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유명무실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예산편성 지침과 평가 프로세스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국회 정무위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년 8월말 현재,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17.6%인 4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별첨1]. 더욱이 기초자치단체 중 비수도권은 12개 자치구에서만 운영, 전체의 약 7.5%에 불과한 실정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자치단체별 조례 내용도 제각각이었고, 관리 또한 엉망이었다. 3개 지역(경기 평택, 경기 안성, 서울 동작)은 설치 이후, 접수된 고충 민원이 단 1건도 없었고, 15개 지역은 상근인력도 없었다. 또한 최근 5년간, 2개 지역(경북 상주, 전북 익산)은 예산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심지어 경기 광명, 경북 포항은 각각 설치했다 2019년에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출범한 지 20여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착하지 못한 이유는 현행법(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상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가 임
백운고가 철거 후 남구청사 전경. 사진=박강호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성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남구청 등 관내 공공시설 4곳에 보건위생 필수품인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는 6일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 증진을 위해 남구청 별관동 종합민원실과 남구 문예회관, 청소년도서관, 효덕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해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 사진제공=남구 여성들의 필수품인 생리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 이유는 건강 보호를 위한 것으로, 청소년과 여성들의 이용이 잦은 공공시설에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해 긴급 상황시 신속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남구는 공공시설 4곳에 각각 자판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각 시설이 문을 여는 시간 동안에는 여성 주민 누구나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생리대가 필요한 여성은 해당 시설의 자판기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관내 공공시설 4곳에서 비상
남구, 우수상 수상. 사진=남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 설계를 위해 선보인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올해 일자리 분야 우수 정책에 선정됐다. 남구는 5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리 구청에서 추진한 ‘신중년 인생 2모작을 위한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이 일자리 분야 우수정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9년 환경 문제와 관련해 대기관리권역 확대 지정 법안 제정되면서 검사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을 미리 예측한 판단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또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자동차 검사 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수요조사를 실시, 산업체와 현장에서 어떠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를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할 수 있어서였다. 실제 남구와 송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송암산단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는 자
대학생 보조강사제.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9월28일~11월27일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한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 보조강사제는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이 초등학교 기초학력 학습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보조 및 상담 활동 등을 통한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지원 사업이다. 예비 교사인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은 관내 초등학교에 보조강사로 투입돼 담임교사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활동을 지원한다. 보조강사는 기초학력 학습지원 초등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취동기를 북돋아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생 보조강사제.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올해는 코로나19로 2학기에 51교 144학급에서 336명의 대학생 보조강사가 주 2회 4시간씩 해당 초등학교에 출근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등교수업일인 경우 학생들과 대면하며 직접 지원한다. 원격수업일인 경우 담임교사와 원격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담당 학생의 원격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 초등교육
1학년 체육놀이의 날 장면.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대부설초가 9월24일~10월8일 학년별 체육놀이 주간을 운영한다. 4일 광주교대부설초에 따르면 원격수업 기간의 연장으로 인한 학생들의 체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학년별 등교일에 맞춰 체육놀이 주간을 지정했다. 체육놀이 주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출과 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이 신체에너지를 발산해 학생들 간 사회성을 키워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년별 체육놀이 주간은 학생들의 등교일에 맞춰 1학년(9월24일), 6학년(9월28일), 2학년(10월5일), 5학년(10월6일), 4학년(10월7일), 3학년(10월8일) 순으로 진행된다. 학년별 체육놀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각 학년 교사와 학생이 주체가 돼 종목, 시간, 규칙 등을 학년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주관하게 된다. 학년별 체육놀이는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신체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 친구들과 경쟁을 통해 이기거나 지는 부담을 배제하는 순수 놀이의 날이며, 매년 치러졌던 가을 운동회나 교내 스포츠클럽대회와는 성격이 다르다. 학년별 등교로 지난 9월24일 일주일 만에 등교한 광주교대부설초
백운고가 철거 후 남구청사 전경 사진=박강호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구립 도서관 3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18만9,611권으로, 각각의 책을 수직으로 쌓으면 고도 1,915m의 지리산 2배 높이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코로나 19 여파로 도서관이 휴관한 기간에도 온라인 예약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하루 평균 수백여명의 주민들이 책을 빌려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남구 관내 구립도서관 3곳의 자료 보유 현황(8월말 기준)에 따르면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각각 10만64권과 4만8,290권, 4만1,257권을 소장하고 있다. 책 1권당 두께를 2㎝로 가정해 수직으로 쌓을 경우 3,792m에 달해 지리산 2배 높이와 맞먹는 셈이다. 분야별 도서로는 문학 도서가 8만1,001권(42.7%)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사회과학 2만9,460권(15.5%), 역사 1만5,621권(8.2%), 자연과학 1만3,371권(7.0%) 순이었다. 또 기술과학과 예술, 철학 분야 도서도 각각 1만2,231권(6.4%)과 1만629권(5.6%), 1만157권(5.3%)을 소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구립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 . 사진제공=조오섭 국회의원실 중소기업 혁신기술의 공공기관 진입 장벽을 낮추고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SOC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이 제대로 된 실적도 없고 사실상 중소기업이 외면하면서 '속 빈 강정'으로 전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부,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10개 SOC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통합기술마켓의 최근 2년(2019∼2020년 8월말) SOC통합기술마켓 공모선정 및 구매실적은 2019년 0건, 2020년 4건 8억4,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통합된 기술마켓을 활용하지 않고 기존 개별기술마켓의 이용 실적은 2019년 공모선정 240건 구매 183건(533억9,300만원), 2020년 공모선정 119건 구매 146건(400억6,100만원)에 달해 통합기술마켓은 사실상 있으나 마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소기업이 혁신기술을 통합기술마켓에 홍보한 횟수(2020. 8월말 기준)도 450일간 205건(하루평균 0.45건)으로 나타나 중소기업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OC통합기술마켓은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경)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비일상적 상황에 지친 광주시민을 위해 ‘자기돌봄’을 주제로 한 자아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글쓰기와 연극, 타로카드, 명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활용한 자아 탐구의 여정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강좌로서, 타인을 돌보는 의무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돌봄으로써 자기 내면의 힘을 긍정하는 임파워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2020년 10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6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내면가족시스템을 활용한 ‘내 안의 작은 나를 만나다’, 소인격체 그림카드를 통한 내면의 자아에 대한 탐색, 내면 생태계 그리기, 치유하는 글쓰기 등으로 진행된다. 타인을 돌보는데 지쳐 스스로를 돌볼 여유가 없는 이, 상처받은 자아를 돌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이, 치유와 명상, 내면 탐색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김미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이 여성에게 돌봄의 의무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코로나블루를 더욱 심각하게 겪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를 통해 내면의 자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국회의원과 김병내 남구청장 . 사진제공=윤영덕 국회의원실 윤영덕 국회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들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관한 광주 남구 지역사회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규모와 대상, 지역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이 없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간 불균형 문제와 더불어 지역 내 불균형 발전 문제도 개선하여 역동적이고 활력있는 지방도시를 육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여정부 시절 추진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후 정주인구, 지방세 수입, 지역인재 의무 채용률 증가 등 지역발전의 효과도 있었지만 교통과 교육, 의료서비스 등 정주여건 불만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구는 공공기관 1차 이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 국회 교육위원회). 사진제공=윤영덕 국회의원실 한국고전번역원이 2020년 기준 9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고전 번역을 하고 있지만 출간되지 못한 고전이 쌓여가고 있다. 윤영덕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국회 교육위원회)이 한국고전번역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한국고전번역원 미출간 누적 원고 현황’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으로 미출간된 누적 원고는 333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고전 번역에 투입된 예산은 259억 원, 번역 고전을 도서로 출판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은 39억 원이다. 하지만 이는 누적된 미출간 도서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예산이다. ※고전번역 예산 : 2018년 84억 7천, 2019년 84억 7천, 2020년 90억 ※도서출판 예산 : 2018년 11억, 2019년 11억, 2020년 17억 실제로 고전번역원에서 연간 번역 작업을 진행하는 양은 평균 100여 책이나, 출간 사업에 배정된 예산(2019년 기준)으로는 75책 정도를 출간할 수 있다. 이에 연도별로 많게는 60권이 넘는 미출간분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고전번역원 관계자는 “미출간 누적 원고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이 2
남구청사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태풍 등으로 훼손된 관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 작업에 나선다. 없어지거나 망가진 시설물을 보완‧정비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도로명 정보를 제공하고, 우편물 등의 수신 및 발신처 표기시 도로명 주소 사용을 활성화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훼손된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가 오는 10월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정비에 앞서 남구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관내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 2만6,584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외부에 의한 접촉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망가지거나 훼손된 관련 시설물을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정비하는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은 총 266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남구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10월 한달 동안 일제 정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골목길과 이면도로, 또는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주민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도로명 주소와 관련한 민원 사항도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청사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코로나 19 대응 차원에서 선보인 독후키트 등 비대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영유아 및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두번째 비대면 프로그램인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은 매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북 스타트 프로그램이 코로나 19로 중단됨에 따라 아이들이 집에서 편하게 독서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3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취학 전 아동을 위한 것으로, 12월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각 차수별로 지정된 ‘할로윈’, ‘우주’, ‘제일 좋아하는 책’, ‘크리스마스’ 등 주제에 따라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면서 부모와 함께 할로윈 전등갓 및 가면, UFO, 루돌프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참가자 모집은 차수별로 3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 관련 소품이 무료로 지급된다. 1차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