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산정동은 산정동 복지기동대(대장 김영철)와 동 직원들이 지난 15일 고독사 위기 노인 가정을 청소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세대로,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해 보행이 힘들 정도로 여윈 상태였다. 이를 복지기동대원이 관찰해 신고함에 따라 산정동은 종합적인 복지 지원을 진행했다. 복지기동대는 병원에 동행하는 한편, 집안 청소, 묵은 빨래 세탁을 진행했으며, 장기요양 서비스와 연계해 주 5회 영양죽을 지원하고 중고 세탁기를 제공했다. 해당 어르신은 깔끔해진 집을 보며 “몸이 아파서 청소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니 참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철 복지기동대장은 “몸이 많이 쇠약해진 어르신이 깨끗한 공간에서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순 산정동장은 “중증 질환자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신 어르신에게 의료 동행 서비스와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신 복지기동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민·관 협력으로 행복마을 1번지 산정동 만들기에 더욱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동명동은 통장협의회(회장 정종배)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15일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열린 압해읍 ‘제1회 섬 우럭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축제장을 찾은 동명동 일행은 모두 애기동백의 산실 압해읍을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고 일체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축제 개막식 이후 해파리실회, 냉국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 우럭 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을 반영해 반건조우럭, 새우, 김 등 싯가 백만원어치 농·수산품 구매에도 앞장섰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 감칠맛나는 우럭과 함께 축제를 즐겨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연대감 고취를 통한 ‘큰 목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동 통장협의회와 압해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고,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행사 초청, 농촌일손돕기 등 도농상생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옥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미)는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 관광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홀로사는 어르신의 정서적·사회적 생활 지원과 지역 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이웃사랑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명이 함께한 이번 효도관광은 삼학도에 위치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했고 삼학도 크루즈를 타고 해상 관광을 유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즐거움은 나에게 선물과 같다”며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전선미 회장은 “여행을 떠날때는 항상 설레인다.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하여 즐거웠고, 이런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운 옥암동장은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또 어떤 나들이로 어르신들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14회 푸른숲 행복마을 음악회’가 지난 15일 하당동(동장 최혜강)에서 열렸다. 푸른숲행복마을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문준포)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비파 2차~3차 아파트 사이 도로에서 열렸는데,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식전 공연으로 하당동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인 에어로빅, 라인댄스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돼 흥을 돋웠다. 본행사에서는 하당초등학교 학생들의 K-POP 댄스공연과 동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라남도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과 목포시보건소의 어르신 건강검진 체크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당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음수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당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녹색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학부모회에서도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문준포 음악회추진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재향군인회 목포시지회(회장 이명훈)와 재향군인회 신안군지회(회장 박홍기)가 지난 15일 압해도 신장 선착장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내 최대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의 양 시군 지회에서 지역통합․안보통합을 기원하고, 단체 중심으로 긴밀히 교류 협력해 목포․신안 통합 메신저 역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추석명절 귀성객 맞이를 준비하는 압해도 선착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회장 최태옥)에서 양 시군의 통합을 기원하는 기념품 우산 100개(200만원 상당)를 지원하며 민간주도의 통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명훈 재향군인회 목포시지회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목포 신안이 앞으로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활발하게 교류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기 재향군인회 신안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로서, 우리 지역의 지역통합 안보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앞으로도 상부상조와 친목을 돈독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청 공직자들이 청렴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나섰다. 목포시와 목포시공무원노조는 지난 18일 아침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배너홍보 및 개정된 청탁금지법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며 직원들에게 깨끗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목포시는 부정청탁이나 부패를 근절하고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4일까지 추석명절을 전후로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향응, 선물 등 수수 행위금지 내용을 담고 있는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청렴한 목포’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렴캠페인 뿐만 아니라 명절을 앞두고 부정청탁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집중해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한 공직사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물가안정관리 시상금 1억원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행전안전부에서 실시한 올해 상반기 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상금 1억5천만원을 획득했다. 이 중 1억원을 풀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달간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액을 10%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목포사랑상품권은 평시(10개월)에는 8% 할인하고, 명절에 해당하는 기간(1월․9월)에만 특별할인 10%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시상금을 통해 한 달 더 연장해 10% 할인혜택을 추가로 부여한 것이다. 목포시의 이 대책은 어떻게 하면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목포사랑상품권이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위축된 서민경제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10월은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이라 많은 방문객이 목포를 찾을 것임에 따라 이번 대책은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대표 노인복지사업 중 하나인 어르신 목욕․이미용권 지급 매수를 연 24매에서 연 33매(장당 5,000원)로 확대 지급한다. 시는 목욕․이미용권 사업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올해 4분기(10월)에 월 3매 지급으로 확대 시행하며, 내년부터 1․2․4분기 월 3매, 3분기(여름) 월 2매, 총 33매 지급하게 된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목욕․이미용권 지급 확대 추진은 물가상승에 따른 어르신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목포시 목욕․이미용권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표적인 노인복지사업으로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2만 3000여명에게 지급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확대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목포시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사업을 펼쳐 노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민선8기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해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하반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3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8기 지난 1년간의 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예산확보 등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은 3대분야 150개 사업으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초·중·고교생 100원 버스 운영 ▲대입 진로진학프로그램 확대 운영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대입 진로진학프로그램 확대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등 현재까지 45개 사업을 완료하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는 금년도에 중기부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원사업”과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4차산업 육성 및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공약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출산 지원 확대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 등 복지공약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은 지난 18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자 연간 훈련 중 가장 큰 규모의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구급대응훈련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특정소방대상물 대형화재 등에 대한 현장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지휘 책임 명확화와 소방의 강력한 현장 지휘 권한 확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며 목포소방서는 본 훈련에 앞서 목포시 종합경기장에서 지속적인 도상훈련 및 예비훈련을 실시하여 보다 견고한 대응체계 마련에 힘쓴 바 있다. 이번 훈련은 테러 대비 통합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테러범에 의한 폭발 및 화재를 가정하여 추진됐으며, 소방뿐 아니라 목포시, 경찰, 군부대, 한전 등 11개 기관 및 단체 200여명 및 차량 36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폭발화재 발생(119신고, 상황전파) 및 용의자 검거 →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 건물붕괴, 전기차량 화재발생 등 복합재난상황 발생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 유관기관 합동 복구 및 사고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nbs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3년도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목포시는 지난 7월 12일~8월 31일 공개 모집한 시민의 상 후보자에 대해 18일 목포시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체육 부문에 목포시체육회 박철수 前)상임부회장[現 재)보해장학재단 이사장]을 2023년도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철수 이사장은 1978년 문태중, 고등학교 체육 교사,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을 전문 체육인으로 육성해 제1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부 우승, 1990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획득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 청소년을 대상으로 34년 동안 무료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목포시체육회 및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체제개편 및 체육단체의 통합을 이끌었다. 지난 2018년에는 제104회 전국체전 유치에 성공하며 목포시 체육 발전을 한발 더 앞당겼다. 목포 시민의 상은 오는 25일 제61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0·고양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에서 장미란도 하지 못한 3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박혜정이 최초다. 4차례나 세계선수권 챔피언을 차지했던 ‘레전드’ 장미란도 해내지 못한 위업이다. 장미란은 당시 인상에서는 1위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내줬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려 있다. 박혜정은 3개 부문에서 모두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건,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 이후 2개 대회, 2년 만이다. 하지만, 2021년에는 역도 최강 중국이 출전하지 않았고 손영희는 인상에서는 2위,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인상, 용상, 합계 모두 1위를 차지한 건 박혜정이 최초다. 이번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