라는 별명을 달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V리그 최초의 ‘리버스 스윕’ 우승을 합작한 자유계약선수(FA) 박정아(30)를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유독 대어급 선수가 많았던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나서면서 FA ‘빅3’ 중 박정아에게 보수상한선인 7억7500만 원(연봉 4억7500만 원, 옵션 3억 원)을 안겨주고 영입에 성공했다. 현재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 있는 박정아는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V리그에 데뷔해 12시즌 동안 기복 없이 최정상급 공격력을 보여준 아웃사이드 히터다.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두 시즌을 제외한 10시즌 동안 챔프전 진출 8회, 챔프전 우승 5회를 일궈낸 ‘우승 청부사’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영입으로 탈꼴찌는 물론 단숨에 봄 배구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 시절 박정아와 함께 뛰었던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 채선아도 KGC인삼공사에서 연봉 1억 원에 데려왔다. 박정아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영입이다. 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동명동이 '2023년 해오름봉사단 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부터 4년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통장 및 주민으로 구성된 해오름봉사단이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거동불편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목포복지재단의 ‘동명동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제철 재료들로 준비된 밑반찬과 간식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전달된다.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있어 반찬을 받는 이들에게도 매월 기다리는 월중 행사가 되고 있다. 임순례 단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소박하지만 영양가득 반찬으로 주변의 이웃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매월 바쁘신 가운데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해오름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오는 6월 29일까지 김욱성 화가의 펜드로잉 작품 ‘목포여행’70여 점을 전시한다. 김 화가는 한국펜화가협회 회원으로 2019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12인 펜드로잉전(나눔갤러리블루) 등 펜을 사용해 일상의 경치, 건물, 도시, 여행지 등을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 내며 기록적인 측면의 디테일 표현에 강한 펜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화가이다. 작가는 우연히 목포를 여행하던 중 근대건축문화 유산이 가장 잘 보존된 목포의 역사적 문화적 매력에 빠져 2년에 걸쳐 목포의 자연을 그려왔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이번 전시가 갤러리카페 ‘신형당 미술관과’ 교차 전시되고 있다”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새로운 목포의 모습과 펜드로잉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5월 4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을 위해 ‘대한민국 재즈 페스티벌’ 공연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재즈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결성한 재즈팀이 선보이는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만나 장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게 된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다. 다만 지정 좌석제로 티켓예약을 하고 있다. 티켓 예약은 19일부터 티켓링크 또는 목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가능하다. 사전 티켓 예약을 못한 경우 공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FC목포 축구단이 오는 22일 오후 3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화성 FC와 2023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초 부임한 조덕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FC목포 축구단은 내실있는 선수보강과 전지훈련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전력을 구축했다. 지난달 11일 K3리그 개막 이후 FC목포는 5경기를 치렀다. 그동안의 경기에서 FC목포는 4승 1패를 거두며 전체 15개 구단 가운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홈 개막전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FC목포 축구단은 지난 2009년 12월 창단했으며 목포시를 연고로 올해 홈&어웨이 방식으로 28경기를 치른다. 앞으로 전문적인 선수단 운영, 유소년팀 육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 사업을 수행하며 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승리하는 축구단 구축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에 앞서 태권도 공연, 선수 싸인볼과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년 ‘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중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스마트 수리·진단·관리 지원체계 구축'과제가 전라남도 적합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공모를 거쳐 목포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전라남도,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지원센터 등과 함께 지난해 전라남도 적합사업 선정부터 올해 최종 선정을 위해 산업자원부를 방문하고, 전문가 컨설팅(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등 사업 선정에 힘써왔다. 선정된 과제인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스마트 수리·진단·관리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8억원 포함 총사업비 83억7천만원을 투입해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유지·보수 관련 인프라 고도화, 수리 및 진단 표준절차 확립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해경서부정비창 개창에 대비해 해경함정에 탑재되는 고속엔진의 정비와 수리를 우리 지역에서 흡수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목포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목포시 도시재생 모니터링 보고서’를 4월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목포시에서 추진 중인 목원동 선도지역(일반 근린형)과 1897 개항문화거리(중심 시가지형) 등 2곳의 도시재생 성과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물로, 그동안의 사업 내용을 시민과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 도시개발은 정부 주도의 신도시 개발이나, 도심 재개발정책으로 사업자 위주 개발로 주민의 의견 미반영과 재정착 문제, 지역특색이 사라지는 등 다수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은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2014년에 13개 선도지역 사업을 선정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560개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주된 목적은 쇠퇴하고 있는 도시의 문화, 사회, 환경적 가치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도시 활성화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목원동 선도지역과 1897개항문화거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은 지난 17일 목포시에 맞는 시내버스 운영체계 모색을 위해 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는 청주시를 방문, 두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내버스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펼쳤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7년 4월 공사를 설립, 기존 시내버스 회사의 적자가 심한 노선을 인수받아 운영하는 사례로, 공영제와 민영제를 혼합하여 운영하고 있어, 공사 설립 및 공영제 시행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펼쳤다. 청주시는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2021년 1월 준공영제를 도입한 사례로, 준공영제 도입과 정착 과정,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 및 지난 3월에 마친 청주시 시내버스노선개편 용역 사례를 청취하고 목포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세종시의 경우 적자가 심한 노선에 대해 시내버스 회사에서 스스로 노선권을 반납하고, 반납 노선에서 운영되던 차량을 기존 노선에 추가 투입하여 배차간격을 줄이고, 공사에서는 반납된 노선의 운영과 함께 시 전체적인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해 시내버스, 마을버스, BRT(Bus rapid tr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하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 13일 슬기로운 하당동 마음학당 '함께 참여하는 힐링교실'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하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께 사업 참여를 통한 작은 외출, 이웃들과 소소한 이야기 나누기, 생필품 공예 체험활동을 하며 많이 웃고, 안부를 살피는 등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첫 수업으로 다육 정원 꾸미기에 참여한 12명의 어르신들은 화분에 물빠짐 돌과 배양토, 형형색색의 돌, 다육이 식물들로 화분을 꾸며놓고 “이쁜아, 앞으로 나랑 잘 살자”며 따뜻한 애정을 쏟았다. 정정아 강사는 물 주는 시기, 햇볕 쪼여 주기, 바람 쏘여 주기 등 다육이 식물 기른 방법을 안내했고 어르신들은 “예쁜 화분을 만들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 사업은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동행정복지센터 주민대화방에서 진행되며 앞으로도 천연삼푸 만들기, 바람떡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준포 위원장은 “지난 해에 추진해 만족도 높은 사업읋 아서 올해도 추진하게 됐으며, 더 다양한 사업 발굴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