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난 31일 목포시 대양동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상가 내부 가연물이 상당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고가 발 빠른 초기 대응과 선착대의 신속한 현장출동을 통해 연소 확대와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 운영지침'에 따라 소방대의 도착 전·후로 관계인이 개인 소유의 소화기로 화재진압을 실시한 점에 대해 보상심의를 걸쳐 소화기를 보급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관계인이 신속정확하게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소화기 사용법 및 가정 내 비치 홍보를 통해 누구나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량 증가와 함께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주의 당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목포소방서는 실례로 지난달 31일 오전 7시경 목포시 죽교동 한 아파트에서 전기매트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인의 빠른 대처로 초기에 진압이 적절하게 이뤄져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난방용품을 사용할 경우 노후된 용품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KC 마크 인증이 된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사용 전 전선 파열 여부와 파손·마모 여부를 확인하고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기장판 위에는 반드시 라텍스와 같이 불이 잘 붙을 수 있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하고, 장시간 사용 시 온도를 35∼37℃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난방용품 안전지침 준수 및 소화기 비치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화재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것이 화재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4년도에 정부지원을 받아 해양수산사업을 하고자 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 사업은 ▲어선·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 ▲천일염산업 육성 등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대상은 관내 어업인,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며, 접수 기간 내에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목포시 수산산업과 및 수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이 마감되면 사업성 검토 및 심의를 거친 후 전남도에 예산을 신청하게 되며, 예산이 확정되면 자금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자 선정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내용 및 신청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목포시청 수산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전남도와 목포시가 청년의 문화향유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20만원의 문화복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연령을 2세 하향해 만19세부터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목포시이며 2021년 2월 1일부터 전남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만19세~28세(1995년~2004년 출생자)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대상자,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사업에서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1만 원을 제외한 9만 원만 지급된다. 지난해 복지카드를 발급받고 지원받은 대상자도 자격요건이 맞으면 올해 신청해야 하며, 지원금은 기존의 발급카드로 자동충전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3월중 대상자를 확정해 4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사용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지원금은 공연관람, 학원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월 1일부터 목포사랑상품권 모바일(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발행중인 지류형·카드형 상품권에 모바일(QR 결제형)상품권을 추가하는 것으로 목포사랑상품권의 결제방식이 다양화된다. 앞으로 이용자는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상품권 환전을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구매 충전 후 사용내역, 잔액 등을 확인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지문이나 간편 비밀번호(PIN)로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한도는 6% 할인된 금액에 개인당 월 30만 원이다. 발행 규모는 연간 약 150억 원이다.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 문의는 목포시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 혜택 홍보는 물론, 가맹점 주에게 QR 키트 설치,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 비용과 판매·환전 수수료 예산 절감, 판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전라남도 주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2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선정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중심의 일자리 지원사업’과 ‘스마트 문화관광 청년‧신중년 창업 지원사업’으로 시는 도비 포함 총 사업비 3억6천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지역특화산업 중심의 일자리 지원사업’은 대양산단과 세라믹 산단 등 목포시 산업단지 내의 중소기업 중심의 구인기업 및 구직자를 중심으로 구직자 심층상담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통한 미스매칭률을 최소화하는 취업연계 사업이다. 주요 취업처는 대양산단 등의 수산업, 식품제조업 분야의 기업이다. 또한, ‘스마트 문화관광 청년‧신중년 창업 지원사업’은 목포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추진하는데, 18~60세의 청년 및 신중년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초기 사업비 지급, 창업 컨설팅 진행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자와 구입기업의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우리 시 청년‧신중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게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며 2023년 국비 확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박 시장은 31일 목포시를 찾은 조 의원과 함께 고하도 해상데크와 세라믹산단을 방문하며 현안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이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 세라믹산단 기반시설 확충 등 2건 40억원이다.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은 기존 해상데크와 이어지는 탐방로를 조성해 원형이 보존된 해안동굴을 해상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근대역사의 아픔도 엿볼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세라믹산단 기반시설 확충은 산단의 일부 필지를 청년사업자를 위한 공공임대용지로 전환하기 위해 도로를 개설하고, 상하수도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규모 필지로 분할하고, 진입로를 조성한 후 공공임대분양용지로 전환해 세라믹산단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차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제도와 시책을 소개했다. 목포시가 소개한 시책 및 제도는 ▲보건·복지 11건 ▲보육·인구 7건 ▲농림·수산 9건 ▲안전·환경 3건 ▲세제·일반행정 4건 등 총 5개 분야 34건이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선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기준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월 3만원 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복지수당 대상자가 확대되고 장기근속수당이 신설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 다자녀가구에 하수도 요금을 감면 지원한다. 보육·인구 분야에선 목포시 거주 초등학교 입학대상자에게 월 10만원의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휴일에 긴급돌봄이 필요한 영유아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일긴급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대상이 기존 만 21세에서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농림·수산 분야에선 식품제조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동판제작비 및 포장지 구입비를 지원하고, GAP 인증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하며, 귀어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시내버스 운행중단이 지속됨에 따라 비상수송차량 운행 전세버스의 운행횟수를 증회하고, 노선을 확대·운영한다. 시는 태원·유진 시내버스회사의 가스비 미납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 중단으로 운행하고 있는 비상수송차량을 오는 2월 1일부터 12대 증차한다. 현재 11개 노선(1번, 1A번, 2번, 6번, 9번, 11번, 13번, 15번, 20번, 33번, 60번) 63대를 운행중에 있으며, 증차에 따라 75대를 운행하게 된다. 운행 횟수도 증회된다. 이용객이 많은 주요 5개 노선(1번, 1A번, 9번, 20번, 60번)은 배차간격을 단축해 증회 운행하며, 정류장 정차 정시성 준수를 위해 운행시간표를 개선한다. 2-1번 노선은 신설된다. 학생 등학교 이동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옥암·부주~항도여중~영흥중~정명여중~목포여중을 경유하게 된다. 용해지구~동부시장~고하도를 운행하고 있는 33번 노선은 연장된다. 용해지구에서 신항만~현대삼호아파트까지 운행돼 신항만과 현대삼호아파트 인근 지역의 대중교통 수요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수송버스에 대한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시 홈페이지, SNS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죽교동 샘골마을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죽교동 샘골마을은 지난 2021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국·도비 35억원 등 총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샘골마을(1~5통) 일원(27,273㎡)의 생활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죽교동 샘골마을은 지리적 특성상 급경사지 골목길이 많은데 주민 고령화 뿐만 아니라 인구유출까지 많아 공폐가가 32%에 이른다. 시는 이 같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워크숍을 11회 진행했고, 주민의견 수렴과 선진지 견학, 관련부서 실무협의를 거쳐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마스터플랜 세부사업은 ▲기초생활인프라 확충(마을안길·위험지 정비, 안전시설 설치, 커뮤니티센터 조성) ▲주택정비(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지원) ▲휴먼케어 추진(교육돌봄. 안전위생, 일자리 프로그램) ▲주민역량강화(마을가꾸기, 주민공동체 지원, 샘골문화프로그램 및 마을리더 교육) ▲기록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관리 모니터링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42년차를 맞는 2023 KBO 리그가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2020년 이후 3년만에 모두 해외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KBO 리그 10개 구단의 꿈은 한결같다. 2023 시즌 우승이 목표다.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스프링캠프에서의 성과가 2023 시즌 성적을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2023시즌도 볼거리 화제거리는 많다. 또한 덩달아 변수도 많다.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은 서로 다른 명제를 두고 감독이 교체됐다. 신임 염경엽 감독에게 ‘LG 우승’이라는 지상과제가 떨어졌고 지도자 초보인 이승엽 감독에게는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서 한순간에 9위로 미끌어진 두산의 명가 재건을 맡겼다. 연임의 신뢰를 받았지만 지난해 1, 2위로 희비가 갈린 SSG의 김원형 감독과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연패와 사상 첫 우승이라는 과제를 떠 안았다. 만년 하위팀이라는 꼬리를 떼내지 못한 롯데와 한화는 두 외국인 감독이 올해로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에서 팀을 어떻게 변화시켜 놓을 지도 관심거리다. 그리고 팀의 외국인 원펀치가 빠진 kt와 NC, 스토브리그 동안 외부 영입에서 한발 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제27대 서장으로 김해철(54) 총경이 27일 취임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김 서장은 이날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간단한 취임행사를 갖고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할 해상치안상황을 점검한 뒤 故 박경조 경위 흉상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서해바다의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종합해양안전망을 구축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키고 해양경찰에 부여한 사명과 임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하여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해철 신임 목포해경서장은 해남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경찰간부 후보생(48기)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상황센터장, 통영해경서장, 해양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교무과장, 해양경찰청 교육훈련담당관·운영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이종욱 서장은 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