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학관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제2기 창작공간 이용 문학작가’를 모집한다. 광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 집필에 집중하기 위한 작업실로, 문학관 2, 3층에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2기는 6월 4일에서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최대 8명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했거나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혹은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다. 장르는 모든 문학이다. 이용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재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선 인터넷은 무료 제공되며, 노트북은 개인용을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작가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문학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동구 주남마을 위령비 일원에서 열린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에 참석했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인권문화제는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붓글씨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했다. 또 인권 팔찌 만들기, 인권민주평화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이철성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추진위원장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현직 시장의 첫 참석이라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누가 알아주지 않고 보듬어주지 않아도 마을 스스로 오월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해왔다. 지금까지 주민들이 해온 노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우리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김근태재단이 17일 제44주년 5·18광주민중항쟁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인재근 국회의원,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 신수정 광주·전남지부 운영위원장 그리고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회원들과 함께 묘역을 참배한다. 참배 후,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은 광주 북구 소재 문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근태 민주주의와 5·18광주민중항쟁 관련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 이후 유 이사장은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광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 일원들과 5·18광주민중항쟁 관련 라운드테이블을 추진 한다. 김근태재단은 고(故) 김근태 의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뜻을 이어가는 단체이다. 김근태 의장은 1980년 5월 이후 전두환 군부정권 하에서 4년 동안 음지에 가려져 있던 상황에서 1984년 5월 망월동 5.18묘역을 민청련 회원들과 함께 공식 참배함으로써 광주 민중항쟁이 광장에 등장하게 한 주역이기도 하다. 민청련은 광주 민중항쟁의 현장인 광주 북구 망월동 묘역에서 '오월의 노래'를 공개적으로 불렀고, 금남로 행진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국립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노희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직원들은 제1묘역, 제2묘역,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2024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금)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리는 ‘5·18 기념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을 통해 5월 그날을 기억하고 광주 정신을 계승하고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과 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단장 조성태)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에 3백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라면 기부’는 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관객들이 화환을 대신하여 후원한 라면을 기부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참여를 실현한 행사이다.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은 하루에 300명 내외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2015년도에 개관했으며 특히, 지난 2023년 4월에 광주문화재단과 장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향유를 증진하는 업무협약 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사랑의 부부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부부간 내면 갈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가정을 이루게 하여 우리사회 바람직한 가정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2002년도에 설립하였다.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해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1일(토)에는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과 예술단체가 협업을 통해 현물을 기부 한 사례는 처음으로 이번 추진된 행사가 물꼬가 되어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기부문화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에서는 △예술인의 예술창작 활동 기반 마련 및 복지 확장 △시민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가치 확산 등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문화메세나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라인문화재단(이사장 오정화)·라인건설은 광주다움 문화메세나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광주문화재단에 8천만원, 사업 주관처인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에 3천만원 총 1억 1천만원을 기부했다. 광주문화재단은 “라인문화재단·라인건설에서 최근 광주문화재단에 8천만원을 사업 주관처에 3천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밝히며, “지정 기부는 기부자(기업)가 특정 사업 및 예술인(단체)을 지목해 지원하는 제도로, 라인문화재단은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사업 주관처인 공연단체((사)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에 지정기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 주관으로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9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오라토리오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고(故)문병란 시인의 5·18 관련 시에 김성훈 작곡가가 합창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했다.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등 46개 기관이 참여한 광주지역 대표 독서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학생‧시민들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마술&비눗방울 공연, 피리부는 사나이 특별공연 등 다양하게 마련된 행사에 참여했다. 또 독서무드등 만들기, 자개책갈피 만들기, 책씨앗 나들이북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도 했다.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독서놀이터,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빈백, 인디언텐트 등 독서쉼터가 마련돼 편안하게 책향기를 만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야외도서관에서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참여했다. 강 시장은 “시청 잔디광장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와 푸르름, 책향기로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6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 인문학 강좌 ‘향토 인문학자가 들려주는 우리 땅‧인물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 인문자산을 전파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지역 인문학자들이 맡아 광주의 지리와 인물 등을 소개한다. 1~2강은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충장로, 금남로, 의재로 등 도로명으로 사용되고 있는 우리 고장을 빛낸 인물(김덕령, 고경명, 허백련 등) 이야기를 들려준다. 3~4강은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이 광주에 최초로 들어선 아파트, 신문사, 예식장 등 지역 최초 역사를 통해 광주가 발전하고 변화되어온 과정을 짚어본다. 강연 참여 신청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지역 특화 인문학을 통해 시민의 애향심이 고취되고 지역 정체성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 강좌 발굴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예술극장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위해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전문예술극장 건립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전남 등 호남권을 아우르는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전문예술극장 건립사업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내년부터 중앙부처(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전문예술극장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행정 분야 2명, 전문가 14명(문화예술 11명, 건축 1명, 도시계획 1명, 조경 1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기간 사업 대상지 선정, 공연 장르, 운영 방식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공론화, 전문성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문예술극장 건립이 대규모 시설투자 사업인만큼 초기 단계부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10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GICON)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천변로 제공을 위해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광주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관의 책임구현을 위해 광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광주천 산책로에서 진행했다. GICON은 지난 2022년 ESG 경영 선언문을 발표하고 ‘2050 광주광역시 탄소 중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해 냉난방 온도를 일정 기준으로 유지하고, 문화산업시설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관 내 1회용품 줄이기, 녹색제품 구매 확대 등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와 같은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무등산 쓰담쓰담행사, 나눔바자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임직원과 함께 우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가공간인 광주천 산책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 오후 3시, 다섯 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 무대에서 예락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단체 예락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클래식과 실용음악 등 동·서양의 음악을 조화롭게 섞어 전통음악의 모던함을 추구하는 크로스오버 단체로서 향토성을 담은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음악의 다양한 갈래를 예락의 색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국악 선율을 실내악으로 연주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락이 선보일 작품들은, 기존 천년만세의 선율을 살리면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든 “신 천년만세”, 자진모리 장단을 셔플 느낌으로 바꾸어 새롭게 구성한 “경복궁 타령”, 엇모리로 편곡하여 거뜬하고 부드럽게 다듬어진 “태평가”, 각 지역의 아리랑 선율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창작실내악곡 <항해>”, 신식가요와 민요 창법이 혼용된 초창기 대중가요 “희망가”, 2022년 국립국악원 ‘국악아티스트랩’ 선정 작품인 재즈 펑크리듬의 “매화타령”, 마지막으로 예락의 미디어아트 음악극 ‘환벽당 이야기’의 메인 테마곡인 “창작실내악곡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회적경제 친환경 제품과 착한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하이, 푸릇 마켓’이 11일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광주공유센터·광주시립수목원이 함께 하는 ‘하이, 푸릇 마켓 in 광주시립수목원’ 행사를 11일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광주 남구 도동길142)에서 연다. 이 행사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일에는 ▲힐링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감정오일 테라피 ▲이에스지(ESG) 캔버스 그림그리기 ▲친환경 패브릭 소품 ▲무등산 수박탄산수 ▲유기농 먹거리 ▲광주공유센터 올망졸망장터 등 총 50여 개의 체험·판매·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 버블 공연, 풍선아트 공연,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전등록 및 무료 체험 이벤트, 가족 즉석 사진 무료 촬영, 사회적경제 쇼핑몰 ‘가치사세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