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에 참가하는 일본선수단(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5개 종목) 208명은 지난 8월 11일 광주광역시 김치타운을 방문하여 김치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김치박물관에서 광주 김치의 맛과 특성 등을 알리는 전시물을 둘러보고 김치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김치명인과 함께 준비한 각종 재료를 버무리기도 하고 백김치 등 여러 김치를 맛보았다. 특히 직접 담근 김치는 광주지역 청소년 보육원에 한국과 일본선수단 대표가 방문하여 기증했다. (용진육아원, 무등육아원) 광주광역시가 후원하여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개최되고 있는 교류 행사에 참여 중인 일본선수단은 광주의 문화를 알아가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광주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본 행사는 14일 오후 일본선수단의 출국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아시아 문화도시 광주에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양국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쌓아가며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문화예술 통합 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디어 마이 광주’는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고 예술가와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시민-예술인-기관’ 쌍방향 중심 문화예술 커뮤니티형 플랫폼이다. 2022년 2월 공식 오픈한 이후 지난해에는 플랫폼 정착을 위해 힘써왔으며 올해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8월 둘째 주 이벤트 주간 운영, 9월 7일부터 열리는 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이벤트, 10월 디어마이위크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디어 마이 광주’를 홍보한다. 10일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와 연계해 ‘디어 마이 광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추첨으로 뽑힌 시민 400여 명이 단체로 야구를 관람하며, 경기장 밖 홍보부스에서 회원가입 이벤트, 경기장 내 전광판에 홍보영상 송출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비어페스트 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과학관 인기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한 ‘2023년 하반기 온라인 과학교실’을 이달 18일부터 운영하고 이에 앞서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온라인 과학교실은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 탁상용 꽃 선풍기를 만들어 보는 ‘시원하게! 바람 솔솔 꽃 선풍기’ ▲배가 뜨는 원리를 알아보고 나만의 모터배를 만들어 보는 ‘달려라, 배야! 나만의 모터배’ ▲순환계 키트를 만들며 심장의 구조와 혈액의 순환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우리 몸의 엔진, 심장’ ▲코딩을 통해 게임을 제작해보는 ‘안녕! 엔트리’ 등 무더운 한여름 시원한 집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과학관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무더운 여름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과학관 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 문의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온라인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계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및 나라사랑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광주시 유튜브 ‘헬로광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기념공연은 광주지역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비보잉 댄스팀 ‘빛고을댄서스’가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내용의 공연을 펼친다. 광복78주년 기념행사도 열린다. 광주시는 14일부터 25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빼앗긴 세월, 그날의 조각난 기억’이라는 주제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주요 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주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한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은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 지하철, 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은옥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7월 24일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 14호를 발행했다. <씬1980>은 1년에 4회 발행되는 계간지로, 2019년 9월 창간준비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권을 발행했다. 이번 호의 표지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슬픔의 삼각형>(루벤 이스트룬드, 2023)을 소재로 둔 드로잉 작품으로, 광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임수범 작가가 참여했다. 이밖에 ‘픽앤톡’ 코너에서는 <슬픔의 삼각형>에 대한 관객들의 감상평을 담아내며 광주지역의 작가 및 시민과의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또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와 함께 한 ‘청소년영화비평프로젝트 : 씨네로’의 청소년 비평 4편도 실렸다. 지난 12호에 이어 2번째다. 앞으로도 <씬1980>은 지역 내 신진비평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더불어 철거 위기에 처한 원주 아카데미 극장 현장이 씬2023에 실렸다. 원주의 기억공간에서 정치적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상황과 철거반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아카데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오는 7~1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3세계장애인대회의 문화행사인 <장애예술 페스티벌 : 부산-광주-서울 장애예술 교류전>에 참가한다. 전 세계 80개국 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3 세계장애인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8월7일 부산 BEXCO에서 개막, 세계장애인연맹총회를 비롯해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 문화체육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대회에 전국 광역 문화재단 가운데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을 운영하는 서울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대회연계 문화행사인 <장애예술 페스티벌 : 부산-광주-서울 장애예술 교류전>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8월 7~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이토록 아름답고 황홀한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장애 프레임워크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문화예술’의 가치와 영향력 강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회는 부산-서울-광주 등에서 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고 특히 광주문화재단 장애예술인 창작센터 보둠 입주 작가 4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지역 참여 작가 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국비 공모에 참여하여「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지역사업)_광주예술로」를 4년째 추진하고 있다.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지역사업)_광주예술로」는 우리지역 기업·기관(마을)이 가지고 있는 조직문화나 상품개발 등 고민을 예술인들과 협업을 통해 예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올해 ‘광주예술로’는 14개 기업·기관(마을)과 70명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14개 협업 활동 팀으로 구성하여 주제를 설정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참여한 ‘문산마을 공동체(대표 박태규)’는 협업 활동 팀<올망졸망>과《기후위기 마을예술행동》이라는 협업주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마을에서의 실천들을 고민하며, 이를 예술적인 감성으로 해결하고자 실천 체험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오는 5일, 문흥동 맥문동 숲길에서 열리는 마을축제 ‘숲의 별곡’ 행사 ‘보랏빛 평화 숲 일기 프로그램’ 중 ‘예술가와 함께하는 지구별 친구’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참여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지구별 친구’ 는 참여자가 ‘기후위기 실천단(꿈틀이)’이 되어 세균맨의 방해에 굴하지 않고 각 지점의 미션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3년도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무형유산)’를 신청 받는다. 광주시는 홈페이지에 보유자(보유단체) 인정, 이수심사 신청 등에 관한 사항을 공고하고, 9월 29일까지 자치구 문화유산부서를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받는다. 신청서류가 자치구를 거쳐 광주시에 접수되면, 광주시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신청자에 대한 현장조사 및 심사를 거쳐 광주시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와 계승 가능성 등을 논의, 지정(인정) 여부를 판단한다. 광주시는 무형문화재 신청절차 및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고에 신청 기준 및 절차를 상세하게 제시했다. 또 무형문화재(무형유산) 조사·심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재의 안정적인 계승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시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필장’, ‘악기장’ 등 20개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무형문화재의 생애와 전승자료를 수집하는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무형문화재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무형문화재(무형유산)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송영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월 26일 세계 개의 날(International Dog Day)을 기념해 23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반려동물 동반 특별 관람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광주시립미술관 1층 제1·2전시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를 관람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관람 때는 관람자 1명이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개별 이동장이나 개 유모차를 이용해야 한다. 준비를 하지 못한 시민은 입·출구 로비에서 무료로 개 유모차와 배변 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전시 관람을 완료한 스탬프 인증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반려동물 간식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휴가철에 증가하는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유기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주제의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 반려동물 동반 특별 관람주간’은 지난 5월 22일 제28회 월요대화에서 제안을 받아 추진됐다. 광주시는 광주·전남 최초로 반려문화공간을 제시하는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함께하는 여가·문화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 ‘제11회 광주광역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인권헌장의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한 포용과 공존 지향 내용’ 등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만화(웹툰포함) ▲포스터 ▲동영상 3개 분야에 대한 전국 공모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164편의 작품이 접수(만화 32, 포스터 115, 동영상 17)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16편(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12)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동영상 분야 ‘말의 힘’이 선정됐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만화(아동청소년부) ‘이주민 친구 조나단’ ▲포스터(아동청소년부) ‘훈육이란 이름으로 아프게 하지 마세요’ ▲동영상(일반부) ‘인권의 가치로 지키는 미래, 희망, 믿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품은 추후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선정결과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7일까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솔숲음악회’가 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총 3차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8월 9일, 16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의 시원한 낭만을 즐기기 위해 솔숲에 무대와 관람석을 마련해 ‘캠핑’을 주제로 재즈, 팝페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명절에만 운영하던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8월부터는 매일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다. 제기차기, 투호, 고누판, 고리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기관·단체에는 민속놀이 기구를 대여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나는 어린이 큐레이터’, ‘나는 어린이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창동 출토유물을 활용해 팝업북과 유물액자를 만들면서 배울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만들기 체험도 ‘마크라메 팔찌 만들기’, ‘신창동 유물 우드 팬시 꾸미기’, ‘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공예 관련 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3 시군구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차년도 “광주문화자원과 첨단기술융합 K-브랜드 창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광주문화자원과 첨단기술융합 K-브랜드 창출사업”은 광주광역시 지역 특구(남구/동구) 및 특구 외 소재 문화공예 연관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통하여 매출 및 고용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21년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4년 5월까지 3년간 총 1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공예/문화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 등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국내외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유망 기업 패키지 지원 사업 등에 나선다. 특히 광주지역 특구 활성화의 일환으로 문화 교육특구인 남구와 문화 예술특구인 동구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차년도 수혜기업 3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