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1일, 지산면 노인회를 활성화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신축한 지산면노인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이기암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기존에 지산면 노인회는 문화복지센터 2층에 위치해 공간이 협소하고 어르신들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진도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과 군비를 투입해 약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 노인회 사무실, 조리실 등을 갖춘 186.14㎡ 규모의 지상 1층 시설을 신축했다. 김희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새롭게 문을 연 지산면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이 복지회관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가와 취미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4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4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센터 평가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진도군은 올해 두 차례 수해 복구 활동을 포함해 시원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 우렁각시 봉사단 운영,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중심 역할을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자원봉사 유공자 분야에서는 김소현(지산동백회 사무국장) 씨가 전라남도지사 표창, 조경율(대한적십자사 의신면지회 회장) 씨는 전라남도의회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분야에서는 안미자(군내면 새마을부녀회 부회장) 씨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감사패를 받고, 백용국(진도군 자율방범 연합회 부대장) 씨가 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 한 해 진도군 봉사단체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오는 12월 17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공감 소통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 강연은 ‘진도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특별한 진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의 특별 강연 후 청중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 유홍준 교수는 인문학 인기 서적(베스트 셀러)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국보순례', '유홍준의 한국 미술사 강의' 등을 저술했으며, 제1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도군은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되어 예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세대 간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도군의 문화유산을 공유하며 다양한 청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소통 강연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024년 국민안전교육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을 통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며,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이란 ‘국민안전교육 진흥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 지자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 사항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지자체 우수기관에는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진도군,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선정됐다. 진도군은 ▲바다 생존, 선박 탈출 등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체험 운영 ▲어린이 안전 영웅(히어로즈)을 모집‧교육해 폭넓은 연령대의 안전 문화를 조성 ▲군민들이 많이 찾는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 ▲교통안전교육 ▲드림스타트 여름학교를 통한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노력으로 안전교육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조도면 관매도 해송숲이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시상식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군 한천면 국립화순치유의숲에서 12월 6일에 열린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시상식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 대상 관매도 해송숲, △ 최우수상 구례군 지리산 정원, △ 우수상 무등산 바우정원 등을 선정했다. 관매도 해송숲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황폐해진 해송숲을 마을주민과 진도군, 산림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회복시키고 후계림을 조성하는 등 민관 합동을 통한 극복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등 공익적 산림기능을 강화하고, 사천권 경관림을 기반으로 계절 화원을 조성하는 등 산림휴양‧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청과 함께 아름다운 명품숲을 가꾸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3일, 의신면 원두 마을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진도아이사랑 천사보금자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취약 가정에 대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제9호 천사보금자리’의 착공식이며, 진도군과 진도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진도아이사랑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 진도군가족센터, 의신면 기관사회단체 등의 통합사례 관리 프로젝트이다. 3대가 함께 거주할 천사보금자리 주택은 2025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준공할 계획이며, 29평형에 복층구조로 설계됐고, 자연재해 대응 아동 주거지원 사업의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진도아이사랑위원회의 장영길 위원장은 “자연재해로 실의에 빠진 아이들과 가정에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들과 대호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초록우산에서도 재해 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과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친환경농업인대학장인 김희수 진도군수,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 진도군의회 주만종 의원, 김옥정 의원, 졸업생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과정, 국화산업연구과정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이론, 실습, 품평회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추진했고, 졸업생 34명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성적과 참석률이 우수한 박세영(군내면) 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고, 유기농업과정 황선택(의신면) 씨와 국화산업연구과정 김용선(임회면) 씨가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화산업연구회반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의 판매수익금 100만 원을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진도 군정 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다. 이날 김희수 군수(친환경농업인대학장)는 졸업사를 통해 “어려운 영농 환경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하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금연 사업 관리, 금연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했고, 진도군은 ‘금연 환경조성’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도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진도군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진도 다운, 흡연 Down'’을 사례명으로 ▲홍보 콘텐츠 다양화, ▲공연형 흡연 예방 교육 확대, ▲민·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부분에서 높이 평가됐으며, 특히,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추진한 금연 성공자와 유관기관 합동 운동(캠페인), 찾아가는 학교 흡연 예방 공연형 교육, 이동 금연치료소(클리닉) 운영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한 실효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큰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진행해 지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지난 11월 29일,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상반기에 대학교 신입생 총 104명에게 1억 4,800만 원을 지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학업성적, 보배사랑, 특기, 학교 밖 청소년 장학생 총 552명에게 장학금 4억 9,360만 원을 지급했다. 분야별로는 ▲중학생 25만 원(70명), ▲고등학생 50만 원(186명), ▲대학생 50 부터 150만 원(261명), ▲특기장학생 20 부터 150만 원(31명), ▲학교 밖 청소년에게 50만 원(4명)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48억 원을 조성해 장학금 45억, 교육경비 55억, 명문고 육성 18억, 학교 시설 지원사업 19억 원 등 총 137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의 꿈을 위한 도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모금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를 대상으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기부자들에게 12월 한 달간, 200개 한정 수량으로 진도군 답례품 꾸러미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해 진도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총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에서는 쌀, 울금, 구기자, 미역, 전복, 꽃게 등을 비롯한 농수산물과 지역 상품권, 관광상품 이용권 등 24종의 답례품을 선정해 시스템에 등록하고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진도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를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맛을 평가하는 시식회를 가졌다. 진도 대파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서 대가 단단하고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진한 향과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위벽을 보호해 주고 소화를 도와주는 ‘민난’ 성분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시식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음식은 ‘진도 대파 즉석 소갈비’와 ‘진도 대파 삼합’ 두 가지 음식이다. ‘진도 대파 즉석 소갈비’는 진도 대파의 달콤한 맛을 활용한 음식이며, ‘진도 대파 삼합’은 민물장어와 차돌박이를 대파 김치에 싸 먹을 수 있도록 했고, 진도 대파를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소스도 선보였다. 시식회에서 나온 다양한 평가 의견들을 종합해 보면 ‘진도 대파가 주인공이 되고, 진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함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었다. 진도군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진도 대파를 활용한 두 가지 음식의 조리법을 공개해 필요한 음식점에 무료로 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주최한 2024 보배섬 국화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30일간, 철마광장, 향토문화회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으며, 7만 2천 명의 관광객이 가을의 정취와 다채로운 문화를 즐겼다. 이번 국화축제는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운영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히, 국화작품 전시와 함께 조명을 활용한 야간 연출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졌다. 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은 국화 관람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작은 음악회, 퓨전 국악, 북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진도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었고, 주말에는 진도개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되며 축제의 매력과 풍성함을 더했다. 진도군은 행사장에서 전시된 국화를 읍·면 사무소, 주요 공공기관, 군민에게 분양해 지역 곳곳을 가을의 아름다움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국화의 향기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