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숙박시설(펜션·휴양림·야영장 등)에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의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여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일산화탄소 중독 등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전수칙으로는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치, 일산화탄소 등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감지기·경보기 설치, 난방기구 사용 시 수시 환기, 보일러 주변 경보기 설치 및 환기구, 급기구 개방·점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등 숙박시설의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하고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3년 제1회 검정고시 응시생들에게 검정고시 대비반 프로그램(수학, 한국사 강의), 무료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대비 교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센터에서 선발한 강사의 지도하에 기초부터 핵심강의를 진행하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 중심의 기출문제 풀이 등으로 자기주도학습 및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동기를 강화하고 검정고시에서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 원서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교육지원청에서 접수 받으며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신하여 원서 접수를 해 준다. 2022년 시행된 검정고시에서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오는 4월 8일 시험당일 검정고시 응시생들에게 전라남도 무안 소재 시험장까지의 차량지원, 시험당일 점심 식사 지급, 학용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 외에도 취업자립 지원, 상담, 체험활동, 수학여행, 급식지원, 진로진학, 건강검진,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참여수당 지급 학업중단숙려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소방서는 피난통로 확보 및 자율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를 신고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로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등이 있다. 신고에 해당하는 불법행위에는 중요 소방시설 고장 방치·차단·폐쇄(잠금 포함), 복도, 계단 출입구, 방화문 폐쇄·훼손·장애물 설치 등이 있다. 신고방법으로는 불법행위에 대한 증명자료를 신청서에 첨부해 방문,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하여 관할 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장흥소방서장은“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개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통로”라며,“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관계인과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슬로시티 장흥 출범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가 주재한 보고회는 부군수, 실과소장을 비롯하여 한국슬로시티본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국제슬로시티 장흥 출범에 따른 슬로시티 장흥의 기본구상, 발전 방향과 비전 및 전략을 제시했고, 향후 슬로시티 장흥군의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사업과 연계성 및 실행가능성, 사업 우선순위 결정,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걸쳐 기본계획을 수립 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의 특화자원과 슬로시티 가치를 접목하여 보존과 개발의 조화 속에 소득증대와 군민소득을 실천해 가는 등 어머니 품 장흥을 타 시군과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 받았다가 2013년 재인증에서 회원자격을 상실 후 9년 만인 2022년 3월에 장흥군 전역으로 확대 재인증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무산김이 ASC-MSC 해조류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ASC-MSC 인증은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 제도이다. 장흥군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 양식 어업인 11명을 대상으로 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인증대행사인 컨트롤유니온 아시아태평양 총괄 책임자인 더크 테이허트(Dirk Teichert)가 참석해 어업인들에게 직접 국제인증서를 전달했다. ASC 인증은 2010년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IDH) 비영리 국제기구로 설립한 양식관리 협회(ASC)에서 만들었다. 인증 획득 절차와 유지 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인증서를 받고도 이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다. 장흥군과 지역 어민들은 친환경 방식의 김 양식을 고수해야 한다는 집념으로 이번 인증에 성공했다. 장흥 친환경 무산김은 축구장 3800배, 여의도 면적 10배 면적에 해당하는 친환경 유기인증(2,737ha)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여의도 1.4배 면적 ASC-MSC 국제유기인증(412ha)을 받은 것이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지난 4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장흥군 부산면 호계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장흥 호계리 별신제’가 봉행됐다. 올해 제321회를 맞는 호계리 별신제는 1702년께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전라남도 민속문화제 제43호로 지정되어 시대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전통과 거의 변함없는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 이날 별신제에서는 호계리 출신 향우들의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부산면 용반마을에서는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풍년을 기원하는 용반 을보 봇제를 지냈으며, 용두마을에서도 마을의 안녕과 풍년 등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며 달집 태우기로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 장흥군수는 “마을의 무사안녕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를 계승‧발전해 나가는 향우들과 주민들게 감사드리며, 향우들께서 애정을 가지고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해주셔서 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문화원은 3일 탐진강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구제역과 코로나19로 인해 못하다가 5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장흥문화원은 점차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옛 민속 문화의 맥을 잇고, 군민화합의 시간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다는 취지에서 대보름 맞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군민과 남녀노소가 함께 참가하여 화합을 다지고 전통 민속놀이(어른은 윷놀이로, 어린이는 투호놀이·제기차기·연날리기)를 재현하는 등 뜻깊은 전통 명절을 즐겼다. 소원쓰기에 참여한 군민들은 소원지에 한해를 소망하는 작문을 짓고 풍성한 ‘달집’에 매달아 소망 기원을 빌었다. 부대행사로 길놀이,달집제사(초헌관 김성 장흥군수, 아헌관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종헌관 고영천 장흥문화원장, 축관 문정걸 문화관광실장, 집례 이문갑 문화원이사, 집사 김재근 문화원이사)를 통해 장흥군민의 번영과 안녕을 소원하며 고사를 지냈다. 마지막 행사로 군민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점화한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했다. 장흥군민들은 “대보름 행사를 통해 마을 사람들이 마음을 나누고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장흥읍 7개마을 60세 이상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뉴로피드백)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 검사는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중 소프트웨어 부문의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실시됐다. 뇌파를 측정하여 우울증, 정서불안, 수면의 질, 뇌기능 저하 등을 찾아 분석하는 것인데, 검사 이후에는 건강한 삶을 위한 전문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그림책 읽어주기 등 별도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는 2월 16일까지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주민 개별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후관리로 뇌기능이나 인지능력이 저하된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뇌기능 개선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뉴로피드백 훈련까지 계획되어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예술작품 전시회, 동아리 모집 지원, 지역민 미디어 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와 위수탁해 진행한다”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역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2023년 성공적인 결실을 앞두고 있다. 군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년여에 걸친 주민 의견수렴과 중앙계획지원단의 컨설팅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2020년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2021년부터 시설공사에 착수했다.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는 총120억 원(국비지원 사업)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은 크게 기초생활 기반확축, 지역경관 개선,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구분된다. 세부사업으로 장흥누리센터 신축, 배후마을회관 개축, 가로(街路)정비 사업, 세대공감 간판정비, 공동체 활성화 주민지원 프로그램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 378개소 상가 간판정비 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어 9월에는 배후(背後)마을 지원으로 장흥읍 성불2구, 송암, 덕제2구의 마을회관 개축 사업을 착공하여 올해 3월 준공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덕인주차장 부근 주민쉼터 부지에 (가칭)장흥누리센터가 2월 중 착공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흥누리센터(3층, 연면적1,308㎡)는 주민들의 거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지난 2일 줌파크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수시책인 시민소방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소방학교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화재예방 및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신고와 대처 능력향상 및 맞춤 교육콘텐츠를 활용하여 안전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다매체 활용 119 신고법 △사업장 화재예방과 산업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교육 △한글·외국어 동시표기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안내 △건축 공사장의 화재는 용접, 용단 작업 중 부주의 주의 △주택화재 사례전파 및 인명피해 저감 홍보 등이 있다. 장흥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용산면 박형섭 이장자치회장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형섭 이장자치회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밝게 웃으며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기탁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용산면장은 “항상 큰 도움을 주시는 이장자치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지역 버섯산업 발전’을 주제로 행정, 생산자, 가공업체, 연구기관이 뭉친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에는 버섯산업 발전협의회 사전회의는 장흥군의 대표 특화작물인 버섯자원의 생산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장흥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종균생산업체, 가공·유통업체, 표고생산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표고 시설재배 애로사항 해결, 소득안정화를 위한 보조사업 및 지원제도 개선, 표고사업과 타 산업 융합, 선진적 유통체계 구축 및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 성과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보조사업 개선, 현장의 기술접근성 및 정보공유 확대, 표고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장흥표고 명성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시설 구축, 군-민간의 역할 분담 및 창구 일원화 등 기관 별로 다양한 의견도 도출됐다. 특히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동의하고, 효율적인 버섯산업 네트워크를 구축과 생산·유통의 체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장흥군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버섯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과 행정·연구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