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소방서에서는 겨울철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재취약계층인 아동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혼자 있는 아동 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및 119 신고 방법 안내, 소·소·심, 완강기 등 사용법 교육, 공모전 수상작 등을 활용한 생활안전 눈높이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안내, 전기난로 등 전기제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일반인에게도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대상에게 지속해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소방서에서는 관내 소규모 숙박시설(400㎡이하)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 컨설팅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연면적 400㎡ 이하의 모텔, 여인숙 등 쪽방촌 소규모 숙박시설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비가 부족하거나 노후화로 관리 감독이 미흡한 대상물로 화재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재산 및 인명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비치 여부, 각 실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비치 관리상태, 비상구 폐쇄·잠금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 점검 관계자 화재 예방 안전교육,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등 가스설비 사용 시 주의사항, 객실 내 흡연으로 인한 화재위험성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소규모 숙박시설은 오래되고 노후화 된 시설이 많으며 기초소방시설이 미비하거나 가연성 물질이 내장된 곳이 많아 화재위험성에 노출돼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관심으로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2023년 소통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지역 언론인, 군청 실과소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2023년 군정 운영방향 설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이뤄졌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과 지역 언론인 모두 지역 발전의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 언론인과 소통의 문을 열고 지역발전의 탄탄한 기초를 마련하겠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스포츠타운은 군민 생활 스포츠 향유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체육인들의 의견을 종합해 필요한 점은 용역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각종 사업 추진 속도가 지체되는 것에 관해서는 부서 합동소통토론회를 통해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차별화된 특산물 홍보와 향토음식 개발 필요성에 대해서는 “특산물을 품목별로 나눠 자세히 조명하는 홍보전략을 추진하겠다. 새로 건설되는 예양교 한쪽을 청년을 위한 음식,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평가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혁신 평가는 2022년 실적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 혁신평가단 및 과제 주관부서의 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발표했다. 243개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는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3개 항목, 12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 장흥군은 민선8기 들어 시행한 기관 자율혁신과 주민맞춤형 시책,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업무혁신을 이룬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공모사업 추진 로드맵 작성, 군수 지시사항 업무로드맵, 언론 홍보 시스템화 하여 업무혁신을 꾀한 점, 이 밖에도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과 데이터 기반의 지방행정 혁신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장흥군은 행정안전부 표창 및 특별교부세를 받게 된다. 김성 군수는 “보통 등급에 머물던 혁신 평가가 우수등급으로 상승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군민체감형 혁신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06년 버섯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역량 제고와 기술력 향상을 통한 관련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버섯산업연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에 맞는 표고버섯 품종개발을 위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의 연구를 이어온 끝에 흥화1호, 흥화2호 품종을 2022년 출원했다. 특허 49건 등 지적재산원 90여 건을 가지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2022년 ‘진균류 바이오·헬스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국비 등 216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흥바이오산단내에 센터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성과 및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지역주민에게 되돌려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장흥지역 초·중학생 교과과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곰팡이와 버섯의 특징, 기능성 물질이란?’ 주제로 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장흥군 평생교육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17일 취약계층 주거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대상 가구는 노후주택에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베트남 참전유공자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고, 주방 싱크대가 내려앉는 등 주거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보일러 수리, 노후 싱크대 교체, 낡은 벽지 도배 등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월세로 사는 집이고 삶이 넉넉지 않아 선뜻 돈을 들여 고칠 생각을 못 했었다”며 “먼저 찾아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추상이 관산읍장은 “취약계층 주거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복지기동대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과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문학회는 지난 16일 군민회관에서 장흥문학 11호 ‘액자처럼 슬며시 나를 걸어두었다’ 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봄을 낭비합시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북 콘서트는 군민 15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이대흠 시인의 시낭송 ‘장흥’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등단 시인 3인의 시와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 이대흠 시인의 시 ‘바스키아의 편지’를 다국어(베트남어, 영어, 한국어)로 낭송하여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시낭송 사이 사이 통기타 연주와 래퍼 공연, 변검, 마술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두가 직접 참여한 ‘봄은 ~ 같다’는 직유왕 선발은 행사 시간 마지막을 흥겨움에 넘치게 했다. 관객으로 참여한 박상욱(장흥읍 거주) 씨는 “북 콘서트라면 매우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편견이 깨진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관객 윤희자는 “평소 시는 접근하기 어렵고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흥문학회 양채승 회장은 “12년 전 여리디여린 묘목이었던 장흥문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6일동안 10개 읍․면에서 진행된 ‘2023년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올해 추진하는 군정 주요사업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지역민의 제안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역사·관광 콘텐츠 개발방안, 바이오산단 운영현황, 각종 비선호시설 인가에 대한 대책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의 제시했다. 군은 건의된 사항에 대해 즉시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처리계획을 수립하여 타당성 검토 및 제1회 추경 반영 등 군정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서는 최근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첫날에는 장흥군 홍보대사인 김성한 前 기아타이거즈 감독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이 나아갈 방향과 개선해야 할 현안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장흥군 문화·관광·예술·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개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2023년 지역 농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인 맞춤형 전문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 및 지역특화 맞춤형 품목기술 교육을 위해 1월 17일부터 2월 16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읍면회의실 등에서 총 16회에 걸쳐 7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장흥군은 이어 농촌진흥청 국비를 확보해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인 농업인대학, 농업CEO양성을 위한 농업아카데미 등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주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현장실습교육도 을 운영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성장 잠재력 약화를 극복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전문교육, 선진농가 현장 견학, 경영진단 컨설팅,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구영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농업인 교육을 활성화해 농산물 생산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0일 평소 장흥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명환(전 전남도 교육위원회 부의장)의 가족 3명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고홍천 탐진장학회 이사장의 일가족이 기탁한 사실을 알고,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에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타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과 이야기하여 동참하는 뜻깊은 기부가 이루어졌다. 현재 자녀들은 서울에서 성형외과의사와 치과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명환 전 전남도 교육위원회 부의장은 “장흥에 연고를 둔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맨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자녀들이 선뜻 기부에 동의를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이런 사례들이 많이 나와 장흥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존 답례품(장흥몰 모바일 쿠폰, 장흥명품귀족호도,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외 숙박 및 체험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하고, 다음달에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2023년부터 맞춤형급여 생계급여액이 최대 5.47% 인상 확대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재산기준도 지난해 3500만 원에서 올해 5300만 원으로 크게 완화 시행된다. 맞춤형급여(기초생활보장제도)란 생계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장흥군은 2022년 12월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3,560세대 4,704명을 관리하고 있다. 군민이면 누구나 가구별 특성에 따라 종류별로 신청 가능하다. 소득과 재산을 조사하여 급여별 소득인정액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맞춤형 복지제도를 받을 수 있다. 매월 생계비를 지급해주는 기초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자녀 및 자녀의 배우자)가 연소득 1억 원(월 소득 834만 원) 미만, 재산가액 9억 원 미만이면 부양능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기초의료급여는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1종 수급자(근로무능력자로만 구성된 가구)는 본인부담금이 없거나 최대 2,500원만 부담하면 의료 혜택을 볼 수 있다. 대신,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조사를 다른 급여보다 더 꼼꼼하게 실시한다. 기초주거급여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올해 13억 원을 들여 탐진강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에 개장하는 탐진강파크골프장은 공인규격을 갖춘 18홀 규모다. 장흥군은 파크골프장 개장에 앞서 ‘장흥군체육시설관리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 사용료 책정, 시설물 운영 근거 마련 등 사전준비에 나섰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2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나, 경기장이 부족한 편이다. 관산파크골프장(9홀)을 제외하면 기존 폐교와 운동장을 활용한 경기장 2곳이 있을 뿐이다. 이곳 역시 회원 수요에 따라가지 못해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탐진강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고 토요시장과도 가까워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기대가 높다. 김성 장흥군수는 “부족한 파크골프 경기장을 확보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