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과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은 26일 오전 디자인진흥원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산업, 양 기관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2023광주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 한국학 진흥 및 문화유산과 디자인 융합 연구개발 등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호남 한국학 진흥을 위해 △한국학 자료 수집 및 보존 △연구 및 보급확산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한국학호남진흥원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하는 디자인 개발,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학호남진흥원 천득염 원장은 “호남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료는 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의 중요한 자원이다. 디자인과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 광주 일원에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이 생소한 청년(엠제트(MZ) 세대)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갓생겟생’ 캠페인(주제: 농업·농촌으로 갓생겟생)을 진행한다. ‘갓생*겟생’은 엠제트(MZ) 세대가 생각하는 ‘갓(God)생’을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으로 ‘겟(Get)생’하라는 의미로,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직업’으로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식량안보, 지역 균형발전, 일자리 등 농업·농촌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는 다변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엠제트(MZ) 세대의 관심은 더욱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캠페인은 엠제트(MZ) 세대들이 농업·농촌의 소비자가 아닌 농업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체이자 생산자로 역할을 인식하고 직업으로서 농업·농촌이 갖는 가능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우선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군을 조명하는 캠페인 영상(3편, 각 40초)을 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 및 야외광장 일대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을 주제로,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다원적 가치, 농업 관련 일자리 정보 등을 전시·시연·시식·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1) 농업의 가치, 2) 농업의 매력, 3) 농업의 혁신, 4) 농업의 비전 등 네 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농업의 가치관은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스마트 농업과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의 변화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농업 미디어체험관, 쌀·밀·콩 등 대표적 식량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식량작물관, 종자를 보전하고 씨앗이 생장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목조불상인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과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하고,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일괄',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법화현론 권3~4'등 삼국시대 도기(陶器), 조선 시대 불화, 고려·조선 시대 전적 등 총 7건은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2012년 보물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陜川 海印寺 法寶殿 木造毘盧遮那佛坐像 및 腹藏遺物)',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陜川 海印寺 大寂光殿 木造毘盧遮那佛坐像 및 腹藏遺物)'은 각각 합천 해인사의 법보전과 대적광전에 모셔져 있다가 지금은 ‘대비로전(大毘盧殿)’에 함께 안치되어 있다. 이 두 불상 모두 불상의 조각양식과 지정조사 과정에서 실시한 과학적 조사를 토대로 하면 통일신라 9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이는 해인사가 802년 창건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법보전 및 대적광전 비로자나불상이 해인사 창건시기와 머지않은 시점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장애인복지 활성화를 다짐하는‘제19회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어울마당’을 최근 장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전남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18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해 복지정책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는 도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의 사기를 높였다. 부대행사로 황룡강 강변 힐링산책, 장성지역 맛집 탐방 등 이벤트를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백양사, 축령산 등 장성 주요 관광지 나들이 이벤트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더해져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모여 그동안 힘들었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소통하고 힐링하는 자리가 됐다”며“앞으로도 종사자들이 복지현장에서 더욱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일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18개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 치료, 교육, 직업훈련 등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자람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사장 김동규)에서 활동하는 26명의 청소년들이 지난 22일 전주한옥마을 문화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하여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들에게 국내 여행지를 돌아보며 문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 초코파이 만들기와 옛날 도시락 체험을 진행했고 한복을 입고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을 관람했다. 한옥마을 내에 있는 경기전, 전동성당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돌아보고 옛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에 대해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김동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역사와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접수 및 문의 : 061)353-6189 (담당 : 자람터청소년방과아카데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022년 청년 참여 페스티벌 ‘청담정담’ 행사 1일차 청년 에세이는 20일, 2일 차 청년정책 발표는 21일, 2일간에 걸쳐 영광군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2022년 청년 참여 페스티벌 ‘청담정담’ 1일차 청년 에세이 수상자는 ‘그냥 나, 그리고 영광’이라는 주제로 장인화 청년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직은 청년, 영원히 청년이고 싶어라’ 최수경 청년과 ‘만나서 영광입니다’ 박지연 청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청춘도 방황도 두렵지않아’ 김초원 청년 ▲‘이방인의 영광살이’ 신성신 청년 ▲ ‘울타리 벗어나기’ 박지아 청년 ▲‘나는 영광을 좋아하나 보다’ 김정석 청년 4명이 수상했다. 2022년 청년 참여 페스티벌 ‘청담정담’ 2일 차 청년정책 수상자는 ‘영광군 청년 맞춤형 건강지원 카드’라는 청년정책으로 제4기 청년 싱크탱크 복지분과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영광군 문화관광재단 추진 방향성’ 제4기 청년 싱크탱크 문화분과와 ‘원스톱 일자리센터’ 제4기 청년 싱크탱크 일자리분과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제4기 청년 싱크탱크 일자리분과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2년 제4회 청년·문화 예술 행사는 '해피 할로윈 파티'를 주제로 22일 15시부터 예술의전당 대극장 앞마당에서 진행되었다. 영광군에 기반을 둔 비영리 민간단체 '누리보듬'은 2020년 설립된 단체로서 순수 영광군 출신 청년 예술인들로 이루어진 단체이며, 2020년 문화관광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는 청년단체이다. 이번 누리보듬 행사는 영광군으로부터 '2022년 제4회 청년·문화 예술행사' 보조사업자 선정이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제4회 청년·문화 예술 행사는 영광군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들과 군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년 할로윈 노래방, 기상천외한 할로윈 코스튬, 청년 버스킹, 프리마켓과 체험행사, 푸짐한 경품추첨, 무료쿠폰을 이용한 먹거리 제공 등이 진행되어 많은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누리보듬 박성호 대표는 "이번 행사로 인해 조금이나마 영광군민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헌신하고 노력하는 누리보듬 단체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2022년 제4회 청년·문화 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아세안이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일상을 회복하고 문화번영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10월 26일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과 27일 ‘한-아세안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상호 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 문화로 다시 도약하는 한-아세안 미래 논의] 먼저, 문체부는 10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3회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예술인,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문화를 통한 회복, 다시 도약하는 한-아세안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한상일 예술감독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아세안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느껴온 연대감은 물론, 대면 교류가 어려웠던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새롭게 시도한 비대면 음원과 영상 콘텐츠 제작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속성 있는 문화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아세안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연대를 통한 상생과 회복을 주제로 토론한다. 태국 공연예술인 웨일라 아마타담 마차드와 브루나이 시각예술인 오스브이앤 오스만은 각각 예술인 공동체를 통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가족의 희망을 기원하는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순천만국가정원 저류지 일원에서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일, 결혼, 입학 등 가족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60 가족과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천재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사)숲속의 전남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부모, 부모, 손자․손녀 3대는 숲 돌보미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으며 사랑과 희망의 가족정원을 만들었다. 가족정원은 사랑, 소망, 인내 등 가족을 상징하는 꽃말을 가진 아스타, 버들마편초, 쑥부쟁이 등 10종의 꽃과 나무로 조성, 가족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 나무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위해 황칠, 홍가시, 녹차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희망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 가족 대표로 숲돌보미 결의문을 낭독한 배세헌 씨는 “최근 단풍이 드는 가을에 가족이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생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예산, 인력, 인프라 조성 등 다방면에서 총력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2023년 예산안에 140억 원을 이미 편성했다. 지금까지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한 143억 원을 포함하면 총 283억 원으로, 이는 2013년 박람회 지원액(90억 원)보다 3배가 넘는 규모다. 또 올 7월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전남도 직원을 25명으로 확대 배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예산과 인력을 지원했다. 이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도 차원의 총력지원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도비 283억 원 지원으로 박람회 킬러콘텐츠인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 순천저류지 정원, 미래정원과 국가정원식물원, 373ha의 경관정원, 동천미디어아트 공연장, 도심권 문화․정원 전시 연출 등이 한층 완성도 높게 조성될 전망이다. 이 밖에 약 8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 맞이를 위해 8천여 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1만 7천여 명이 이용 가능한 6천 778개 객실을 마련하는 등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 붐업을 위해 연관행사 유치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지역 어르신들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 제6회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에서 목포시 풀잎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시군 합창단 25개 팀 등 800여 명이 참여한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가 지난 2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음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신명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2015년부터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해인 2015년 14팀으로 시작했지만, 22개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어르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오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고 3년만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연습이 쉽지 않았음에도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평균연령 70대가 무색할 만큼 열정 넘치는 모습은 그 어떤 무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경연 결과 ‘꽃파는 아가씨’를 부른 목포시 풀잎합창단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나주시 배꽃소리 합창단 등 3팀, 장려상은 장흥군 정남진시니어 합창단 등 3팀이 수상했으며, 상장과 부상으로 트로피가 수여됐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