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행한다. 시는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지난해 11월 이행했고, 지난 2월 관련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오는 3월 중순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실제 체류중인 초등학교 최초입학자이며,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신청은 부모나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3월 중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축하금은 자격 확인 후 지역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입학축하금이 신입생 가정의 교육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재양성과 미래 꿈나무를 위한 교육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는 제380회 임시회중 유창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목포시 청년의 나이 상한을 45세로 하는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목포시 청년가업승계 지원 조례', '목포시 청년 일자리 통합센터 설치 운영조례', '목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포 후 2024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의 연령 상한을 확대하여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여 청년이 다시 찾는 목포를 만들고자, 기존 목포시 청년연령을 "19세 이상~39세 이하" 에서 "19세 이상~45세 이하"로 하는 변경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청년의 연령 상한을 45세로 개정 추진함에 따라 중장년의 연령을 변경하여 “46세 이상 64세 이하”로 하는 목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함께 개정했다. 이번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 유창훈 의원은 지역 내 청년단체, 청년 리더들과 만남을 가지고 청년 관련 정책전문가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조례개정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창훈 의원은 “왕성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려는 40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들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환석 의원이 제380회 목포시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목포시가 공유수면을 매립해 건립한 북항 하수처리장 부지가 국유지(해수부)로 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고 소유권 반환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연산동 1233번지 일대에 1999년 11월 첫삽을 뜬 북항 하수처리장은 1일 처리용량 3만5천t 규모로 4년 5개월 동안 7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중계펌프장 1개소가 설치되고 차집관로 9㎞가 매설됐다. 그러나 목포시에서 당시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건설된 만큼 당연히 목포시 땅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준공시점으로부터 19년, 착공일로부터 23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해수부 소유로 되어 있다. 최환석 의원은 혹시라도 모를 향후 분쟁에 대비하고 당연한 목포시의 권리인 만큼 당시 자료를 확보하는 등 소유권을 반환받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소유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의원의 지적에 대해 강봉도 맑은물사업단장은 ‘중대한 직무유기이며, 영구문서여야 하는데 문서가 없어 당시자료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관련문서를 찾아 해수부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의원은 ‘목포시에 자료가 없다면 해수부 서류라도 찾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이 제380회 임시회 기간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계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와 함께 사후관리까지 고민하여 계획 → 실천 → 평가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도록 당부했다. ‘2030년 목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은 5년 단위로 전반적으로 재검토‧정비하여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무려 12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용역사업임에도,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이 복사하듯 그대로 2020년 도시관리계획에 들어가 있는 등 용역사업 관리가 허술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반해 약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목포시 자연재해저검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경우 발품을 팔아 현장의 특성을 꼼꼼히 반영한 우수사례로 꼽으며, 모든 사업을 계획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남악하수처리장 장미공원 조성에 있어서는 초화류 보다는 관리가 수월한 수목종류 식재 등 사후관리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여 추진하고 시민들이 인지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위치한 만큼 조성 후 충분한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도시재생과의 생활밀착형 스마트AI돌봄서비스의 경우 타 지자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사례를 통해 문제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이 유휴 주차공간을 공유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주차장 정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목포시 주차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도시 밀집도가 높은 목포시의 경우 주차문제는 신도심 뿐만 아니라 원도심에서도 심각한 도시문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무엇보다 식당 등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과도 직결되는 생계 문제이기도 하다. 목포시 교통행정과에 따르면 2022년도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건수는 6만9천여건에 달해 목포시민 3명당 1명꼴로 과태료가 부과될 정도로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박용식 의원의 조례안은 불법주차 등의 고질적인 민원 해결과 함께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에 일조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주차장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야간에 5면 이상을 2년 이상 제공하고, 일 7시간, 주 35시간 이상 무료 개방해야 한다. 공유주차장으로 지정되면 공유주차장 내 도색, 포장, 보수와 보안등, CCTV 등 방범시설 설치, 주차편의시설 보수 등의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용식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의 민간시설과 공공기관의 주차장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2022년 구급차량 활동사항을 분석한바 6대의 구급차량으로 19,328건의 출동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목포소방서의 구급차량별 출동건수(3,221건)는 도내 타 권역 평균 출동건수(1,206건)의 2배 이상을 상회하는 최대 출동건수에 해당하며, 환자 발생별 통계에 따라 총 10,583명의 이송환자 중 질병환자 7,302명(69%), 사고 및 부상환자 2,127명(20.1%), 교통사고 환자 1,006명(9.5%), 기타 148명(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송환자 중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 155명 중 34명(21.9%)을 자발순환 회복시켜 전국 최고 수준의 심정지 소생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급대원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9일부터 불법주정차와 택시 호객행위 등 교통법규위반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최근, 시는 목포역과 버스터미널 등에서 일부 택시 기사들이 승강장에 정차하지 않고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목포역 버스정류장 앞에서 승객을 태워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현장 단속반을 투입해 택시 호객행위·목포역 버스정류장 주정차·버스터미널 앞 이중 주정차 등 법규 위반행위를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호객행위 위반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1차 위반 시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되고, 2·3차 위반 시에는 과태료 20만원에 10일(3차 시 20일)간 자격이 정지된다. 또한, 호객행위로 1년간 3번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람이 동일한 위반행위를 할 경우 택시운전자격이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호객행위 단속 및 행정 계도를 통해 시 이미지를 높이고, 운송 질서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친절한 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목포역과 버스터미널에 고정식 카메라를 이용해 교통법규 위반을 상시 단속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한파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 대책에 따라 지난 달 시비 4억 1천여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노인맞춤돌봄대상 중 홀로 사는 노인 3,012세대에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했다. 시비 1억 3천여만원을 통해 경로당에 지난해보다 월 5만원 인상된 난방비를 지급하고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26개소에 규모에 따라 월 30만 원~최대 50만 원의 난방비를 1~2월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비와 시도비를 포함한 3억9천여 만의 예산으로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 1,783세대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했고 아동복지시설·청소년쉼터 등 60개 시설에 규모에 따라 월 30만 원~최대 50만 원의 난방비를 1~2월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대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제공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을 오는 28일까지로 연장하고 지원액을 2배 인상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NH농협은행 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와 한국은행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7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지역경제 발전방향과 실효성있는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총재는 “물가안정과 경제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현 상황에서 지방과 협력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지역경제의 현안분석과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목포는 청년이 마음껏 일하는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를 만들고, 로봇‧인공지능‧드론 등 4차 유망산업과 관련한 100개의 기업을 유치해 청년이 찾는 목포를 만들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정부기관의 협력과 정책방향 공동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경제동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한국은행과 경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4차산업 생태계조성, 친환경 조선산업,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체류형 관광산업을 4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시내버스를 시민의 품으로 돌리기 위한 강의와 시민 토론회를 오늘 2월 8일 오후 1시 30분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목포시민, 목포시의회 의원, 목포시 안전건설국장 등이 참석했다. 목포시내버스의 해결 쟁점과 대안에 대한 강의는 김상철 공공교통 네트위크 정책위원장의 발제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김상철 정책 위원장은 ‘전례가 없는 장기화되는 버스 중단 사태에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하며, 목포시 집행부에 버스 회사의 CNG 가스 공급 문제 해결, 운수사업법상의 사업권 취소의 법적 근거’ 등을 제시하며, 목포시의 시민을 위해 정치적 결단을 요구했다. 토론회에서 시민들은 당진시, 울산시, 제주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버스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민영제, 준공영제, 완전공영제의 시내버스 운영체계 방식에 따른 표준 운송 원가 분석이 완전 공영제로 운영할 때 민영제나 준공영제 운영 체계보다 30%에서 50% 적게 표준운송원가가 낮춰진 것을 비교 분석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또한, 공론의 장에서 최송춘 범시민대책위 상임대표는 ‘항간에 떠도는 기업 회생은 태원 유진 버스가 심각한 자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시즌 두 번째이자 프로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는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은 이번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후 7개 투어만에 시즌 마지막 투어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통산 4회 우승으로 ‘5회’ 김가영(하나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에 이어 LPBA 최다 우승 2위로 올라섰다. 반면, 7전8기 끝에 첫 결승에 오른 김보미는 내친김에 첫 우승까지 노렸으나 스롱에 막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대회 정상에 오른 스롱은 우승 상금 2000만 원과 랭킹포인트 2만 점을 추가해 시즌 상금 랭킹 1위(4,940만 원), 누적 상금 랭킹 3위(1억 2,880만 원)로 올라섰다. 대접전이었다. 세트스코어 3-3에서 맞은 7세트. 두 선수는 우승을 눈앞에 둔 긴장감 탓인지 공타를 주고받았다. 흔들리는 집중력을 움켜잡은 쪽은 스롱이었다. 스롱은 8이닝째 5-3으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용해동과 신안군 지도읍이 상호 우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와 지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지도읍사무소에서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해동 주민자치위원장, 지도읍 주민자치위원장 등 40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자원 연계 홍보, 농수산물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유달산 봄꽃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와 전국체전 개최, 지도읍 수선화 축제·새우젓 축제 등 상호 행사를 적극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최철웅 위원장은 “두 단체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고 관광객 유입에도 협력해 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