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다자녀 세대에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층간소음 발생원인의 71.1%가 아이들이 뛰거나 발걸음이며, 공동주택 층간소음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목포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은 2022년 기준 70%로 층간소음 문제에 예외일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층간소음 예방과 안전한 양육환경을 지원하고자 다자녀가정에 소음저감 실내바닥매트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하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대상 자녀들의 부모 또는 아이들과 거주하고 있는 세대의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당 1개만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대상 자녀가 모두 등재돼있는 주민등록등본 1부를 가지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3주 내 자택으로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른 KC인증과 친환경 인증 매트를 배송받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갈수록 출산·양육 가정의 부담감이 커지는데,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서당영어조합법인 김동수 대표가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22일 목포시청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김동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김동수 대표가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 의사를 표현해 이뤄졌다. 김 대표는 “태어난 고향인 해남과 학창시절을 보낸 목포가 똑같은 고향이라고 생각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내 마음의 고향 목포의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살리는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이 고향인 김동수 대표는 목포덕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목포덕인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목포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국 김종자협회 이사, 해남군 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번 목포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더불어 지난 해에는 해남군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기금 500만원 기탁 등 태어난 고향 해남과 자라온 고향 목포 양쪽에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학창시절을 보낸 인연으로 시작해 이제는 마음의 고향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와 신안군의 도농상생교류가 탄력을 받으며 통합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2일 도농상생교류 운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양 시군의 민간단체 자매결연 상황 등을 공유했다.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목포시 23개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 자매결연 결과와 수범사례를 소개하고 통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목포시는 도농지역 간 상생교류를 통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목포․신안 지역 경쟁력 강화와 관광․문화․경제 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도농상생교류 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신안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데, 그동안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양 시군의 자생단체들은 각 자매결연지의 지역 특산물이나 협약기념 전자 벽시계를 제작해 선물을 상호 교환하기도 했고, 목포시가 개최한 2023 시민과의 대화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이 초청돼 시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친선 대화의 장을 가졌다. 이외에도 자생조직 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부주의 화재예방 캠페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총 5만4,485건으로 이는 겨울철 다음으로 많은 화재 건수이며 절반 이상이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743명의 인원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인파밀집 지역에서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 가두 행진 및 화재예방 매뉴얼 배부, 부주의 화재예방 플래카드 게첨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지만 한순간의 실수나 부주의로 우리의 모든 것을 앗아 갈 수도 있다”며 “목포 시민들께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난 20일 목포시 제일어르신 주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노인 및 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크고 작은 임야, 산불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민 예방 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음식조리 시 켜둔 불을 깜빡하는 등 부주의로 인해 화재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입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으며, 시설 관계인들에게는 야간 순찰 강화, 화기취급 주의 등 화재예방과 유사시 대피로 확보 등 초기대응에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요양시설 특성상 입소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로 작은 화재에도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관계인의 책임의식 함양과 입소자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작년 12월부터 소방 시설 자체 점검 등 소방 법령 일부 개정 시행에 따라 시민들의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개정 사항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자체 점검(종합, 작동) 결과보고서를 점검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 소방서에 제출해야 하나 ‘소방 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제23조가 개정됨에 따라 점검이 끝난 날로부터 15일 이내 제출하면 된다. 또한 2022년 12월 1일 이후 사용 승인을 받은 소방안전관리대상물(공공 기관 및 3급 이상)의 경우 사용 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 최초 점검(종합)을 실시해야 하며, 점검 인력 개정에 따라 3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간이SP 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대상)에 한하여 관계인 점검이 가능하도록 축소된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이번 법령 개정은 소방시설 관리 전문가의 정확한 정비능력을 바탕으로 건물 관계인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사항인 만큼 관계인들께서는 개정 사항을 잘 숙지해 주시고 시행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용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20세대에 지난 15일 반찬(3종 및 음료수, 8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반찬 나눔 사업은 용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매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돌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이주환 위원장이 식품(햄, 음료수)을 후원했으며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가 반찬 전달에 동참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나눔행사가 됐다. 이주환 위원장은 “반찬을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옥 용해동장은 “매월 정성스러운 반찬을 준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주민을 살피는 온정 가득한 용해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 죽교동과 부흥동이 산뜻하고 화사한 봄을 맞고 있다. 죽교동은 지난 16일 자생단체회원, 재정지원일자리 참여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공한지를 비롯해 도로변에 펜지, 금잔화 등 봄꽃 4천 본을 심어 주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로변 잡초 뽑기,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전정남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생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함께 마을을 가꿔 나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테마가 있는 꽃을 식재해 죽교동을 사계절 꽃 피는 마을로 꾸며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부흥동에서는 지난 17일 부흥동 통장단, 재정지원일자리 참여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둥근공원을 데이지꽃밭으로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둥근공원 곳곳에 리빙스턴데이지, 옥스아이데이지 등 봄꽃 6천본을 심으며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목포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윤선옥 부흥동장은 ”새봄맞이 봄꽃 식재를 통해 주민들이 꽃향기 가득한 봄내음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부흥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오가논(주)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 세이플루언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프로그램이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에코+세이+포텐이 터지다’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했는데, 사춘기에 접어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생태 감수성과 성인권 감수성을 결합한 에코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번 공모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번 선정외에도 전남교육청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 특별교육이수 인정기관’‘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여성가족부의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 사업’의 전라남도 지역운영 기관으로써 다양해지는 청소년들의 성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세상을 그려 나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서해안장례식장 대표가 지난 21일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시 연산동에 위치한 서해안장례식장은 2013년 문을 열어 올해 설립 11년차로, 고인의 평온한 안식을 위한 마지막 휴식처로서 건전한 장례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 및 저소득층 노인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대원 대표는 “지역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우수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이사장은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선뜻 장학기금을 기탁한 박대원 서해안장례식장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 대상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인재육성재단은 목포장학재단의 명칭을 정기이사회를 거쳐 변경한 것으로, 앞으로 이름에 걸맞는 인재육성 방안을 고민하고 지역의 꿈나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 출신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정치평론가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코소보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배종호 세한대 교수, 상임부회장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한국정치평론가 협회 회원으로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천하람 당협위원장과 최영일 평론가 등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평론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한국정치평론가 협회가 정식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한국 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양극화와 진영대결 문제를 해소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종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영대결로 정상적인 정치가 실종되고 대결과 대립이 기승을 부리는 오늘의 정치 현실을 감안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정상화와 대화,다협, 공존의 정치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협회는 오는 5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 주요 정치인들과 언론인, 그리고 협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의료원이 ‘장애인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운영될 수 있도록 증축공사 시 설계에 반영하여 시공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목포시 의료원은 올 해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특성화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증축 예정이다. 박의원의 요청은 지역거점공공병원이라는 취지와 역할에 맞게 장애인들의 이용까지 감안하여 설계와 시공을 추진하여 ‘장애인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운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신청하려고 해도 휠체어, 탈의실, 샤워실 등 공간의 문제로 인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설계단계부터 반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순천의료원이 유일하게 ‘장애인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2022년에 지정‧운영되고 있어, 목포를 중심으로한 전남 서부권의 장애인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국립재활원의 2017 장애인 실태조사는 충격적이다. 중증 장애인의 25%가 가장 기본적인 단계인 X-ray 검사조차 받지 못한 채 건강검진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난생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