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의제별 안건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주요안건인 노선체계 개편과 운영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노선 개편을 주제로 한 지난 6차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의견으로 기존 노선체계의 문제점을 수정‧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면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 이어 운영체계 개편을 집중적으로 논의 한 7차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우리시 현 상황에 맞는 공영제와 준공영제가 공존하는 혼합운영제가 적합하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고,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 등을 고려하여 공영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 됐다. 또한 노선개편과 운영체계 개편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노선 공영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전국적으로 혁신적인 사례인만큼 시가 제도적 부분을 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시내버스 업체 관계자 면담, 개편노선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공론화 운영과 관련하여 상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시민들이 많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2월 2일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평화광장 일원에서 맛의 거리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싸그리 플렉스'를 주제로 평화광장 맛의 거리 일원을 돌며 시민· 관광객 참여 기획 행사와 대중적인 길거리 공연(포크밴드 산책, 플루리스트 나리, 퓨전 팝페라 가수 빅맨 싱어즈)으로 진행되는 ‘싸그리 페스티벌’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거리 17개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시는 평화광장 맛의 거리(14개 업소)를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 대상지로 조성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광장 맛의 거리(14개 업소)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위생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간담회를 추진하고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홍보 기획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길거리 홍보(참여 프로그램 홍보물 배부 및 홍보 현수막)와 길거리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평화광장 맛의 거리가 언제 찾아와도 매력적인 곳임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광장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 우수자활기업 선정’공모사업에서 ㈜목포희망드림센터가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올해 우수자활기업 공모전에서는 전국 1,012개의 자활기업 중 10개의 우수자활기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역할 등을 수행하는 자활기업을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해 지속가능한 자활기업에 실질적 지원은 물론 참여자 사기진작과 자활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목포희망드림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양곡배송 자활기업으로 설립됐고, 설립 당시 종사자 4명에서 2023년 11월말 기준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청소, 방역사업을 추가하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종사자 8명 중 5명은 취약계층으로 구성(기초생활수급자 4명, 고령자 1명)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기여 했으며, 최근 3개년간 20%의 매출 증가율 기록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전남목포지역자활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자활기업6개소(46명), 자활사업단 1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30일 제385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시가 편성한 2024년도 본예산(안)은 총 9,874억원으로 이는 올해 본예산 9,496억원의 3.98%인 378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사회복지 분야가 4,584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문화 및 관광·교육 분야 534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환경분야 238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32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6억원 ▲보건분야 208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467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43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07억원 등이 편성됐다. 박 시장은 올해 최고 성과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꼽으면서 양대 체전 기간 중 항구축제, 문학박람회, 문화재야행 등도 집중 개최해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1백만명 가량 증가한 1천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K-디지털플랫폼,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등 신성장 산업을 차질없이 육성하는 한편 차세대 수산물 유통시설 구축, 서남권 수산종합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는 오는 12월 18일 18시 서울 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 2층 그랜드볼룸에서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을 총 결산하는 '2023년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김일배 지도자상'과 '이영민 타격상'을 비롯한 각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2004년부터 20년 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헌신해 온 김성훈 가동초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훈 감독은 올해 회장배(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3개 전국대회에서 소속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고교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은 도개고 박지완이 차지했다. 이영민 타격상은 협회가 주최한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5경기 60타석 이상 타자 중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박지완은 올해 15경기에 출전하여 55타수 30안타, 타율 0.545를 기록했다. 18세 이하부 우수선수상은 인천고등학교 투수 김택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택연은 올해 13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고, 64.1이닝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385회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2023년 제4차 추경예산을 심사를 위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위원회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기획복지위원들은 목포 신항배수지, 달산수원지, 목포장애인요양원 등 목포시 공유재산 취득·매각대상지 및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복지시설등을 방문했다. 방문한 신항배수지에서는 목포 신항 및 해경서부정비창 일원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체계가 구축될수 있도록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특히, 목포시에서 매각을 추진중인 달산수원지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와 긴급한 업무연찬을 통해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 및 부가가치가 높은 목포시 재산에 대하여 단순한 경제성 논리에 의한 매각은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해 건물 측면 절개지 옹벽이 붕괴되어 긴급 복구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목포 장애인요양원은 재발 방지를 위한 미붕괴 잔여옹벽 및 후면 배수관 보강공사의 대책마련을 주문했고, 시설내 종사중인 돌봄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동규 기획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은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 초광역권 육성전략, 목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명선 정책위부의장과 목포대전환연구소, 청정포럼, 목포해양대학교 총동창회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무소속 김남국 국회의원이 배석했다. 김명선 정책위부의장은 기자회견을 가지게 된 배경으로 “여당의 무책임한 ‘서울 메가시티’ 정책 논의로 인해 다시 한번 마음에 상처를 입은 500만 호남 인구와 22만 목포시민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김포 및 경기도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은 국가적인 고민 없이 나온 ‘정략적 매표행위’”라며, “무책임한 정부여당의 선거공학적 패악질에 진정 상처받는 것은 호남지역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명선 정책위부의장은 호남민이 상처받는 근거로 “호남 지역의 인구는 지난 60년간 전체 인구의 24%에서 9.7%로 줄고 수도권 인구는 21.2%에서 50.2%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역대 보수 정권이 소외시킨 호남 개발로 인해 호남의 식구 4명 중 2명은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나야만 했다”며 “이는 명백한 호남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올 한 해 고교 야구와 축구를 빛낸 최고 선수와 미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스타뉴스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2023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골드볼파크, 플레이어스, 스포츠토토)이 2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수상자들과 가족, 야구·축구 관계자 및 취재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준철 스타뉴스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축사, 김인식 수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장(KBO 총재 어드바이저)의 경과 보고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야구 부문 대상은 장충고 3학년 투수 황준서, 축구 부문 대상은 영등포공고 3학년 미드필더 손승민이 차지했다. 황준서는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좌완 투수이다. 올해 고교리그 15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에 피홈런이 단 한 개도 없었다. 2학년이던 지난해 시상식에서 미래스타 투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손승민은 영등포공고의 에이스로 공수 플레이의 출발점 역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또다시 정관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 트린지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1, 23-25, 16-25, 18-25)로 역전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2승9패로 승점 5점에 묶이며 7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도 1세트를 잡고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2세트를 아깝게 내준 뒤 3~4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패에 빠져있던 정관장은 범실을 남발하며 페퍼저축은행에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부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세트 막판 팽팽한 접전속에서 23대 23의 균형을 깬건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메가의 블로킹과 연속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1대 1 균형을 맞췄고. 이어 기세를 몰아 3,4세트는 여유있게 따내며 페퍼를 따돌렸다. 정관장은 메가와 지아가 54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어냈고 페퍼저축은행은 정관장을 상대로 창단 후 14전 전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의 지아는 “고된 훈련 끝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2일 위생적이고 청결한 외식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음식문화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3년 신규 모범음식점 7개소를 포함한 모범음식점 108개소 영업주 및 종사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의문 제창과 함께 잔반 재사용 안하기와 친절한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한 조길현 전 동아보건대 교수는 ▲위생복 착용한 영업주 및 종사자 ▲식재료 정리 정돈된 주방 ▲잔반을 최소화하는 상차림 등 모범음식점 선진사례를 소개했고, 교육에 참석한 음식점 영업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타음식점의 귀감이 되어주실 것과 식품위생법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에 영업주 및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에 열릴 전국소년체전 등 앞으로 개최될 굵직한 행사를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소 럼피스킨' 차단 방역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는 ‘안전한 목포, 청정지역 목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월 31일까지 소 사육농가에 전남도 기준 가장 빠른 백신접종을 조기 완료했다. 또한, 항체가 생성되는 약 3주간 주말을 포함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다했다. 시는 인접 지역 발병에도 불구하고,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뿐 아니라 도축장, 신항만 등 전염 요소가 있는 모든 시설까지 방역 구역을 확대 실시해 전염병 전파 차단에 힘썼다. 축산 농가에는 살충 및 소독제를 공급하고, 농가의 주도적인 소독 실시를 권유하고, 소독실시 기록부를 직접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작성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현장에서 강화된 차단방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역하면서 소 럼피스킨(LSD) 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황성용 농업정책과장은 “항체가 생성되는 3주가 지났음에도 잠복기 등으로 발병할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의 추가 유예기간을 수립하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의 올해 일정을 지난 28일 마무리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동절기 3개월(12월, 1월, 2월)동안 중단됐다가 내년 3월 재개한다. 사랑의 밥차는 올해 한 해동안 23회 운영되어 8,525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536개 단체, 1,876명이 헌신적으로 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했고, 28개단체, 150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미용 봉사와 건강체조, 국악,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어르신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함께했다. 위탁을 맡은 목포복지재단 강철수 이사장은 “노년의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건강운동과 오락을 통해 작은 행복을 드리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한분 한분 손을 잡아주면서 너무 수고 많았다”고 위로하며 격려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위해 노고가 많은 강철수 이사장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 격려하는 한편 청년이 찾는 큰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