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올 3월부터 5월까지 노유자,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자위소방대 조직·운영에 관한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화재대비 태세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목포소방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관계인 화재안전관리 철저 당부, 사고사례 공유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하여 건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위소방대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작성 상태 점검 및 상시 비치를 권고하여 유사 시 피해 발생 최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에서 재난 발생 시 피해규모가 클 가능성이 높다.”라며 “지속적인 현장방문 및 합동 소방훈련 등을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초기진압 실패 시 순식간에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차량용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은 인명·재산피해 감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2020년 5월부터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가 7인승 차량에서 5인승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대형마트나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구입이 가능한 만큼 1차량 1소화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박의승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주행 환경을 고려한 진동 시험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제품이다.”라며 “꼭 ‘자동차겸용’표시가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건축공사장 7개소를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임시소방시설은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으로써 화재위험이 있는 건축공사 현장에 설치 의무화하도록 되어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사용법 확인,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배부 및 유지관리 여부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및 사전신고 권고 등이다. 한편 박의승 서장은 “최근 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이 관계자들께서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와 건물 관계인의 자율안전 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연중 실시 중인 신고포상제를 3월부터 5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하여 안전 무시 관행 근절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및 문화·집회 시설, 판매시설, 운수 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의료시설, 노유자시설로 총 9개 대상이며 시민 누구나 신고서와 함께 사진·영상의 증명자료를 첨부해 담당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 행위는 복도, 계단, 출입구, 방화문을 폐쇄·훼손,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며 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신고포상금 지급심사 회의를 거쳐 1회 5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박의승 서장은 “비상구는 목적에 맞게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방치하거나 폐쇄해서는 안 된다.”며 “신고포상제로 올바른 안전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신안군 민간단체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상생교류를 이어나간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목포와 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간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지난 24일 동명동 통장협의회와 압해읍 이장협의회의 자매결연을 마지막으로 양 시군은 본격적인 상생교류를 하게 됐다. 동명동 통장협의회와 신안 압해읍 이장협의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상호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다짐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상호기탁하며 고향사랑 실천은 물론,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의대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홍성채 동명동장과 양영근 압해읍장은 “자매결연 체결이 양 지역의 내실있는 교류 촉진의 계기이자 지역 발전을 이끌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자매결연 체결로 양 시군은 유달산 봄 축제, 선도 수선화 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에 상호 방문하고, 농촌일손돕기 등을 포함한 특색있는 도농상생교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목포시는 23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학령기 아동 25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중이다. 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목포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까지 기본검사(8종), 심장검사ㆍ혈액검사ㆍ당뇨검사ㆍ신장검사ㆍ간염검사 등 26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1인당 건강검진 비용은 97,980원(시 50,000원, 의료원 47,980원)으로 시의료원에서 총 검진비용의 50%를 후원하고 시에서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모니터링, 사례관리 등을 통해 치과치료, 영양교육, 안경지원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형호 시의료원장은 “목포시의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이자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 형평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객맞이를 위해 활어회 플라자 내 입점 상인을 대상으로 위생과 친절서비스,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재)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교육은 위생과 친절서비스는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교육은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유달산 봄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대비하고, 올해 10월과 11월에 열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다양한 축제는 물론 문화관광행사, 전국체전까지 준비하고 있어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단체나 가족 단위로 많은 관광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걸맞는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에서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식품안전관리, 식중독예방, 친절서비스 제공,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근절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실천 동참을 당부했다. 또, 따뜻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문학관은 어른들은 문학이 있는 삶, 어린이들은 창의적 표현력을 더해 줄 통합형 문학교육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예대학’은 성인 대상으로 시창작반과 소설-인문학반으로 운영한다. 시 창작반은 시를 좋아하거나 시인이 되고 싶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현대시 창작 기초 이론 교육과 시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습작시를 상호 토론하고, 담당교수가 상세하게 피드백하게 된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소설-인문학’반은 글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소설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설창작기초이론, 현대소설론, 예술철학론등 창작에 필요한 인문학 강좌도 곁들인다. 직장인과 청년의 문화예술에 대한 여가활동 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마련된 야간문학강좌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어린이문학교실은 초등 저학년이 참여하는 ‘몸으로 읽는 그림책’과 초등 고학년이 참여하는 ‘마음을 여는 어린이 스피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매주 토요일 월 3회 진행된다. ‘몸으로 읽는 그림책’ 과정은 그림책을 함께 감상하고 신체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입체적·공감각적 사고 발달에 도움을 주며, ‘마음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용당1지구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서면평가와 대면·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약 43억원을 들여 용당1지구의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한 쾌적한 삶터 조성, 공․폐가 철거 등 시민 정주 여건 개선, 민관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 구축을 추진 전략으로‘다시 찾는 희망, 행복마을 용당1지구’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산정초등학교 일원, 용당 1동 41통부터 43통까지를 대상지로 ▲소방도로 신설, 하수관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옹벽 정비 등 안전확보 ▲슬레이트 지붕 개량,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휴먼케어와 주민역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예향의 도시의 면모를 새롭게 구축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국 최초로 예향의 명칭을 사용한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시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시민 일상속 예술이 꽃피우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 전역에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전국규모의 대형축제는 물론 지역 예술행사들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청년·신진작가와 함께하는 전국 유일 목포문학박람회 개최 9월 14부터 9월 17일까지 4일간 문학을 테마로 목포문학박람회가 개최된다. 목포문학박람회는 전시, 행사, 공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등 목포시 전역에서 열린다. 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김진섭, 황현산, 최인훈 등 우리나라 문학의 큰 업적을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하고, 활동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점을 키워 지난 2021년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목포문학박람회는 민선 8기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정 방향에 맞춰 청년․신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는 28일 14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시스템(로봇심판)을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도입하기 위한 시연회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로봇심판 도입으로 스포츠 4대악인 입시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공정한 심판 판정으로 발생하는 갈등과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재연하고 160~190cm에 이르는 다양한 신장의 고교 선수를 실제 경기와 같이 배치하여 투구하고 현장 지도자의 의견과 KBSA 심판진이 참가하여 고교야구에 맞는 스트라이크 존을 설정하고 원활한 시스템 도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로봇심판은 고정된 위치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투구한 공의 위치, 속도, 각도 등을 정확하게 측정하며 판정 결과를 주심에 전달하여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지 않아 공정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이종훈 회장은 로봇심판 도입에 대해 “야구 경기에서 공정한 심판 판정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로봇심판을 도입함으로써 경기에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2·고려대)이 새 역사를 썼다. 차준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105.65점, 예술 점수(PCS) 90.74점으로 합계 196.39점을 받았다. 23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9.64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점 296.03점으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차준환이 처음이다. 금메달은 301.14점을 기록한 일본의 우노 쇼마가 땄다. 그는 세계선수권 2연패에 성공했다. 24일에는 이해인(17·세화여고)이 쾌거를 이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3.62점과 프리스케이팅 147.32점을 합한 총점 220.94점으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24.61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 ‘남녀 동반 입상’이라는 한국 피겨사의 신기원을 이뤄냈다. 이전까지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오른 것은 ‘피겨여왕’ 김연아 뿐이었다. 김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