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내 최대 단위농협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축하하고, 민선8기 농업 분야 성과와 내년도 농정방향을 설명했다. 지난 1972년 창립한 순천농협은 2021년 기준 총 자산 약 3조 원, 조합원 1만 8천여 명의 국내 최대 단위농협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농식품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대상,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수상 등 선도적 경영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행사에서 “순천농협은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사업 확장 노력을 통해 지난 반세기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공모델을 보여줬다”며 “농업인의 동반자 역할을 통해 세계적 농협으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예타 통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 공모 선정 등 민선8기 출범 후 약 5개월간의 주요 농정성과도 소개했다. 특히 농기계 면세유 인상분 지원과 축산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꿀벌 입식비 지원, 쌀값 회복을 위한 국회 공동성명서 발표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누락자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발급기한을 12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발급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전년도에 발급받은 대상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1인당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연 11만 원으로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문화재단,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기획사업 운영, 가맹점 신규 발굴, 이벤트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복지시설과 개별 대상자에 직접 연락해 발급․신청을 지원하고, 사용 잔액이 많이 남은 대상자에게 전화 주문․결제․배송서비스 안내를 통해 카드 사용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카드 발급 대상자임에도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이 여전히 많다”며 “발급기한이 2주 연장된 만큼 문화소외계층이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김장철을 맞아 25일부터 6일간 옐로우시티장성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 ‘2022년 전라남도 김장대전’을 개최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남도김치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 절임배추와 김칫소 등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고 가져갈 수 있는 이번 김장대전에선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김장 재료와 남도김치를 판매한다. 행사는 전남김치생산자협회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센터 주관으로 여수 거풍푸드, 고흥 자연지락, 장성 옐로우푸드, 새벽팜 등 전남 우수 김치생산 업체 10곳이 참여해 진행된다. 또 배추김치, 갓김치, 고들빼기, 총각김치, 파김치 등 개미지고 맛깔나는 남도김치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판매한다. 가격은 배추김치 1kg 5천 원, 갓김치와 갓 장아찌 각 2kg 1만 원, 고들빼기 1kg 1만 원 등이다. 오는 30일에는 광주 양산동 주민센터에서 김치 판촉행사와 함께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김장철 김치와 절임배추 판매 확대를 위해 6만여 민간단체와 아파트 부녀회 등에 홍보자료를 발송하고 수도권 지하철과 용산역 등에 남도김치 홍보 광고도 송출하고 있다. 이밖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시장 ‘밉컴(MIPCOM) 2022’에서 한국 참가 기업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1,664만 달러(한화 약 220억 5천만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한류 콘텐츠 수요 확대에 힘입어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DICM) 2022’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17개 기업, 63개 콘텐츠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20억 원 수출 성과 달성] 올해 ‘밉컴’ 행사에서는 전 세계 108개국 321개 방송영상콘텐츠 기업과 관계자 10,896명, 구매자 3,100명이 참가해 수출 계약과 리메이크 제작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역대 최다인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방송사와 제작・배급사 등 17개 기업이 63개 콘텐츠로 1,664만 1,800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 이는 전년 대비 105.9% 증가해 2배 이상의 성과를 낸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589만 3,543달러보다도 증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가 ‘김치의 날’을 맞아 21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펼쳤다. 행사에는 50여 명의 한여농 회원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김태균 부의장, 전경선 부의장, 신의준 농수산위워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도 한여농 회원이 직접 농사를 지은 배추와 양념 재료를 활용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참여자들이 1시간여 동안 담근 김치 200박스는 영광 영애원, 함평 성애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비롯해 도내 150가구의 불우이웃 등에 전달된다. 김향숙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인 온정의 손길 덕분에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한여농 회원이 앞장서 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사)광주여성의전화는 2022년 세계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5일에는 전남대학교 도서관 별관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신종 젠더폭력 바로알기’ 캠페인을 열고 ▲데이트폭력과 스토킹 범죄 인식 점검 ▲스토킹 관련 법률 개정안 바로알기 퀴즈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 홍보 등을 펼친다. 12월1일에는 서구청 나눔홀에서 ‘스토킹 처벌법 시행 1년, 피해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 발제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정혜 연구위원이 ‘스토킹 처벌법 시행 1년 평가 및 개선방안’를, (사)광주여성의전화 이인숙 사무국장이 ‘통계를 통해 본 스토킹 피해 및 지원현황’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광주여성가족재단 고보혜 여성가족정책실장,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의 여성권익보호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영희 시 여성가족과장은 “일상에 폭력이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는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데이트폭력과 스토킹 등 새로운 유형의 젠더폭력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부터 12월1일까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2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유학에 관심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시와 지역대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한국유학박람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재외동포·외국인의 한국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대학의 신규 유학수요 창출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외국인유학생 유치를 위해 문화, 관광, 유학하기 좋은 환경(기숙사, 교통, 안전 등) 지원시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6개 대학이 개별 홍보관을 운영하며 실시간 온라인 유학상담 및 대학정보 제공 등 유학생 모집 및 상담활동에 나선다. 특히 이 기간 중국, 베트남, 우즈벡 등 유학생 비중이 높은 국가를 타깃으로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해외 검색엔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배너광고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김선자 시 인재육성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추세로 인해 지역대학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 ‘광주 관광상품 전시회’에 1500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970만원의 매출 실적을 거두고 마무리됐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디자인진흥원과 (재)광주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굿즈) 8종,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 및 오매나 기프트숍 입점 상품 24종, 오핸즈 브랜드 지정상품 12종, 인쇄 굿즈 상품 7종 등 총 100개 이상의 관광상품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식품의 관광기념화를 대비한 식품 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광주 대표 디저트를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해 광주 대표 식품도 홍보했다. 전시회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시 광주 인기 관광기념품을 시민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22년 광주 대표 관광디자인(굿즈) 개발 사업으로 광주 관광상품을 개발한 즙 디자인스튜디오 등 4개의 광주 소재 디자인 기업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광 상품 발굴 및 관광 상품 판로 개척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18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광주 맛(味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 광주 맛(味)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의 맛’을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광주 주류 페스타’와 동시 개최로 음식과 주류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 2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광주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맛인 ‘Play 광주맛 팝업스토어’와 광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맛인 ‘G-rising 청년셰프’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총 22개 업체가 참여해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맛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특별행사 진행된 오세득 셰프의 쿠킹콘서도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도 함께 참여해 광주의 대표음식인 떡갈비를 요리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MZ세대를 위한 문희정 푸드디렉터의 ‘플레이팅쇼’, 어린이들을 위한 케이크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제과제빵관 수상작품, 누구나 맛을 보고 마음에 드는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진행한 시식 행사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다양한 음식 및 디저트를 ‘우리술 어워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2022 주민·문화자치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개 자치구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의 ‘한국 주민자치의 과거, 현재, 미래’ 특강 ▲ACC 시설 및 전시 스토리텔링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2021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산2동 ‘행복한 다복마을 공동체’ ▲풍암동 ‘소통으로 즐거운 신(新)풍암마을’ ▲양림동 ‘양림 헬로우퍼레이드’ ▲중흥동 ‘인생역전 마을역전’ ▲첨단2동 ‘협치의 정석’ 등 5개 우수시책이 전시됐다. 또 특강을 맡은 전상직 주민자치중앙회장은 현재 우리 주민자치가 당면한 문제점 및 다양한 쟁점사항,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8개 그룹으로 나눠 전문 해설사와 함께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 등 전당 시설을 관람하며 아시아최대규모의 예술기관인 문화전당의 건축미와 상징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립광주박물관과 18일 오전 유적 발굴 3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 신창동 마을, 서른 번째 가을의 풍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의 ‘신창동 유적 발굴 30년, 회고와 성과’ 기조강연을 비롯해 ▲신창동 유적 시기의 한반도 남부 농경문화(김민구 전남대 교수) ▲신창동 유적을 중심으로 본 영산강 상류역의 경관 여정(이영철 대한문화재연구원) ▲신창동 유적 출토 외래계 유물의 새로운 이해(정인성 영남대 교수) ▲신창동 유적의 고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주제 및 연구방법 제안(박지훈 공주대학교 교수) ▲신창동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 뼈 안정성동위원소 및 DNA 분석(홍종하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연구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권오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한 주제 별 토론도 진행됐다.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신창동 유적의 발견은 선·원사시대의 전환기 즉 기원전 2~1세기의 문화적 상황을 해석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유물상을 제공했다”며 “이는 2000년 전 당시 농사와 생활 도구 제작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알게 하고 당시 최대 농경문화를 이룩했던 곳임을 알게 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지역 이․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의 참일꾼으로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 교통사고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힘쓰고 특히 도민 생명 지킴이로서 자살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라남도는 18일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이․통장연합회 전남도지부 김은주 회장 등 전남 연합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라남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장, 박종환 전국이․통장연합회 중앙회장,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이․통장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마음행사 시작에 앞서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도 했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이․통장이 자살 예방에 앞장서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마을에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서는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