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3 아시아육상투척경기대회 및 제19회 목포전국육상투척대회가 지난 23일~25일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목포시와 아시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육상연맹과 2023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비롯해 투척경기 강국인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국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경기는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진행됐고, 종목은 포환, 원반, 해머, 창던지기 4개로 U-18부 8종목, U-20부 8종목, 남·여 일반부 8종목 등으로 구분해 24종목으로 승부를 겨뤘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국제대회와 겸함으로써 국제적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는 목포를 처음 왔는데 너무 아름다운 도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종합경기장 등 스포츠시설이 훌륭하여 각 종목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목포의 스포츠 인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고하도 해상데크 구간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보행자 편의시설인 경사형 엘리베이트를 설치하고 2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한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그동안 해상데크를 이용 관광객들이 경사가 심한 가파른 길을 계단으로만 이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노약자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수 있게 되어 관광객‧노인 등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경사도 높은 계단으로 연결된 해상데크에 대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등산로와 해상데크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길이 54미터의 해안가 사면에 총 23억 5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공사를 착공한 후 올해 10월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고, 이 지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보행편의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Full 전망형)으로 설치되어 승차 시 탁트인 목포내 항만, 유달산 경관을 볼 수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 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어 해상데크와 함께 목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이번주 28일 토요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일원 해상무대에서 목포해상W쇼 정기 공연을 펼친다. 사전공연에는 선경진 댄스스포츠팀이 특별출연해 ‘가을밤의 낭만 댄스’를 선보인다. 본 공연에서는 ‘목포의 비트’를 주제로 환상적인 목포의 가을 밤을 선사한다. 목포의 비트 ‘The beat of city’는 타악기 퍼포먼스와 우리 전통의 장단과 무용을 가미한 예술의 조화로서 해상W쇼의 열광을 더해줄 것이다. 시는 전국체전과 목포항구축제를 성황리 개최한 스포츠와 관광도시로서의 큰 목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목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에서 펼쳐지는 비트의 흥겨움에 매료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시는 그동안 불꽃소음을 줄이기 위해 불꽃량을 조절하고 불꽃 계류시설(푼툰) 위치를 후방 이동하고 불꽃드론을 투입했으며 광장 좌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택시 기본요금이 11월 1일 0시부터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다른 시, 도의 평균 인상률을 감안해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km)은 종전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이 오르며, 거리운임은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15km/h이하 주행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0~4시) 할증은 기존과 동일한 20%가 적용되며, 시계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은 기존 35%에서 20%로 조정되고 승차지점부터 적용되나 2km 기본 운임은 할증되지 않고 이후 거리 등에 따른 요금부터 적용된다. 또한, 목포-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 택시 사업구역 통합에 따라 목포와 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 간 지역은 목포, 무안택시 모두 영업이 가능하며,요금 또한 시계외 요금이 아닌 목포시 관내 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시계외 지역으로 이동시에는 출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다가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드래곤던전으로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를 불러들여 K리그2 2023 37라운드를 치른다. 37라운드의 전남과 충북청주 경기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 놓인 단두대 매치이며 승점 6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전남은 지난 김포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전남은 전반 26분 박태용의 코너킥을 이용재가 헤더슛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43분 김포 박경록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했던 흐름에서 후반 29분 김수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전남은 후반 42분 김포 김이석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전남은 후반 44분 하남이 얻어낸 프리킥을 발디비아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VAR 결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무산되었고 아쉬움을 남겼다. 홈에서 강한 전남은 37라운드 충북청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전남은 현재까지 홈 16경기에서 8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28점을 챙겼다. 특히 전남은 4월부터 홈 11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달성했었다. 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며, 전남권 의대 신설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의대 신설 프로세스는 별도로 가동할 것”과 “지역 의대 설립도 계속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25일(수)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김원이 의원은 조규홍 장관을 상대로 정부가 발표예정인 ‘의대정원 수요조사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물었다. 조 장관은 “(의대정원 증원) 수용 능력뿐만 아니라 원하는 규모도 조사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대가 없는 전남은 어떻게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할 것인가”를 질의했다. 조 장관은 "우선 현행 의대 위주로 조사를 하고, 지역 의대 설립도 계속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원이 의원은 “의대 신설에 대한 정부의 프로세스는 별도로 가동한다 그 말씀 약속하실 수 있나”고 질의하여, 조규홍 장관으로부터 “그렇다”는 응답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국감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정부가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원 50명 이하 ‘미니의대’ 증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미니의대 총 17개 중 수도권에 대학병원·협력병원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3~2024시즌 V-리그에 처음으로 총 10개국을 대상으로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됐다. 수년간 논의한 끝에 지난해 9월말 도입이 확정됐다. 지난 14일 V-리그 개막 후 1라운드 중반을 향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외인들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일단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일본, 몽골,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이다. 프로농구가 일본, 필리핀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삼은 것과 달리 보다 넓게 문을 개방했다. V-리그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연봉은 세금 포함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다. 우선 각 구단 전력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지는 중이다. 기존 외인들의 포지션은 제한적이었다. 주공격수로만 선발했다. 아시아쿼터 외인은 베스트7 라인업 중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해 줄 선수들로 뽑았다. 날개공격수는 물론 미들블로커, 세터, 리베로 등 포지션이 다양했다. 해외리그 경험이 많은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확실히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활약하며 리그 경쟁력이 높아진 것 같다. 수준도 더 올라온 듯하다”고 전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합류하며 한국 선수들이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후원하는 ‘2023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올스타전과 결승전이 오는 10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오전 11시 개시될 올스타전은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들이 모교의 고3 현역 선수들과 함께 참여하여 선수들에겐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행사를 통해 모여진 수익금은 참가 선수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김성한, 김평호(군산상일고), 이만수, 양준혁, 안지만(대구상원고), 김광수, 김용의(선린인터넷고), 심수창, 김성배(배명고) 등 레전드들이 참가하며, 스타 선수 팬 사인회, 현역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이스 이벤트, 퍼펙트 피처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2시 진행되는 대회 결승전 주인공은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로 결정됐다. 지난해,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군산상일고는 올해도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2022년 팀의 핵심 멤버였던 문용두, 차정국, 김성주 등이 건재한 가운데, 문용두는 팀이 치른 4경기에 모두 등판하여 4승을 챙길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양신’ 양준혁과 안지만을 필두로 하는 대구상원고는 대구 지역 예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약사회가 지난 24일 연산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영양제 10세트와 구충제 100개를 기탁했다. 정승원 회장은 “취약계층의 기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됐으면하는 마음에 영양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형준 연산동장은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에 관심을 두고 영양제를 기탁해주신 목포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지역 내 면역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약사회는 매년 드림스타트, 노인복지관, 보건소 등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이 돌아오는 스마트 도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협력해 조성한 ‘AI 메타버스센터’가 24일 구)목포청호중학교 청호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귀선 목포시 부의장,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최세웅 국립목포대학교 학생취업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 메타버스센터는 지역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크로마키존, AR·VR 체험존, 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시공간에 구애 없이 디지털 신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념사에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려는 우리시 여정에 함께 해준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도․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AI 메타버스센터가 우리지역을 넘어 서남권 최고의 K-디지털플랫폼으로 정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기존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 공론화위원회는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1,542명의 응답자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를 희망한 시민 246명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최종 공개 선정했다. 목포시민의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 성별, 연령 등으로 분류한 뒤 숫자공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방식(복권 추첨방식)을 통해 시민참여단 50명, 예비인원 10명을 선정했으며, 선정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민 대표 등의 참관 하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오는 28일 사전워크숍을 시작으로 3회에 걸친 시민 토론회에서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노선 공영화 등의 핵심의제에 대해 분임 토의 및 발표, 선호조사 및 지지안 발표 등의 과정을 통해 의견안을 작성해 공론화위원회에 제안할 예정이며, 워크숍 및 3차례의 시민토론회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 노창균 위원장은 “대중교통 시스템은 시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이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내년도 세수가 역대급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재정체제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당초 예상한 국세 수입보다 59.1조가 감소한 국세 수입 재추계를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교부세 규모를 올해보다 8.5조원 감액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세입의 약 3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가 올해 500억원이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도 500억원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체 수입인 지방세도 부동산 거래 감소, 경기침체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외수입도 특별한 증가 요인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의 내년도 세입은 올해 대비 1천억원 이상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각 부서의 세출요구를 취합한 결과 세출 수요는 대폭 증가함에 따라 고강도 세출예산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약사업은 시행 시기를 조절하고, 필요사업만 한정하여 한편 추진 중인 사업은 마무리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부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