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설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시설 종사·입소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회복지시설 9개소(목포장애인요양원, 진성원, 성산정신요양원, 목포아동원, 산책하는요양원, 푸른마을요양원, 태화모자원, 공생원, 성모의 집)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시설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취약계층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목포시 또한 따뜻한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번 설명절을 맞아 사회복지 68개소에 위문품(김세트, 돼지고기, 과자, 미역·다시마 세트, 멸치·새우 세트) 2,761개를 지원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현장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 대상 의과대학 유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목포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전라남도 의회, 목포시의회, 목포대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남은 16개 광역시·도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으며 전국 유인도서의 약 42%가 밀집한 지역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의료 인력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환자들은 가까이는 광주, 멀리는 서울까지 아픈 몸을 이끌고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의사인력 부족,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의료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겪고 있는 상황이 해소되고,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15년전부터 의과 대학부지를 마련하는 등 의과대학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은 지난 2019년 교육부의 설립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경제성이 입증됐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올 겨울 가장 추운 영하권의 기온과 한파 속에서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에 발효(24일 새벽 2시)된 대설주의보는 25일 새벽 2시부로 해제됐다. 이번 눈은 적설량(25일, 최대 4.5cm)이 많지 않았지만 강한 한파와 강풍을 동반했다. 시에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새벽 3시부터 25일까지 제설차량(7대)과 장비(소형살포기 5대, 염수분사장치 1대) 등을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전역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나고 아침 출근길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경사로 6개소(동초교사거리, 구)경찰서사거리, 광장주유소사거리, 과학대삼거리 등)에 살수차를 이용한 염수살포로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한편, 대설주의보는 해제 됐지만,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시는 제설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결빙 우려구간을 점검하고 이면도로 등에도 제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목포시-신안군간 상생 및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목포시장과 신안군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목포 소재)과 압해읍 분재공원(신안 소재)을 각각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고 양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 및 기부금 30% 이내의 지역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와 신안군은 경제 공동체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양 시․군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전남 서남권 공동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안군과의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주도 속에서 지역민간 교류협력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강한 한파와 눈 예보로 이른 새벽부터 고향 방문객의 안전한 귀경과 교통혼잡을 대비해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25일(수) 아침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5~20cm, 많은 곳은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최대 30cm 이상을 예보했다. 목포시의 현재 적설량은 24일 오전 10시 기준 0.2cm다. 목포시는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전인 24일 새벽 03시부터 가용한 제설차량을 모두 동원해 제설제 사전살포를 시작으로 발 빠른 제설작업에 돌입했고, 많은 눈과 함께 한파와 강풍까지 예보되고 있어 주요 경사로 등 결빙 우려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시에서는 눈길 안전 운전을 당부하면서 설 연휴 고향 방문객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연휴기간 막바지까지 제설 대응태세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적설량이 1~5cm 미만일 경우 도로제설단을 통해 대응하고, 대설주의보·경보 등이 발효될 경우 전직원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시내버스 운행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 및 귀향객 교통불편 및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으로 설 연휴기간 1,000원 임차택시 100여대를 21일~1월24일 동안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 오후 3시부터 5시 30분이다. 탑승객 누구나 요금 1,000원만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며, 시내버스 대체수단으로 운행하는 만큼 운행 또한 시내 주요 9개(1번, 1-A번, 2번, 6번, 9번, 13번, 15번, 20번, 60번) 버스 노선에서 운영하며 시민 이용객들도 버스 정류장에서 승차하고 하차해야 한다. 1,000원 임차택시 여부는 택시 뒷면에 부착된 깃발로 확인 가능하고, 사업 구역상 목포 시내만 운행하며 호출(낭만콜, 카카오) 시스템 이용은 불가하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매입과 관련하여 목포시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식)가 공유재산 취득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공유재산 취득 전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받거나 의회 의결을 받았어야 했으나 이를 누락하고 현재까지 방치했으며, 건물의 지분 일부만을 취득하여 보수공사를 시행한 것은 개인간의 거래에서도 일어나기 힘들고 더욱이 목포시라는 행정관청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당초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 2025년까지 2년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국비 등 예산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초기에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식 도시건설위원장은 ‘목포시 및 전라남도 감사에 성실히 응하고, 감사와 별도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공익감사 청구 등을 통해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철저히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식, 부위원장 최현주, 최원석, 박수경, 최지선, 박창수, 박용준, 박유정 의원)은 지난 20일 목포역 일대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의대 유치를 위한 지역민의 염원을 모으기 위해 펼쳐졌다. 특위 위원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남의 의료 여건과 의대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며, 200만 전남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용식 위원장은 ‘전남은 필수·응급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위증증환자 치료를 위해 반드시 우선적으로 의대를 유치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다각적인 노력을 통하여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문차복 의장을 비롯한 의대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국회를 방문하여 ‘지방 공공의료 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 목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목포시는 설 명절을 맞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문화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목포근대역사관1관을 비롯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자연사박물관, 대중음악의 전당,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설 연휴기간 정상 개관하며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일상전을 전시하고 있으며, 21일부터 23일까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함께 토끼 포토존을 선보이고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설 당일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을 비롯해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목포종합안내소를 비롯한 목포시의 5개 관광안내소 또한 명절기간 운영되어,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명절 대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예방과 안전관광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주요 관광시설 개소에 따른 방역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하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을 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설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 추억을 제공하고자,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다채로운 설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자연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 로고를 찾아 미션을 완성하는 ‘박물관MI를 찾아라!’, 살아 움직이는 공룡 및 동물인형과의 포토타임, 박물관 SNS 친구 맺기 이벤트에 참여해 체험키트를 받는 행사를 개최한다. 생활도자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어릴 적 추억의 딱지치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및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과, 박물관 로고를 찾아오면 가래떡을 나눠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는 흥겨운 설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양과학문화 확산 전진기지로서 충실한 역할 수행을 위해 ‘바다 사랑 만들기’ 체험의 일환으로 독도등대 만들기, 해저탐사 잠수함 만들기, 해양탐사 구축함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한복 착용자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4대 관광거점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적 이미지를 담은 ‘목포관광 브랜드 디자인(BI)’에 대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브랜딩 전문가, 관광업계 종사자, 해외 거주 외국인 등을 총망라하여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이미 많은 지역별 관광브랜드 사이에서 목포만의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트렌드와 목포만의 콘텐츠, 역사, 사람 등 지역환경을 분석하고, 관광업계 종사자·전문가·MZ세대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목포관광 브랜드 정체성(컨셉)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이번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참여방법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하거나, 목포역.버스터미널.근대역사관1관.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스테이션.시 청사 현관 등 5개소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경품(치킨세트 10명, 커피상품권 190명)도 지급한다. 시는 관광브랜드(BI)가 확정되면, 브랜드 론칭 홍보 행사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서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리언덕 조성사업’이 지난해 11월 수목과 화훼류를 식재한 후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보리언덕은 쌀이 귀해 주식으로 보리를 곁들여 먹었던 시절, 6월 망종이 되면 보리를 수확한 후 4~5일 말려 단을 묶어 쌓아놓고 보리타작을 하는데, 그 보릿단을 펼쳐놓았던 곳이라 하여 일컬어진 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장 200m의 폭 1.5m 산책로를 조성하고, 뷰 포인트 조성을 위해 종려나무 등 18종의 수목·화훼를 식재하는 한편 포토존도 설치한다. 앞으로 시는 이달까지 포토존·파고라·목재데크·안전난간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된 보리언덕이 바다를 품은 서산동의 아름다운 마을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