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6월 30일부터 홍역(MMR) 유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발진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감수성이 있는 사람 중 90%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결막염, 홍반성 발진, 구진 등 복합적인 전신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 접종률이 낮아지고 국외 교류가 증가하면서 홍역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홍역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도군에서는 생활 인구를 포함해 군민 중 홍역 유행 국가 여행(또는 방문) 예정자와 홍역 면역력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홍역(MMR) 백신 유료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1회 접종 비용은 15,000원이다. 접종 대상자는 해외 출국 전에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일로부터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확인하거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충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미관을 개선하는 등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6억 1,000만 원으로 도시 숲 6개소, 공동체 정원, 주민단체 참여 숲,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도심지 내 유휴지와 생활권 내 실내외 공간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공기 정화, 경관 조성, 휴식과 소통의 공간 제공, 정원 문화 확산 등의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며, 일상 속 녹색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녹지 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산모의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후 조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서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둘째아 이상,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부에게만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감면해 줬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첫째아 출산 가정까지로 전면 확대했다.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제1호로 추진되며, 진도군에 출생신고를 한 관내 출산 가정에 지역 상품권 8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상 진도군에 거주하는 산모이며,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산후 조리비 항목에 대해 지원한다. 세부적인 지원 항목으로는 산후조리원 이용료, 산후 관련 병원 진료비, 한방첩약, 건강보조식품, 운동기구 구매비용 등 산모의 회복과 건강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비용을 포함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진도군은 출산율 제고는 물론,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가족의 정착을 돕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후 조리비를 지원받은 한 산모는 “첫아이라 모든 게 낯설고 부담이 컸는데, 산후 조리비를 지원받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28일 오후 5시에 운림산림욕장 내 수국 공원에서 제2회 ‘운림 수국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에 진행했었던 ‘운림 수국의 밤’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7시 반까지 관내 동호회와 단체의 재능기부로 제2회 운림 수국의 밤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라틴댄스, 줌바댄스, 난타 공연 등 신나고 활동적인 무대와 오카리나, 통기타, 색소폰의 작은 음악회로 구성됐다. 군은 28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과 주말에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의신면 사천리에서 진도읍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대해 일방통행 조치 등 차량통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관내 예술인과 함께하는 ‘운림 수국의 밤’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라며, 약 9천 평의 면적에 수국이 펼쳐진 장관을 모두가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국 공원은 야간 개장 기간인 8월 31일까지는 저녁 10시까지 조명을 밝혀 방문객들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매도 일원에서 ‘관매도 해양유산 살핌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매도 고유의 해양문화자산을 군민과 함께 발굴하고 공유해 이를 향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2023년부터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력해 2년에 걸친 학술 조사를 통해 관매도의 고고·민속·자연유산 등 종합적인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왔으며, 그 성과를 주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에는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현지 보고회, 영상 다큐 상영 ▲조사 기념 ‘해양유산을 품은 섬’ 현판 제막식 ▲관매도 관광쉼터에서 찾아가는 해양유산 사진 전시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중요유산 살핌이 행사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삼국~조선시대의 유구, 조선시대 청나라 배의 표류 관련 기록, 천연기념물 ‘관매도 후박나무’를 포함한 관매 8경, 어선어업, 미역채취 등 전통 생업, 주민의 생활 문화와 종교 활동 등 관매도가 간직한 과거와 현재 해양유산의 가치가 총망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남 진도군에서 제78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진도 전두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15세 이하) 9개 팀, 고등부(18세 이하) 14개 팀이 참여해 총 23개 팀, 약 600명이 진도를 찾았다. 고등부 우승 팀과 우수선수 등에게는 대학 진학과 관련해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대회이고, 예선전은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진도군에서 연이어 전국대회가 개최된 이유는 지난 3월에 개최한 ‘충무기 전국 럭비대회’에서 진도군이 기후와 체육시설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과 응원단, 가족 등 방문객들이 대회 기간에 진도에 머물며 숙박과 음식,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소비 활동을 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물론, 고용 유발 등 다양한 부수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국 규모의 럭비대회가 진도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매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가 배우 김상호 씨가 출연하는 티브이조선(TV조선) ‘제철남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관매도는 섬 전체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조도군도(群島) 중에서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1호 명품마을’이자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섬’이다. 또한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다도해 걷기 여행길’과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는 등 정부가 공인한 ‘섬 중의 섬’이다. ‘제철남자’는 티브이조선(TV조선)이 야심 차게 처음 선보이는 중년 현장 체험형 예능(로드 버라이어티)으로,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 고정 출연자로 엠지(MZ)세대 대세 배우 차우민이 함께 하며, 첫 초대 손님으로 배우 윤계상, 박지환이 출격한다. 특히 관매 8경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해 관매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4개소에 재원 중인 7세 이하의 어린이 32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요충)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요충 검사는 기생충 질환 예방과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검체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요충증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장내기생충 중 집단감염력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분류된다. 요충은 사람의 대장에 기생하며 항문 주위의 피부에 산란하기 때문에 항문 주변의 가려움증, 피부발적, 피부염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2차 감염이나 복통, 설사, 야뇨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진도군 보건소는 요충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영유아에게 무료로 치료제를 제공하고, 재검사 진행과 함께 해당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 감염은 밀집된 환경에서 빠르게 전파되는 만큼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손 씻기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라며, “어린이 감염병을 예방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동외호수공원 일원에 맨발로 걷는 길(어싱길)과 황토볼 체험장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치유(힐링)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걷기 좋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형형색색 수국의 향기를 따라 걷는 맨발로 걷는 길(어싱길)에는 조명 시설도 함께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황토볼 체험장은 발바닥 지압을 통해 혈액순환과 피로의 회복을 도와주는 효과적인 건강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동외호수공원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자연과 건강이 어우러진 주민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약 340개 지역 언론사를 회원사로 둔 대표적인 지역신문단체로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국민의 권익 증진 등에 크게 이바지한 자치단체와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진도군은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공모사업비 확보와 ‘다산목민대상’ 등 진도군 개군 이래, 역대 최다 기관 표창 수상을 비롯해 종합청렴도, 민원서비스종합평가, 공약이행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물김 위판액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등 현장 중심의 선제적·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수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농어촌 버스 무료 운행과 소아 청소년과 개설 등으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수국 공원, 장미원과 같이 꽃을 주제로 한 축제 개최 등 ‘365일 꽃피는 진도’를 조성해 청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 아울러,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문화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총 17개소의 4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과 손 씻기 교육’을 진행했다. 감염병 예방과 손 씻기 교육은 감염병 전파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시청과 뷰박스(View Box)를 이용한 손 씻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뷰박스’는 형광물질이 포함된 로션을 손에 바른 뒤 검안기에 손을 넣으면 남아 있는 형광물질이 눈에 보이게 하는 기구다. 아이들은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 전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면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위생 습관을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습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청사 앞에 방치됐었던 유휴지를 최근 자연 친화적인 녹색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군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기존 유휴지는 콘크리트 바닥과 계단만 설치된 단조로운 구조로 활용도가 낮았으나, 이번 소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휴식 공간에는 ▲원형 정원과 안개분수 ▲계절감 있는 화초류·관목 식재 화단 ▲다채로운 열대풍 화분과 화사한 관람석(스탠드 계단) 등이 설치됐다. 특히 안개분수는 여름철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기온 완화 효과와 더불어 시각적 청량감을 제공하는 등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단에는 루드베키아, 수국, 소철, 남천, 황금사철, 루피너스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호피석으로 조성된 관람석은 입체적인 경관과 이용자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단순한 공간이 군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공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하며 즐기고 체류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