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제39회 충무기 럭비선수권대회가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진도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팀, 고등부 13팀, 대학부 3팀, 일반부 4팀, 총 28개 팀에서 약 85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1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진도군에서 7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럭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통 있는 대회이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내 럭비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각 부문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져 럭비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접전 결과 서울사대부중(중등부), 배재고(고등부), 연세대학교(대학부), 현대 글로비스(일반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진도군은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한, 대회를 위해 진도군을 찾아온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진도의 특색 있는 문화와 아름다운 관광지,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로 만든 맛있는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꿀벌 질병을 차단하고 양봉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방역 약품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 대상은 양봉산업육성법에 따라 등록된 62개 농가의 약 13,000군이다. 방역 약품은 낭충봉아부패병, 꿀벌 응애류, 노제마병 등 꿀벌의 주요 질병에 효과적이며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을 공급하며, 꿀벌이 월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배부한다.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곤충으로, 농가와 지역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꿀벌 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전염병이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봉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사양관리가 필요하며, 이번 방역 약품 지원이 꿀벌의 질병 예방과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진도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수,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와 가족행복과, 진도경찰서, 진도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손팻말과 현수막, 전단 배부 등을 통해 홍보했다. 운동(캠페인)은 ▲2025년 교통사고 줄이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홍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실천 ▲군민안전보험 활용 안내 ▲불법 주정차 근절 ▲음주운전 예방 ▲교통사고 방지 ▲화재와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 홍보물 제작과 배포 등 지역 내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올해 여성 농업인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특수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등을 검진과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51~70세(1955.1.1. 부터 1974.12.31.) 여성 농업인 중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고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질환, 심혈관계질환, 골절 위험도 등 총 5개 영역의 10개 항목을 검진하며,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1인당 검진 비용 220,000원의 90%인 198,000원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을 제외한 22,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진도군과 계약한 목포시 다윗365내과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진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업 자문(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자문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의 이장 등 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읍·면의 담당자 등 여러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내 마을은 내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깨끗하고 특색있는 마을을 가꾸는데 주민이 함께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며, 전라남도에서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시책 사업이다. 진도군은 올해 신규 33개소를 발굴해 2년 차 마을 51개소, 3년 차 마을 45개소, 총 129개소의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워크숍 등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진도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올해 3월부터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 중이며 기초연금을 받고 계신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목욕비와 이 · 미용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월 5,000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 · 면사무소의 복지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카드에 매월 1일 충전된다. 카드는 사용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이 없고, 미사용 지원금은 누적 적립되어 해당 연도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이 가능한 업소는 지역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탕과 이 · 미용업소이며, 가맹점 등록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 · 면사무소에서 연중 가능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목욕, 이 · 미용 바우처 지원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당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 또는 읍 · 면사무소 복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른 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 동안 진도군민은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154건, 7억 3,5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2025년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은 작년과 동일한 40개 항목이며 그 중 ▲개 물림 사고 내원 진료비 ▲골절 수술비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상해 28일 이상 진단위로금 ▲ 상해 42일 이상 진단위로금 등 5개 항목은 보장 금액을 각 10만 원씩 증액하여 가입했다. 보장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해자 본인 또는 법정 상속인이 엔에이치(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청구하면 된다. 군민안전보험 가입 정보는 재난보험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새 길,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20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성대하게 펼쳐진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진도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새길을 열다’라는 구호 아래,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되어 있다. 다음은 2025년 축제의 주요 주제를 소개한다. ▲[예술의 길을 걷다 - 진도아트비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야외 미술 전시 ‘진도아트비치’는 올해 더욱 개선되어 돌아온다. 1km에 걸쳐 펼쳐진 세 개의 구간(A, B, C)에는 21점 이상의 조형물과 매체 미술(미디어 아트)이 설치돼, 낮에는 조형미를 감상하고 밤에는 조명과 공연을 통해 또 다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에이(A) 구간에서는 축제의 상징인 '2025푸른뱀' 이야기가 조형물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3월 11일부터 오는 5월까지 초기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의 기억’ 교육을 운영한다. ‘소중한 나의 기억’은 인지 교육, 원예, 음악, 실버체조 등 다양한 비약물 치료를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해 어르신들의 고립과 단절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대상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와 미이용자이며, 기수당 10명씩 총 2기로 구성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운영된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행복하고 기쁘고 내일이 기다려진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참여자의 가족은 “집안에서 하루 종일 아내와 같이 있으면 지루한데, 교육에 참여한 후 집으로 돌아오면 훨씬 활기차고 기분이 좋아 보인다”라며, “보호자로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봄기운이 가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서 쑥 수확이 한창이다. 조도의 쑥 재배 면적은 전국의 약 49%로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진도항에서 뱃길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청정지역에서 수확된다. 해풍을 맞고 자란 조도 쑥은 향이 짙고 베타카로틴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며 식감도 부드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빵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에 수년째 납품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조도 쑥은 133개 농가가 40헥타르에서 427톤을 생산해 약 20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고, 건조쑥, 분쇄쑥 분말, 쑥떡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도다리 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도 쑥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생산에서 가공 등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오는 4월 7일까지 ‘2025 진도개 페스티벌 기념 그림 공모전’의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진도개테마파크와 진도개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도개테마파크 또는 진도개를 주제로 삼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그림 공모전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며, 신청·접수된 작품 중 23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진도군수상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 동안 개최되는 ‘2025 진도개 페스티벌 &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진도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그림의 원본과 함께 진도개축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의 표현력과 창의력으로 진도개테마파크와 진도개를 널리 알릴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관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3월 2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인 등록을 위해 마약 검사확인서가 필요한데, 이전까지 진도군에는 법무부에서 지정한 마약 검사 병의원이 없어 관외 의료기관에서 마약 검사를 받은 후 검사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재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또한 관외 의료기관의 마약 검사비는 1인당 5만 원이지만, 진도군 보건소에서는 1인당 3만 3천 원으로 비용도 저렴해, 관내 농어가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지난해에 농업 분야에서 645명, 어업 분야에서 170명, 총 8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어촌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했고, 올해는 1,017명의 계절근로자를 농어가에 배정할 계획이며 읍면 사무소를 통해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여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계속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