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관광브랜드 캐릭터인 ‘목포랑’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2만5,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올해 개발한 목포시 관광브랜드 캐릭터 ‘목포랑’ 디자인을 활용해서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사용하는 동작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 배포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모바일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목포시청’을 입력해 친구를 추가하면 되고, 사용기간은 다운로드 이후 30일간이다.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는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좌식배구 경기 영상이 목포시 인스타그램에 올린 지 10일 만에 조회수 백만 회를 돌파하고 7천명 이상의 ‘좋아요’ 기록하는 등 전국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이모티콘을 활용해 즐거움을 얻고, 목포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0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과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통합일자리지원센터인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해 왔다. ‘인큐베이팅 플랫폼’이란 인큐베이터(Incubator)와 ing의 합성어로 취업 또는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시는 개항 이후 상업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이 도시화·노령화 등으로 발전이 정체되자 새로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유입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지상4층 1,421㎡의 교육지원센터와 높은 임대료 및 권리금으로 창업공간 마련이 어려운 창업희망자들을 위한 지상1층 252㎡의 청년창업상가, 총 2개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의 조성은 침체된 원도심에 청년들을 유입시킬 좋은 기반이 될 것이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찾는 큰목포 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4년도 예산을 9,874억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378억원(3.98%)이 증가했는데 일반회계는 413억원(4.82%) 증가한 9,004억원, 특별회계는 36억원(3.95%) 감소한 870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재원과 지방교부세 등이 감소한 반면에 보조금이 올해 본예산 대비 1,008억원이 증액돼 예산 규모가 2023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조금을 제외한 세입 전반이 감소함에 따라 시는 불요불급사업 지양, 행정경비 절감, 행사성 사업 축소, 공약사업·신규사업 시행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등 사회적약자 보호 ▲미래성장동력산업 선택과 집중 투자 ▲침수 등 재해재난 예방사업 ▲생활폐기물 처리 등에 중점을 둬 예산(안)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부문이 기초연금(1,151억원), 기초생계급여(635억원), 장애인연금(85억원), 아동수당(108억원), 부모급여(139억원) 등 4,544억원으로 일반회계의 50.5%를 차지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이변은 없었다. 한국 리그(LCK)의 T1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리그(LPL) 웨이보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 초반 주춤하던 T1은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웨이보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LCK 2번 시드인 T1은 결승전까지 승승장구했다. 16강에 나선 4개의 LCK 팀 중 3팀이 8강에 진출했지만 4강을 앞두고 젠지와 KT 롤스터가 고배를 마셨고 T1만 유일하게 준결승과 결승에 올랐다. 2013년, 2015년, 2016년에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면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자랑했지만 이후 6년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페이커’ 이상혁은 T1의 간판 미드라이너로 활약하며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또 한 번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로써 이상혁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롤드컵 네 번 우승을 이루면서 역대 최다 우승자에 이름을 올려놓게 됐다.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 역시 파란을 일으키며 박수를 받았다. T1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은 “무엇보다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있는 앞에서 경기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2시 검찰 세력의 문제를 지적한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의 전국 투어 북콘서트를 목포에서 진행했다. 이날 목포시 삼학도에 있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최환욱 TV’ 최환욱 대표의 사회로 손혜원 전 국회의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초대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대에 오른 송 전대표는 “국도1호선의 출발점 목포,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목포에서 첫 지방순회 콘서트를 열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7살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젊은피 수혈로 민주당에 입당해 정치를 시작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한동훈 장관 관련 발언에 대해 “생물학적 나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한동훈 장관보다 한참 나이가 적은 85년생 이준석 전 대표에게 깍듯하게 존중한다”면서 “일국의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법률위원장인지, 대변인지 모를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장관은 최소한의 정치적 중립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국민의힘 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박수경 의원이 지난 17일 2023년 제385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중 '보조금 부정사용 적발 사후조치'와 '목포시 고향사랑기부금 서울사무소의 운영비 과다지출 및 단편적 홍보 방식'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목포시가 지난 2021년 한 단체에서 운영비 명목으로 교부받은 보조금을 단체의 대표가 부정 사용한 것을 확인했음에도 행정처분 없이 각서만을 받는 등 솜방망이 처분한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 부정수급 적발된 단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감사를 실시하여 환수조치, 제재부가금 부과, 사업수행 배제, 명단공포 등의 조치를 해야 함에도 목포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아 행안부 지방보조금사업 지침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이어“시민 혈세가 부정수급으로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강제징수를 의무화하고 사업수행 배제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 고향사랑기부금 서울사무소'에서 1명이 근무하는 9개월 간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 숙소제공 등 6천6백만 원의 과다한 운영비 지출에 대해 지적하고, 출장 증빙사진 미제출 등 제출 자료가 미비해 출장보고서만으로 활동사항을 증명하지 못했으며, 출장내역 1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지난 19일 남교소극장(구 목포청년회관)에서 일제강점기 때 조국의 자주독립에 공헌한 근우회를 기리기 위해 근우회 목포지회 표지석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목포여성단체협의회·목포여성인권연대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여 목포지역의 수많은 여성단체들이 연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목포시의회의장, 최유란 시의원, 박수경 시의원, 목포여성단체협의회, 목포여성인권연대 등 목포여성단체 회원 5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근우회는 1927년 창립하여 신간회와 연대하여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그중 근우회 목포지회는 항일운동과 함께 여성의 권익신장과 계몽활동, 음악회, 연극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여성의 지위 향상을 도모했다. 최유란 시의원은 근우회 목포지회 표지석 설치를 위하여 지난 8월부터 목포시청 담당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며, 박수경 시의원과 함께 목포지역 여성단체들과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을 하며 근우회 표지석 설치에 앞장섰다. 최 의원은 “근우회는 1920년대 신간회와 함께 항일운동을 전개하여 역사적 의미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목포청년회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기획 청년예술가 발굴 및 지원 기획 “목포 현대미술, 확장과 진화의 동력- 청년예술가”전(展)을 개최한다.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목포미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정립하고자 지역작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 수집, 조사, 연구를 통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해 수많은 목포 지역 작가 소개 및 홍보와 함께 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 또한 예향목포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예술가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목포의 지역민으로서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며,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1인의 청년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정신이 담긴 차별화된 작품들로 구성했다. 글과 그림은 같은 뿌리라는 ‘서화동원(書畵同源)’을 목표로, 새로운 문자추상세계를 구축해가는 김미덕, 장지 위에 혼합재료들을 덧붙여 자연이라는 주제를 반추상과 추상의 이미지로 표현한 임동화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작가는 입으로 말하지 않고 작품으로 말한다’며 전통 서각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나무의 결에 글과 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천사랑 나눔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구성한 마을공동체(5인 이상 주민 및 단체)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함으로써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현재 공기빛깔 공동체(씨앗, 새싹, 열매) 14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3개소가 활발히 활동중이다. 시는 올해 4월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갖고 홍보와 협조 강화를 다짐했다. 천사랑 나눔봉사단이 활동하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주도적으로 서로 돌보며 건강을 챙기는 '마을돌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천사랑 나눔봉사단은 올해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목포시와 전남도에서 총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천사랑 나눔봉사단은 지난 1년 동안 반찬 나눔, 명절 음식 나눔 등을 통해 지역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어 왔고 지난 16일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용당2동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주며 안부를 살폈다 이날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및 수산정책실장을 포함한 해수부 관계자 15명이 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목포를 방문해 정책 취재를 위한 김산업 현장 사전답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답사는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산업 현황 및 한국김의 우수성과 식품의 기능성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이미지 홍보를 통한 인식도 제고로 김 소비 확대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기자단은 대양산단 김 가공업체에 방문하여 생산시설 견학 및 김 제품 시식회를 가졌다. 참여한 기자들은 하나 같이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수출 1위 품목이 외화가득률 100%라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기자단들에게 김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 △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추진 △마른김 거래소 도입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서울 성북구을), 이원택(전북 김제시부안군)의원과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시) 예결위원 등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중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를 요청한 중점사업은 ▲서남해안 명품경관 육성(5억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 기반(6억원) ▲남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5억원)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28.4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8,060억원도 삭감 없이 전액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 서남해안 명품경관 육성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삼학도 권역을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삼학도 권역 활성화를 위해 설계비 반영이 필요한 사업이다.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사업은 총사업비 6억원(국비)으로 마른김 등급체계 마련, 김 제품 품질 데이터 구축 등 수산식품 수출품목 1위인 김산업의 경쟁력을 증대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2024년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 운영을 위해 작가들에게 참여신청 받는다.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외부전시는 지역 신진 청년작가 및 일반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접수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누리집에서 신청순으로 일정을 조정해 전시할 계획이다. 목포시립도서관은 내년 한해 동안 지역 신진 청년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작가와 지역을 알리고 창작 활동을 독려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로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 창달 및 시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바란다”고 말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