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10월 1일부터 9일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중 사전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의례, 무형문화재 프로그램 등 현장 참여 행사들을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13일 사전예약이 필요한 10개의 프로그램 내용과 프로그램별 예약 일정을 선공개하고 성황리에 예약을 받는 중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로,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 열리는데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그램들은 전부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일정들이다. 경복궁에서는 예약이 필요없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평일 정오마다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점심 휴식 시간을 선사하는 소규모 공연 ‘정오의 궁산책’이 펼쳐진다. 공연은 조선시대 이야기꾼 ‘전기수’와 악사들이 이끄는 퍼레이드와 전통 인형극, 연희극, 소리극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에게는 따뜻한 전통차도 제공한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고종의 도서관이었던 경복궁 집옥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 전사자가 안장된 진도 왜덕산과 일본 교토 귀(코)무덤(鼻塚) 등을 조명하고, 희생자를 위로하며, 두 나라 간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진도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진도문화원 주관으로 23일부터 이틀간 진도군청과 왜덕산 일원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 한․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국제학술대회’와 ‘왜덕산 위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명량해전 당시 전사한 일본군이 안장된 왜덕산과 일본 교토의 귀(코)무덤(鼻塚)을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조명하고 위령제를 개최함으로써 한․일 간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아픈 역사의 희생자를 위로한다. 첫 날인 23일 진도군청에서 ‘하나의 전쟁, 두 개의 무덤’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는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이토 아비토 도교대 명예교수,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 아마기 나오토 교토세계평화회 대표, 김문실 부산외대 명예교수의 발표에 이어 임경택 전북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후에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그 세 번째 공연인 마스크연극 ‘소라별이야기’가 오는 24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마스크 연극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특히 다양한 마스크 연극을 통해 선보이는 가지각색의 얼굴들은 어느새 ‘창작집단 거기가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무대언어가 됐다. 형형색색으로 덧칠한 반 마스크를 이용하여 아이들, 욕쟁이 할아버지, 물의 요정 등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작품의 묘미이다. 또한, 마스크 속에 숨어있는 소박한 이야기와 순수한 메시지는 관객의 마음에 오랫동안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극단의 대표작인 마스크 연극 ‘소라별이야기’는 2012년 독일 Folkwang Physical Theatre Festival에 공식 초청되어 현지에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제12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프린지 부문 ‘최우수작품상’, 2013년 김천국제 가족연극제 연출 상, 대상, 최우수 연기자 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외로 그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3시30분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분수광장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5년간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실천계획을 다짐했다. 강 시장은 환영사에서 “안전의 상징적인 곳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열게 돼 뜻깊다”며 “그러나 어느 도시보다 안전했던 광주가 건물 붕괴 등으로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작은 자축의 의미도 있지만 부끄러운 다짐의 시간이고, 냉정한 진단을 통해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한다고 배웠고 시장이 안전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 역할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도 재난안전법 제5조에 근거한 역할이 있는 만큼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광주는 오늘도, 내일도, 365일 24시간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안전증진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6개 분과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의 복지를 보다! 말하다! 즐기다! 로컬복지 다다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교육감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노숙인 인식개선 부스 등 51곳의 사회복지시설이 마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 1부 기념식은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 시상,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광주은행지부 후원금(1000만원)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길놀이 축하공연과 시민회의 민·관·정 협치토크쇼 등 사회복지시설종사자·자원봉사자·시민이 한데 어울리는 한마음축제가 펼쳐졌다. 강 시장은 “소외와 차별 없는 광주,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 복지란 시민 한분 한분에게 일자리 기회, 누릴 기회, 즐길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2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22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2 광주 에이스 페어는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광주 에이스 페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과 콘텐츠 가치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최신 디지털 콘텐츠를 주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30개국 340여 개 콘텐츠 라이선싱 업체가 전시 부스에서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가상현실, 증강현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아날로그 문화콘텐츠가 디지털 기술을 만나서 재탄생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유명 디지털 아트 작가 작품 감상, 3차원 그림 창작 콘텐츠, 인공지능(AI) 화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콘텐츠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의재발견(대표 이향우), 우리문화숨결(대표 강성모)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된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 유행에 따라 2020년과 2021년에는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10.1.~10.9.)에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22년도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고궁별로 정해진 일자에 1회씩(오전 9:30~11:30) 운영한다. 각 고궁의 운영 일자는 10월 1일 (토) 창덕궁, 10월 2일 (일) 경복궁, 10월 3일 (월) 덕수궁, 10월 8일 (토) 창경궁, 10월 9일 (일) 종묘다. 행사가 열리는 해당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4학년과 5~6학년 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신협중앙회, 전주시와 함께 9월 20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복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문화재지킴이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 개선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은 지난 2020년 11월 전통 전주한지의 보급과 무형문화재 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유산 보호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면서 신협을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으로 위촉한 바 있다. 신협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 내부 단장, 방음시설 확충, 음향기기 교체 등을 비롯한 각종 보수작업 비용을 후원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 개선 후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총 6종목으로 선정된 종목은 지역신협과 연결하여 1무형문화재-1지역신협 연결(매칭) 후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지역과 연결된 종목은 ▲ 경기 포천의 칠장 ▲ 강원 강릉의 강릉 단오제 ▲ 충북 괴산의 한지장 ▲ 충남 서천의 한산모시짜기 ▲ 전북 전주의 선자장 ▲ 전북 완주의 소목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지 재료인 닥나무를 무상 지원하는 전주시와 전통한지 창호 지원을 후원하는 신협이 같이 참여하는 ‘경복궁 창호 바르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은 장애인의 미디어 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2 배리어프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미디어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KC타워 4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공모분야는 △장애(인) 대상 콘텐츠(영상) △장애인 제작 콘텐츠(영상) △장애인 제작 콘텐츠(사진) 등 3개 분야이며, 공모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상(대상 1점),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상(최우수상 3점) 등을 비롯해 총 21점을 선정하여 1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은 국민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로 활용되며,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 및 종합유선방송사업(SO) 플랫폼사와 협력을 통해 다시보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신안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문화의 달 개최지 공모에는 총 13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문체부는 행사추진 계획의 적정성 및 추진능력,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신안군을 선정, 국비 2억 7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를 주제로 독특한 섬 문화와 생태를 그대로 담아낼 계획이다. 섬의 축제 문화인 ‘산다이’를 포크 음악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공연 및 행사 등 다채로운 섬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퍼플섬’ 일원에서 슬로우 아일랜드 축제를 개최해 예술 동아리의 공연과 느리게 걷기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물한다. 또 ‘테마가 있는 일곱빛깔 섬여행’ 펨투어를 통해 오감만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주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자원의 보고 신안의 특색있는 섬 문화를 널리 전파하게 됐다”며 “2023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함께 문화의 달 행사 개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와 함께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웰니스관광’ 상품을 할인하고 전국 곳곳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0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축제 개막식 개최 축제 개막식은 10월 1일(토), ‘추천 웰니스관광지’ 중 하나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추천 웰니스관광지’와 지자체, 업체별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명상·음악공연·대담을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축제기간에 ▲ 온라인 할인행사, ▲ 특별한 ‘웰니스관광’ 체험을 위한 일일강좌, ▲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강좌(16개), ▲ 4개 광역지자체(인천, 강원, 경북, 경남)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온라인 할인행사에서는 9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9월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Haifa Bint Mohammed Al Saud) 차관을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하이파 차관은 사우드 왕족의 공주로서 사우디의 관광 전략을 책임지고 있으며,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인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도시 건설과 관련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큰 관심을 보여 협력 의사를 지속 표명한 바 있다. 32년 만의 인천-리야드 직항노선 재개를 계기로 관광 교류 활성화 도모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방한 시장이자, 최근 젊은 세대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어 관광 협력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나라다. 사우디 측도 관광교류 활성화 의지를 표명하며 지난해 사우디 관광청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특히 한국과 사우디는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리야드 및 제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행사(로드쇼)를 개최했고, 8월 16일(화), 인천-리야드 직항 노선 재개에 맞춰 사우디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 항공’과 공동 방한 행사를 추진하는 등 양국 관광 교류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