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주민복지증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2022년 8~11월 사업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12월 신규 사업 심의 및 향후 장동면 지사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 결과 12월에는 2건의 신규 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나는야, 꼬마요리사를 포함한 4건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신규 사업 중 하나인 ‘나는야, 꼬마요리사’는 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상대적으로 아동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활동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열린다. 회의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향후 장동면지사협의 활성화 방향에 있어 지금과 같이 학습 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동들과 제도 밖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발굴하여 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모두가 의견을 모았다. 한편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협의체 위원들을 재정비한 후로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등 지원대상자와 13 건의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지역특성에 맞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말연시를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임현백 전 장동면번영회장이 200만 원 상당의 쌀(20kg) 40포대를 장동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고자 하는 취지로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임현백 전 번영회장은 2008년부터 15년째 직접 농사를 지으며 추수한 쌀을 매년 장동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장동면 번영회장을 역임하며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고 있다. 임현백 전 번영회장은 “올해에도 기부를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비록 작은 성의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구석구석 잘 전달되어 우리 장동면이 훈훈하고 생기 넘치는 고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흠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기부자의 뜻을 이어받아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백미 40가마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동면 저소득가정과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이화전기안전관리(주)는 29일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3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화전기안전관리(주)는 2015년부터 매년 장학회에 후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액 3백만원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2200만원이다. 김일련 대표는 저소득 가정의 전기 시설 보수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장학 사업뿐만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이사장은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기부해주신 김일련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기금은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4-H연합회는 이 같은 청년농업인 양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장흥군 4-H연합회는 지역 대표 농업인 학습 단체다.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학습 활동을 통해 지도력 배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성장 잠재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진농가 현장 견학, 경영진단 컨설팅, 과제교육 등 역량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어려운 농촌 상황 속에서도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 농업인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 청년4-H회원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 및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에 장흥군 청년 농업인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서는 ▲드론을 이용한 벼 항공직파재배 ▲고농축버섯추출물을 활용한 어린이 바디케어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미래의 장흥 농업을 선도할 주역이 될 수 있도록 4-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옷깃을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주저하게 한다. 큰 맘 먹고 떠나는 겨울 여행, 이왕이면 포근한 날씨에 입맛 돋우는 제철 음식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추운 겨울, 편안하고 건강한 여행을 기대한다면 봄이 가장 빨리 온다는 정남진 장흥이 제격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이 깊어지는 굴과 매생이가 있기 때문이다. ◎ 장작불에 둘러앉아 먹는 굴 구이 요즘 장흥에 들어서면 상쾌한 편백나무 향 뒤로 굴 구이의 구수한 냄새가 따라온다. 겨울철 장흥의 최고의 별미 중 하나는 굴 구이다. 장흥 사람은 물론, 외지에서도 굴 구이의 맛에 반해 바닷가 구석진 마을까지 방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벌겋게 피워 오른 장작불 위에 바다에서 막 건진 굴을 올려놓으면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바다 냄새가 진동한다. 준비된 소도(小刀)로 하얀 속살을 발라 입안에 넣으면 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세상 부러울 것 없다. 장흥에서도 용산면 남포마을과 관산읍 죽청마을이 굴 구이로 유명하다. 마을 앞에서 건져낸 자연산 굴을 직접 구워 먹으니 싱싱함은 두말할 것 없다. 남포마을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에 굴을 직화로 구워내 구수함이 두 배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9일 지역 다자녀가구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주택 개량 공사를 지원했다. 대상자는 얼마 전 마을 이장님의 소개로 빈집으로 이사를 됐는데, 주택 개량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식을 듣고 출동한 복지기동대는 주방싱크대를 설치하고 욕실 타일 공사를 하는 등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가정은 “우리 가족의 새집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이웃들 덕분에 삶에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추상이 관산읍장은 “대상가구를 위해 힘 써주신 복지기동대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산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 가스, 설비 분야의 전문가들과 봉사를 희망하는 단체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규모 집수리 및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노영금, 강현갑)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회진면 덕산마을 다목적회관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회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정화)가 주축이 되어 20년째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만든 김장 김치는 회진면 내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전정화 회장은 “본격적인 추위 시작을 앞두고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직접 선정한 어려운 소외계층의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노영금 회진면장은 “후원자님들과 봉사단체들의 사랑의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소방서는 25일 겨울철을 맞아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부주의나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은 위험물(신나 ‧ 페인트 등), 스티로폼 단열재 등 가연성 자재가 많아 용접·용단 등 작업으로 인한 불티로 화재의 위험이 크고,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큰 반면에 소방시설 등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 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등)설치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적재 금지 ▲용접·용단 작업을 하는 경우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안전모, 내열성 장갑 등 보호구 착용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고 공사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에 대형화재로 이어질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분들은 평소에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설명과 이에 따른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윤영덕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장흥군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한 현안사업은 ▲국립 전남호국원 조성 사업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 ▲대덕 가학·양하 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 등 3가지다. 국립 ‘전남호국원’ 조성은 국립묘지 안장 여력 감소에 따른 국가유공자 봉안시설 확충 사업이다. 장흥군은 임실호국원이 전남 권역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2024년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장흥군 남부 지역에 국립묘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은 광주~완도(강진) 간 고속도로 개설로 인한 유입인구 및 교통량에 대비해 간선도로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은 이와 맞물려 있는 주요 간선도로로 KTX 광주송정역과 나주역을 연결하는 중요 교통기반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2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대덕 가학·양하 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은 대덕천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남북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28일 장흥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위수미 장흥군민주평통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장흥군과 경문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남북한 공동번영과 제도적 협력 및 시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초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지리적으로 서울 광화문의 정남쪽에 위치한 정남진 장흥과, 정북쪽에 자리한 북한 중강진의 남북교류를 이른 시일 내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생활, 보건의료, 농업, 산림협력사업, 스포츠 협력사업을 포함하여 총 5~10대 중점협력사업을 선정하고, 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경문협은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자문·협력 및 북측과의 신뢰있는 교류 창구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가 남북 교류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면 국제사회 환경이 변화되더라도 지속적이고 훨씬 안정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6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필지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인근으로 유치 업종은 자동차와 디지털 정보가전 등이다. 자동차로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까지 각 19분과 34분이 소요되며 광주 송정역과는 20분 거리에 있는 등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각 필지 면적은 3천384㎡에서 1만4천807㎡까지 있으며 공급 가격은 3.3㎡당 82만 원 수준이다. 인근 평동 3차 단지(105만 원),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136만 원)와 비교하면 22%와 40%가량 싸다. 대금 납부 조건은 최대 3년 무이자 할부이며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대금 선납 시 최대 7.9% 할인한다. 입주 관련 절차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계약과 공급 관련 절차는 LH가 담당하며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분양 신청을, 12일~15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 신청을 해야 한다. 분양 대상자 발표는 12월 19일 L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부(☎062-360-3177).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28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다양한 방면에 걸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광주 남구는 전남 남부권 도시와 광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교육 문화 특구이자 도·농 복합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광역시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지정되는 등 경제산업 기반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주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로 양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도·농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광주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양 지역이 가진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면 지역발전의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품격있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아름다운 지역 자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