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16일, 2021년에 이어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친환경개체굴공동생산시설』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40억원(국비20, 지방비20)을 확보해『1004굴』개체굴 양식 산업화에 날개를 달고 개체굴 양식단지 조성 및 민간이전 전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자은면 면전 등 7개소로 기존 개체굴 사업지구의 규모화 및 신규지구를 확대 추진하고, 개체굴 전용 종자생산시설을 증축하여 종자 생산량을 극대화하여 개체굴 양식 1번지로 앞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2년간 공공주도형 자연노출식 개체굴 완전양식 연구개발 및 시범양식을 완료하였고,‘개체굴 양식학교’운영을 통해 인적자원 육성에도 힘을 써왔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갯벌에서 생산된 개체굴은『1004굴』로 브랜딩하여 굴 패각에『1004굴』상표를 레이저로 각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신세계 백화점 레스토랑(명동·강남·대전) 및 데블스도어 오이스터바에 납품하여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안군에서 생산하는 개체굴은 전량 3배체 개체굴로 생식작용을 하지
전라남도는 19일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에서 신안군수협이 운영하는 송공위판장의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서는 전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 김길동 신안군수협장, 전남도의원, 신안군의원, 신안군 사회단체 단체장, 전국 지구별 수협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 2020년 전국 6위(1천865억 원)에서 2021년 전국 4위(1천725억 원)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룬 굴지의 수협이다. 송공위판장 건립에는 총사업비 78억 원이 투입됐다. 위판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천687㎡ 규모다. 신안에서 생산된 낙지와 물김의 대부분(78%)을 위판 할 예정이다. 위판장은 바닥의 철저한 오염방지 처리로 산지 유통시설 위생안전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용이해 어업인 편의도 매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에는 노후화한 위판장이 많아 산지 유통에 어려운 점이 많은 실정”이라며 “송공위판장과 같이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수산물 유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신안군은 3월 18일 장산면에서 “장산도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수, 장병준 기념사업회 장하진 회장, 지방의회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독립운동가 장병준(張炳俊; 1893~1972)을 추모하는 뮤지컬이 공연되어 대한독립에 헌신했던 애국열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으며, 이후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산도 역사문화관은 독립운동가 장병준의 일대기와 그가 사용하였던 유품, 3.18만세운동 전개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산도의 역사·문화·관광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역사문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6㎡ 규모로 전시관, 사무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3.18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장산도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국도 2호선 장산대교(안좌 자라~장산) 개통을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방문
신안군은 지난 12일 비금면 수치도에서 군민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치도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 및 청년소득 임대어선 취항식」을 개최하였다. 신안군에서 2016년부터 조성해온 어업인 안전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당초 사업비는 1억 2천만원(국비 50%, 군비 50%)이었으나, 군비를 추가 투입하여 총 사업비 4억 4백만원으로 외부 위생 화장실, 태풍과 강풍에도 버틸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변경, 150W 조명등 3개를 설치, 캄캄한 바다에서도 등대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쉼터로 준공하였다. 또한 수치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건축면적 91.53㎡(28평)으로 내부공간을 최대한 넓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장을 대합실로 변경하였으며, 건물색채 또한 흰색과 코발트 블루로 색칠하여 지중해 휴양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청년소득 임대어선 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2억원의 군비를 지원, 사단법인 신안군 어선업육성협회 회원 115명으로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비금면 천사 1호를 필두로 총 11척의 임대어선이 우리군 청년 어업인 어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900원을 넘겨 조만간 2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윳값은 전날보다 21.33원 상승한 ℓ당 1913.73원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9.70원 상승한 1,944.56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휘발윳값이 ℓ당 1900원을 넘긴 것은 2013년 10월 셋째주(1902.55원) 이후 약 8년5개월 만이다. 2012년에 전국 휘발윳값이 ℓ당 2000원을 넘긴 게 역대 최고가다.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2012년 8~10월에 ℓ당 2000원을 웃돈 바 있다. 이후 그해 11월부터 2014년 10월 초까지 약 2년간 ℓ당 1800∼1900원 선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9주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초 상승세로 전환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가격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유류세 인하 조치 전인 지난해 11월 11일 1810원이였는데 이미 당시의 가격도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지사장 박재아)와 지난 3월 10일, 세계섬문화다양성 및 국제관광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신안군은 다년간의 국제교류 경험을 가진 기관과 손잡고, 세계 섬 네트워크 구축과 섬 관광 우수사례 공유 등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을 계기로, 신안군은 전 세계 섬들을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문화를 고민 중이다. 기후변화 등 초국적 이슈를 가장 먼저 경험하는 지역이 섬이기 때문에, 섬이 많은 신안군이 앞장서서 능동적인 대응을 펼쳐야 한다. 태평양에 125,000개의 섬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럿이 함께하는 노력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꽃필 것이다. 이번에 태평양관광기구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그 길을 열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태평양 관광기구(Pacific Tourism Organization)는 태평양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 진흥을 위해 1983년 설립되었다. 태평양 14개 도서국(쿡 제도, 미크로네시아, 피지, 키리바시, 나우루, 마셜 제도, 니우에, 파푸아뉴기니
전라남도 신안군은 지난 3월 7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로부터 ‘세계최우수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선정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이 기념패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선정된 44개 세계최우수관광마을을 위해 유엔세계관광기구 본부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난 해 12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총회를 열고 신안군 ‘퍼플섬’을 제1회 유엔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발표한 바 있다. 국제특송으로 도착한 기념패는 세계최우수관광마을 프로그램 로고를 형상화한 것으로서 코르텐(corten) 강철 소재를 이용하였으며, 역시 로고가 전면에 각인되어 있는 특수 제작 코르크 보호 상자에 담겨왔다. 퍼플섬 주민을 대표하여 기념패를 수여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선정 발표 때 이미 커다란 기쁨을 느꼈지만, 특별한 기념패까지 받으니 감회가 한층 새롭다. 퍼플섬은 세계적 수준의 관광지로서 지속가능한 관광문화에 앞장서 국제적으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파리 패션위크 패션쇼 영상촬
신안군은 8일 박철승 부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2023년(’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는 정량 89개, 정성 23개 지표로 총 112개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보고회는 전년도 부진지표에 대한 점검과 올해 각 지표 매뉴얼과 평가목적, 평가기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는 첫 과정이다. 박철승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의 정성평가는 우리군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우수한 시책을 조기에 발굴하도록 노력하고, 또한 신안군에 부진한 지표 등은 벤치마킹을 실시하여 평가에 철저한 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섬이라는 지역여건상 물리적으로 신안군에 불리한 지표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도 담당부서에 적극적으로 현실적 어려움을 제시하고, 목표설정 등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제37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으로부터 단체포상부문 감사패를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신안군은 2021년 종합.전문건설업 간 칸막이식 업역규제 폐지로 공공공사의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상호 업무영역 진출 공사가 가능함에 따라 전문입찰시장 혼란을 실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계약 중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지속적인 관심과 계약을 추진하였으며, 2021년 25억원을 발주해 지역건설업체 상생발전에 도모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기관포상은 하도급의 폐단을 막고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수평적인 협력관계 정착을 위하여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확대한 기관에 대한 포상이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집행계획 수립 시 적극 도입하여 전문건설업의 참여기회 확대와 전문건설인의 권익신장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건설.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영상회의를 통해 신안군수 등 전국 14개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 준비회의를 가졌다. 33개의 지자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설립전까지 40~50여 곳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관광은 관광으로 파생되는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고 공정한 거래를 이루게 하는 것을 모토로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 자연환경의 상생을 추구한다.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공정관광 지방정부 협의회의 구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협력사업으로 공정관광 공동 연구, 법령 및 제도 개선, 연대와 협력, 전국 순회 포럼 등도 개최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된 공정관광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는 3월 21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국내에서도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추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이 전라남도 내 군단위지역 최초로 친환경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 9월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전력공사와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기 버스(카운티EV) 구입비 2억 원을 투입, 12월 비금∼도초 간 전기버스(공영) 운행 개시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 13억 원을 들여 전기버스 6대를 구입, 올 하반기에 운행 개시에 들어가게 되면, 두 개의 섬이 연결된 비금·도초도 공영버스(7대)는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가 되며, 오는 ‘26년까지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전기버스 32대를 구입하여 화석연료(경유)를 사용하고 있는 공영버스를 대체할 계획이다. 한편 전기버스는 기존 버스(경유)에 비해 실내공간이 넓고 소음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배출이 전혀 없어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에 등재된 신안 갯벌 보호는 물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선제적으로 대
광주지역 각급 학교는 3월 2일 개학해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되, 학교 내 감염상황 및 학교급별 특성에 맞춰 학사운영 유형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새 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방역·학사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학교방역 지원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일상회복지원단을 새 방역체계에 맞게 개편하고, 학교 및 보건당국과 핫라인을 유지하는 코로나19 상황실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최근 정부는 접촉자 분류 및 신속항원검사 주체를 방역당국에서 교육현장 중심으로 전환했다”며 “새 학기 차질 없는 학사 운영을 위해 3월 한 달 동안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학교가 방역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