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조적 자산이 될 지역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에서 ‘문화자원 발굴 및 보존·활용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자원은 시민의 향수와 애정이 담긴 역사적 자원 등 지역문화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근현대 유·무형 자산으로, 문화재 이외의 보존가치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회에서는 문화자원 활용 스토리라인 개발 자문 위원(T/F)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 수행방향 및 계획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용역 시작단계부터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2024년 2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다양한 문화자원 관련 현황분석과 분야별 조사, 전문가 자문 운영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정책진단 및 개선시책 제시 ▲문화자원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 및 연차별 계획 수립 ▲문화자원 발굴·보존에 대한 민간참여형 모델 개발 ▲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마련 ▲효율적인 홍보전략 수립 등 문화자원 보존·관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이야기가 있는 광주 향토음식 사진전’을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빛고을전통음식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 대표 7미와 계절별 대표 향토음식 67점 등 총 74점의 향토음식 사진이 전시된다. ‘향토음식 사진전’은 잊혀져가는 지역 전통향토음식에 대한 표준화 및 체계화된 자료를 활용해 음식에 대한 재료, 만드는 방법 등 음식에 얽힌 사연을 시각화된 자료로 전시한다. 또, 광주를 대표하는 7미인 송정리향토떡갈비, 무등산보리밥, 오리탕, 계절한식, 상추튀김, 육전, 주먹밥을 소개하고, 광주 향토음식을 계절별로 공간을 구성해 특색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빛고을전통음식아카데미는 광주·전남지역의 전통 향토음식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며 기능 전수 교육과 후진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주재희 경제창업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저마다 재료에 대한 기억과 맛에 따른 사연을 찾아 광주 7미와 계절별 향토음식을 이야기를 입혀 구성해보았다”며 “많은 시민이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추억의 시간여행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오는 28일 개통 19주년을 맞아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를 펼친다. 공사는 27일, 상무역에서 노사 대표가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노사 공동 대중교통 활성화 캠페인’을 갖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가게,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자원순환 프로그램인‘기증해 봄!’이벤트를 펼치고 5점 이상의 물품을 기증한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꽃 미니화분을 제공한다. 동시에 ‘개통 19주년 기념 K-컬쳐 축하쇼’등 문화 행사도 상무역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지하철예술무대 재능기부 예술가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공사 직원들이 시민들의 소망을 예쁜 캘리그라피로 만들어 선물하는 재능기부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특별전시로 상무역에서는 한은혜 작가의 ‘일상은 선물이다’ 전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는 ‘엠네스티-매그넘포토스’사진전이 열린다. 이 날 각 역에서는 자매결연 학교 관계자, 장애인 등이 ‘일일명예역장’으로 참여해 광주도시철도의 일상을 함께 할 예정이며, 역사별로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온라인 행사도 풍성하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은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의 개념과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인공지능관’이 지난 2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우리 삶을 바꿀 핵심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을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건립된 인공지능관은 국립광주과학관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730.73㎡(전시면적 968.65㎡)의 규모로 건립되었고 특히 첨단과학기술이 결합된 콘텐츠 체험관의 상징적 이미지를 ‘웜홀’ 형태로 구현해 국립광주과학관의 독특한 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1층 전시관은 상징전시품 ‘AI 타워’를 비롯해 과학과 예술을 인공지능과 접목한 체험콘텐츠와 인공지능 연구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품 12점이 설치되었다. 2층 전시관에서는 나만의 아바타를 통해 만나는 미래 인공지능 세상을 16점의 전시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관 개관에 발맞춰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올바른 답을 찾아내는 ‘머신러닝’을 초‧중‧고 수준별로 설계해 적용해볼 수 있는 교육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국립광주과학관을 온라인에 옮겨놓고 쌍방향 실시간 소통과 교육프로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권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11회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한 포용과 공존 지향(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 ▲기후위기·감염병 등 재난상황에서 인권 침해 및 보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지털 격차 등 인권 침해 및 보장 ▲이주민·학교폭력 등 일상에서 나타난 인권침해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 등이다. 공모 분야는 ▲만화(웹툰 포함) ▲포스터 ▲동영상 등 총 3개다. 인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명 이내 팀으로 공동 출품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24일부터 6월1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인권과 공모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인권지향성, 창의성,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심사해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12편 등 총 16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과 대상 150만원 등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7월 중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또 10월 개최하는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기간에 전시하는 등 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영창 작가의 ‘검은비’ 작품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하는 ‘기록물 기증 협약서 체결 및 기증식’을 26일 오후 3시 옛 전남도청 상무관에서 진행한다. 광주시와 검은비 존치모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증식에는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과 기증자 정영창 작가가 직접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작품의 소유권 등 제반 관리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귀속되고, 작가가 공모사업을 포함해 발전적인 활용방안을 위해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작품 철거는 4월 27일 작가가 참관한 가운데 이뤄지며, 이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검은비’(원제-검은하늘 검은기억)는 정영창 작가가 2018년 제33주년 5·18기념행사 상무관 프로젝트 행사에 전시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작품에는 ‘광주의 염원인 민주주의가 피어나고 국가폭력으로 인한 모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오월영령의 추모비(碑)로서의 의미가 담겼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광주의 5월을 노래와 춤으로 엮어 전 세계를 울린 바 있는 뮤지컬 <광주>가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오는 5월 16일(화)부터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에 올려진다고 밝혔다. 이날 라마다프라자바이윈덤 충장 13층 라벤더 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 총괄 프로듀서 강병원 대표, 책임 프로듀서 고강민 대표, 예술감독 유희성 연출 고선웅, 음악감독 이성준, 김찬호(윤이건 역), 김수(정화인 역), 효은(문수경 역), 최지혜(문수경 역), 조배근(장삼년 역), 구자언(시민군 역), 황수빈(시민군 역) 등이 참여하였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렸다. 한국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를 극복하고, 미래를 꿈꾸는 ‘광주광역시’는 2019년,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광주>를 기획, 서울과 광주를 비롯하여 전국 6개 도시에서 총 세 번의 시즌 만에 104회 공연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은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의 개념과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인공지능관’이 지난 2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우리 삶을 바꿀 핵심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을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건립된 인공지능관은 국립광주과학관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730.73㎡(전시면적 968.65㎡)의 규모로 건립되었고 특히 첨단과학기술이 결합된 콘텐츠 체험관의 상징적 이미지를 ‘웜홀’ 형태로 구현해 국립광주과학관의 독특한 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1층 전시관은 상징전시품 ‘AI 타워’를 비롯해 과학과 예술을 인공지능과 접목한 체험콘텐츠와 인공지능 연구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품 12점이 설치되었다. 2층 전시관에서는 나만의 아바타를 통해 만나는 미래 인공지능 세상을 16점의 전시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관 개관에 발맞춰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올바른 답을 찾아내는 ‘머신러닝’을 초‧중‧고 수준별로 설계해 적용해볼 수 있는 교육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국립광주과학관을 온라인에 옮겨놓고 쌍방향 실시간 소통과 교육프로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 이외에 해외 유수 문화예술기관 참여의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전역을 역동하는 동시대 미술현장을 선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에 마련된 네덜란드 파빌리온(국가별 독립 전시장)은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멸종전쟁’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인간이 저절러온 기후 범죄와 자연에 대한 폭력을 멸종 전쟁으로 규정하고 이를 예술로써 마주하고 지적한다. 특히 기후 범죄에 있어 군사 산업 단지의 역할에 주목하며 생태계를 파괴하는 정부와 기업의 기후범죄를 기소하기 위한 ‘인간 너머의(more-than-human) 재판소’를 연다. 모래주머니, 석유 배럴, 철조망 등으로 이루어진 군사전선과 식민 시대부터 현재까지 멸종해 온 동식물 이미지가 몰입형 설치물로 전시된다. 참여기관으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동시대 문화예술기관인 ‘프레이머 프레임드(Framer Framed)’를 비롯해 총 9개 국가가 참여하며,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광주내 문화예술 기관과 해외 참여기관과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비엔날레 기간보다 조금 더 길게 진행돼 오는 7월 30일까지 만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무안공항으로 입국하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와 전남,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손을 잡았다. 광주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전남관광재단은 베트남 나트랑에서 출발하는 전세기를 통해 무안공항에 입국하는 코스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3박 4일간 광주,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베트남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사 24명이 베트남 전세기로 무안에 도착, 영광 등 전남권을 돌아본 후 광주로 이동해 1박2일동안 예술관광 대표도시 광주여행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4월 7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축제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도슨트와 함께 관람하고, 양동시장 통맥축제에 참가해 광주 대표 전통시장의 맛과 흥을 느꼈다. 또 광주시립미술관을 비롯,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관람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광주의 예술여행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광주관광재단은 이들에게 현장투어 뿐 아니라 광주 관광자원에 대한 종합 설명회를 개최, 광주 전남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협력을 다짐받았다.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베트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캠페인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 생활에서 탄소 중립의 의미와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민단체, 언론, 산업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기후행동 의지를 결집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진흥원 사무실 및 입주사 전등과 건물 외벽 조명 등을 소등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자치구별 ‘2023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 광주광역치매센터,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愛(애)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걷기운동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장소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자치구별로 ▲동구 푸른길분수공원 5월12일 오전 10~낮 12시 ▲서구 풍암호수공원 5월3일 오전 10~낮 12시 ▲남구 물빛근린공원 5월10일 오전 10~낮 12시 ▲북구 문화근린공원 5월2일 오전 10~낮 12시 ▲광산구 경암근린공원 5월9일 오전 10~낮 12시에 열린다. 행사는 치매예방체조, 바르게 걷기 방법 및 근력강화 운동법 안내, 코스 걷기 등으로 진행되며,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이후 5개 치매안심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