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봄기운이 가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서 쑥 수확이 한창이다. 조도의 쑥 재배 면적은 전국의 약 49%로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진도항에서 뱃길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청정지역에서 수확된다. 해풍을 맞고 자란 조도 쑥은 향이 짙고 베타카로틴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며 식감도 부드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빵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에 수년째 납품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조도 쑥은 133개 농가가 40헥타르에서 427톤을 생산해 약 20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고, 건조쑥, 분쇄쑥 분말, 쑥떡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도다리 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도 쑥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생산에서 가공 등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오는 4월 7일까지 ‘2025 진도개 페스티벌 기념 그림 공모전’의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진도개테마파크와 진도개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도개테마파크 또는 진도개를 주제로 삼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그림 공모전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신청·접수된 작품 중 23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진도군수상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 동안 개최되는 ‘2025 진도개 페스티벌 &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진도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그림의 원본과 함께 진도개축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의 표현력과 창의력으로 진도개테마파크와 진도개를 널리 알릴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관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3월 2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인 등록을 위해 마약 검사확인서가 필요한데, 이전까지 진도군에는 법무부에서 지정한 마약 검사 병의원이 없어 관외 의료기관에서 마약 검사를 받은 후 검사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재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또한 관외 의료기관의 마약 검사비는 1인당 5만 원이지만, 진도군 보건소에서는 1인당 3만 3천 원으로 비용도 저렴해, 관내 농어가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지난해에 농업 분야에서 645명, 어업 분야에서 170명, 총 8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어촌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했고, 올해는 1,017명의 계절근로자를 농어가에 배정할 계획이며 읍면 사무소를 통해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여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계속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21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 32명(남27, 여5)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화재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화재 진압 실습 ▲심정지 환자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실습 ▲정확한 119 신고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교육자료에 베트남어로 된 자료와 동영상을 함께 추가하여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이론보다 현장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김재출 소방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 확보는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20일, 직원 108명이 진도군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8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도소방서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진도군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진도소방서 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증진 및 진도군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계기로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급성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조치로 소생 가능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생존율은 8.7%에 그치지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경우 생존율은 24.7%로 4배 높아진다고 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읍면별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시행했으며, 마을 이장, 생활관리지원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진도군 보건소는 지산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지역을 돌며 교육을 진행했으며, 희망자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위급한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진도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 임직원 108명은 지난 20일,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뜻을 모아 1,08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진도군에 기탁 했다. 진도소방서 관계자는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진도소방서는 진도군에서 추진하는 ‘내고장·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캠페인)에도 동참했는데, 이 운동은 관내 기관, 단체, 사업체 등이 협력해 임직원들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이어달리기(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유통·물류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 진도우체국과 협력해 만든 ‘상생협력 택배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택배 요금제는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관내 농·수·특산물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동안 진도군 관내 생산·가공업체의 경우 높은 택배 요금 때문에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했으나, 업체와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최저가 택배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함으로써 진도군 농·수·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주관업체인 ㈜스마트알뜰장터에서는 4월부터 진도군 농어가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요금제를 홍보하고 진도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위한 사업 참여 대상 농어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저가 상생협력 택배 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송이 담보되며 신뢰받는 최저가 택배 요금제의 시행이 민관협력 상생협약사업인 ’진도군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에서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맞아 고품질 벼 육묘 생산을 위해 3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군내면 송산리), 서부(임회면 광전리), 조도(조도면 창유리), 총 3개소에서 친환경 온탕소독장을 동시 운영한다. 벼 종자 소독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성 잎마름병, 도열병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 종자 소독 방법은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도 뛰어난 온탕 소독법이 주로 사용되며,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근 후 찬물로 열을 식히면 된다. 일반 소독 약제보다 뛰어난 방제 효과는 물론, 약제 구매 비용이 절감되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주로 활용된다. 한편,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철저한 벼 종자 소독을 위해 친환경 볍씨 온탕 전용 소독장을 서부사업소에 신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 철마도서관은 책과 독자를 연결해 주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이란 주제에 따라 책을 선별해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유아·아동 관련 책 6권과 성인 대상 책 6권, 총 12권의 책을 매월 주제에 따라 사서가 직접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의 주제는 ‘러브, 러브, 그리고 러브(LOVE, LOVE AND LOVE)’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가족, 연인들 간의 사랑에 관한 책 12권을 선정했고, 3월에는 ‘봄, 반짝반짝’이란 주제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책인 코리 도어펠드의 '가만히 들어주었어' 등 12권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철마도서관은 1층에 ‘이달의 책’ 진열대를 마련해 12권의 책을 전시하며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철마도서관 누리집 참여마당의 ‘이달의 책’에서도 만나 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철마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철마도서관 관계자는 “북큐레이션을 통해 군민에게 매월 12권의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20일 김선주 부군수의 주재로 2025년 상반기(1분기) 신속집행률 제고를 위한 추진계획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속집행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소별로 시설투자사업 2,987억 원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진도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는 관리대상 금액 총 2,987억 원의 67.9%인 2,028억 원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는 전남 시군의 목표인 58.5%를 웃돈다. 군은 각종 공사, 용역 등의 발주와 동시에 선금과 선고지 80%를 집행해 목표액을 집행할 계획을 상세하게 세웠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집행 단계별 점검과 보고회 개최를 통해 집행을 독려하며 사전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집행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신속집행 보고회에 이어 지난해 명시·사고이월 사업비 996억 원에 대해서도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통해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등 총 10개 부처, 총사업비 5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05회 임시회 개회식 및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의 건과 건의안 3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및 '지방자치법' 제정 촉구 건의안 ▲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 ▲ 벼 재배 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18일부터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각 상임위원회(의회운영, 행정문화복지, 농수산건설)에서 16건의 조례안(의원발의 5건)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여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박금례 의장은 “군민의 뜻을 반영하고 민생의 안정과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집행부와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여 잘 사는 진도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