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3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군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사례분석, 주민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여러가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4,585억 원, 비용은 63억 원으로 행정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2천억 원으로 전망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도에 2,2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용역사에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 주민 설득 논리도 준비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최태옥 위원장은 후손에게 경쟁력있는 지역을 물려주기 위해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민의 지혜를 모아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안목포통합추진준비위원회 주장배 위원장은 신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목포 용해동에서 청소년 지원 종합 거점공간인 전남청소년미래재단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경선 부의장, 신민호·정철·박문옥 도의원, 청소년지도자,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의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남도립대 학생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환영사, 제막식 및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그동안 전남여성가족재단 건물 일부를 임차해 사용했다. 이 때문에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일부 시설이 분산 배치돼 청소년 종합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소년 상담, 활동 및 자기개발 등 청소년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설계 공모 등을 시작으로 2년간 공사 끝에 지난 8월 준공했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54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3천101㎡, 연면적 1천987㎡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공연장, 학교밖 전용공간(복합문화공간·학습공간 등) ▲ 2층 상담센터, 활동센터, 학교밖센터, 상담실 ▲3층 청소년 일시보호소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미래재단은 분산된 청소년지원시설의 불편을 해소해 통합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전북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이유가 있다. 전북전 승리 시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한다. 또한, K리그1 3위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까지 같이 이룬다. 광주의 꿈인 아시아 무대 진출을 이룰 좋은 기회라 놓쳐서는 안 된다. 최근 2경기 연속 1무 1패로 주춤하면서 4위 전북(승점 54)와 승점 4점 차로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무승이 길어진다면, 포항스틸러스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다 잡은 ACLE 티켓을 놓칠 수 있어 이번 전북전 승리로 무승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광주는 대구FC와 지난 3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 했다.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마음가짐과 조직력을 정비하며, 다시 상승세를 탈 준비를 끝내고 마지막 2경기에 총력을 다하려 한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순민, 허율, 엄지성, 아사니도 부상 없이 팀에 복귀했다. 완벽한 전력을 앞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직업소개 및 상담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직업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직업소개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3년 직업소개사업자 및 종사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법정 교육으로 직업소개사업자들의 업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의는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구직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기본 준수사항과 직업소개 제도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현직 노무사를 초빙해 직업소개업 노무 실무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밑바탕으로 한 교육이 이뤄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소의 육성을 지원하고, 건전한 노동시장을 조성해 직업소개사업 질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에는 159개(유료 145개, 무료 14개)의 직업소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향후 종사자 교육과 정기점검 등을 통해 올바른 고용 질서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직업소개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고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회 김대중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김대중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개 종목에 2천여명이 참여한다. 하프 21.0975km, 10km, 5km로 나눠 진행하며, 종목별 출발시간은 오전 9시30분(하프)부터 1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에 포함된 구간은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반까지 통제된다. 하프 기준으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광장에서 출발해 제일중학교 사거리를 거쳐 대불산단 소등교 부근에서 다시 기념관으로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목포와 영암을 거쳐 지나오는 만큼 아름다운 양 시군의 풍광을 마음껏 느끼며 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호회원, 가족단위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코스별 기념품을 제공하고 완주 메달과 순위에 따라 시상금 등을 수여한다. 경찰, 응급구조 인력 등 대회 지원 근무자를 배치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중마라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김대중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리며 목포와 영암만의 겨울풍경에 흠뻑 취하시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실내수영장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월 1일 새롭게 개장한다. 목포실내수영장이 최신 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당시 수영대회 공인 규정에 따라 50m의 10레인과 200cm 물높이의 수영장으로 변경되어 운영됐다. 12월 1일 개장 시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25m의 20레인과 135cm 물높이로 시설이 조정된다. 135cm 물높이로 인해 13세 이하 또는 키 150cm 미만의 이용객은 경영풀 이용이 제한된다. 목포시는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실내수영장의 평일 개장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 운영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방역 및 환경정비 시간은 정오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목포도심에 수영장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2024년에는 다양한 수영강습이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다양한 대회, 전지훈련, 수영강습 등이 예정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목포체육시설관리사무소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이번주 토요일 밤 2023년 목포해상W쇼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해상W쇼는 이날 9회차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고 2024년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찾아올 예정이다. 목포해상W쇼는 오는 25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지금은 목포 시대’라는 주제로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퍼포먼스)과 불꽃쇼 융합 콘서트가 꾸며진다. 사전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밴드 이강’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물체(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올 한해 공연때마다 평화광장 좌우 공원에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장치를 각 1대씩 추가 설치해 총 5대의 LED 영상설비로 관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소음민원에도 대응하고자 드론불꽃 연출과 계류시설(푼툰) 후방 이동, 불꽃 크기를 축소하는 등 의견 반영에도 힘썼다. 2024년에는 기능 개선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목포의 대표 야간명물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풍성하고 환상적인 공연을 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김원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은 지난 19일,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목포고등학교 및 목포여자고등학교를 옥암지구 내 통합이전에 전남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옥암지구는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 실정이다. 때문에 이들의 통학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미래학교의 새로운 모델상을 제시할 수 있는 옥암지구 공립학교 설립이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상태다. 그리고 최근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를 통합 이전하는 논의가 진행되면서 해법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상태다. 김 의원은 그간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김대중 교육감이 적극 나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목포지역 교육기관 재배치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부지에 현대화된 도서관, 학생 및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회의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등을 유치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또한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인터넷 학교와 진로진학센터 등 교육기관 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원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현주 시의원은 지난 20일 2023년 수산산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수협의 구)위판장에 대한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인하여 어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의원은 “목포수협 시설개선 관련하여 목포시에서 보조금을 매년 지원해주고 있지만 목포수협은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 4천만 원 기부가 전부다”며 “현재 북항 활어위판장 2층도 휴게시설과 회의실로 운영될 것으로 당초에는 보고 받았지만, 설계에 없었던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민들의 경우 야간노동에 따른 고혈압, 심장병, 암 발생률 등이 높은 상황이다. 야간작업 전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마련이 필요하며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를 통한 성인병, 대사증후군, 당뇨, 심혈관계 등 기초진단과 심리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목포수협과 협의를 통하여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현주의원이 목포시의회 차원에서 목포수협의 지역사회 공헌방안 마련을 요구한 진행 상황을 묻자 김일섭 수산산업과장은 “현재까지는 수협에서 답변이 오고 있지 않다”며 “목포수협의 구)위판장에 대한 일방적 계약해지는 법적 검토를 통하여 보조금 반환요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문용진 부부요양병원 병원장이 11월 26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저서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목포의 미래를 위한 대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는 현재 부부요양병원 원장인 저자가 목포에서 자라고 10년전 목포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과정과 정치도전에 나선 경위 그리고 목포의 위기 원인과 희망의 비전, 전략을 어떻게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큰 목포 발전을 이뤄나갈 것인지 등에 대한 해법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문 원장은 한때 ‘대한민국 3대항 6대 도시’로 주목받던 목포가 “현재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도시침체 그리고 자신감과 활력 부족 등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목포가 낳은 ‘큰 정치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강조한 ‘민생의 정치철학’을 계승하겠다던 목포정치가 기득권 정치로 변질되면서 공천권을 무기로 ‘지방 정치를 줄 세우는 구태정치’와 목포의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지도 못하며 ‘성과 없이 말’만 하는 ‘심각한 정치실종 위기’까지 초래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짧게는 5년, 길어도 10년 정도의 골든타임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면 목포는 지역소멸이라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가 22일 제38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환석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고경욱 의원이 선출됐고, 위원으로는 정재훈, 최원석, 최지선, 박수경, 박효상, 최현주, 이동수, 박유정 의원으로 총 10명이 구성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2023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내년 예산은 전례없는 세수 감소로 인해 예산 규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필수불가결한 사업을 중심에 놓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한 만큼 재정 안정에 힘씀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현안 예산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최환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동료 위원님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식)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됐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현지활동을 병행하면서 사업이 미진하고 예산 누수가 우려되는 여러 분야에서 총 63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향후 적정하게 처리되도록 집행부에 시정‧권고 조치를 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회 안팎으로 “과거와는 비교불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의 활약은 한 마디로 ‘일기당천, 종횡무진’이었다. 초선의원들의 성실한 조사와 연구로 벼려진 날카로움은 다선의원들의 경험에서 기인한 무게감이 얹어져 조화로움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도시건설위원회의 예리한 시선으로 발견한 대표적인 지적사항은 ‘달산수원지 매각’, ‘목화체험장 수목 관리 부실’, ‘삼학도 호텔 사업추진 현황’ 등이 있다. 달산수원지는 전남 서부권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편백나무숲으로서 넓은 잔디밭과 수목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휴양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다. 위원들은 달산수원지를 매각하려는 집행부에 매각 반대 의견을 강력히 피력하며, 미래와 환경이라는 가치에 입각하여 보존 방안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