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는 보건소 방문보건 전담팀과 강진의료원 인력 등이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고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순회진료를 하는 사업이다. 진료는 ▲혈압 · 혈당 측정 기초검사 ▲체지방 · 심전도 · 골밀도 검사 ▲구강검진 ▲한방진료 ▲건강상담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교육, 국가암검진 홍보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시범 운영으로 시작했고 올해는 분기별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1분기 사업량은 관내 경로당 4개소로, 월 1 부터 2회 경로당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격차에 대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진행해 건강한 진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는 29일 ▲정체성 ▲기여도 ▲도덕성 등 후보자 심사기준 모든 영역에서 함양미달인 박지원 예비후보를 더불어민주당 경선 대상에서 과감하게 제외해줄 것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 첫째, 박지원 예비후보는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키고, 5.18 민주화 운동을 잔혹하게 진압해 정권을 잡은 전두환에게 “한국엔 전두환 대통령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며, 12.12와 5.18은 영웅적 결단”이라고 찬양하는 등 민주당의 정체성과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조차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자는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민주화 운동 희생자와 그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박지원 예비후보가 경선 대상자가 된다면 이는 민주당 스스로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둘째, 민주당에 대한 기여도를 따질 필요도 없이 박지원 예비후보는 본인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 내부 총질을 일삼고 민주당을 분열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안철수 후보를 제2의 DJ라고 외치는가 하면, 매일 아침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을 공격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민주당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27일 내린 ‘1년 자격 정지’ 처분은 오지영에게 사실상 배구를 그만하라는 선고다.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는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1년 자격 정지’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장호 KOVO 상벌위원장은 상벌위를 마친 뒤 “오지영이 후배들에게 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 침해 등을 인정해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며 “양측의 주장이 다르긴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확인서 등을 종합하면 분명히 인권 침해로 판단할 수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자격정지의 근거는 선수인권보호위원회 규정 제10조 1항의 4조 ‘폭언, 그 밖에 폭력행위가 가벼운 경우 1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백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처분’이다. 상벌위는 줄 수 있는 징계의 최고 수준을 내린 셈이다. 1988년생으로 한국나이로는 36세인 오지영에겐 사실상 운동을 그만하라는 얘기다. 오지영 측 법률 대리인 정민회 변호사는 상벌위 과정에서 오지영이 소명할 수 있는 자료나 증거를 제출할 시간이나 여유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오지영은 괴롭힘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보건소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손씻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각종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라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를 찾아 뷰박스를 활용해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했다.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로션을 먼저 손에 바르고 깨끗이 씻은 후, 다시 뷰박스에 손을 넣으면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뷰박스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씻기의 습관화를 통해 일상 속, 특히 단체생활에서 쉽게 옮을 수 있는 다양한 감영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뷰박스를 통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이 아이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집단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극대화해 건강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인식개선 사업 ‘우리동네 영웅들’ 제3호 영웅을 선정했다. ‘우리동네 영웅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의 만남을 통해 전쟁경험담과 미래세대에 전하는 말씀을 영상으로 제작,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제3호 영웅으로는 한창록(93세, 고군면 석현리) 어르신이 선정됐다. 한창록 어르신은 진도농업실업중학교 3학년 재학 중 국방경비대 사령부 통신중대 사병모집에 지원 입대했고 5사단에서 통신 암호병으로 근무하던 중 무전 교신을 통해 1950년 6월 25일 전쟁 소식을 듣게 됐다. 민간 화물 트럭을 타고 용산으로 집결, 중부전선에서 향로봉전투 등에 참여해 인민군에 밀려 생존한 전우들과 욕지도로 피신해 있다가 인천상륙작전 이후 평안북도 덕천까지 진격했지만 중공군의 참전으로 다시 후퇴하고 1955년 휴전까지 치열한 전장에서 젊음을 보냈다. 휴전 후 통신사관 후보생에 지원해 소위로 임관하고 9사단에서 2년간 근무하다 1958년 9월 30일 전역한 뒤 고향에 돌아와 농부의 삶을 살았다. 이날 취재에서 한창록 어르신은 “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27일 진도여성플라자에서 제4회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성인문해학교는 전라남도교육감이 지정한 초등학력인정 3년 과정으로 이번 졸업식에서는 임회면 동구 문해교실의 늦깎이 졸업생 10명을 배출했다. 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자는 만 83세의 이민숙 어르신(진도군 임회면 백동리)으로 가장 많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해 졸업의 결실을 맺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가족, 마을주민, 성인문해교육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을 다해 축하하고 응원했다. 초등학력인정 과정 졸업장은 어르신들이 지난 2021년 갑자기 닥친 코로나19의 위험한 시기에 입학해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가치가 빛난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나이도 막을 수 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에 진심을 다한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오늘의 졸업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보람찬 여생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은 “오늘 졸업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배움에 정진하는 멋진 모습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1 홈개막전 승리를 위해 달린다. 광주는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개막전을 치른다. 2023시즌 K리그1 복귀 무대에서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광주가 'NEW GENE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시즌 빅클럽 도약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오는 3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홈 개막전은 이 야심찬 도전의 첫 관문이 될 것이다. 이정효 감독은 2023시즌 광주의 성공을 이끈 주역이다. 그의 리더십 아래 젊은 선수들은 과학적인 분석과 트렌디한 공격 전술을 활용해 강팀들과 경쟁하는 법을 배웠다. 지난 동계 훈련 기간에는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 개선에 주력했다. 마철준 수비 코치와 전력 분석관 등을 증원해 선수들의 경기 분석 능력과 전략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 2023시즌을 이끈 몇몇 선수들이 이적했지만, 광주는 'NEW GENERATION' 선수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2024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센터백 티모와 아론의 공백은 각각 젊고 빠른 센터백 자원인 조성권과 변준수,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27일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및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비상소화장치 2개소(송군마을, 활곡마을)를 신설하여 화재대응 시연회를 열었다. (현재 진도군 관내 비상소화장치함은 1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의신면 의용소방대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등을 익혔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이번 신설된 장소는 의신면 송군마을과 활곡마을로 2개소이다. 신설된 장비는 신속한 초기 소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100% 가동 상태 유지, 군민들의 화재 대비 인식제고 등을 위해 실시됐다. 박천조 진도소방서장은 “진도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장치인 만큼 지속적인 활용 교육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팬들과 함께 승격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24일 토요일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진행하였고 성황리 마쳤다. 주장 고태원은 “동계훈련을 모든 구성원들이 성실하게 준비했다”면서 “팬분들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며 팬 분들과 함께 2024시즌을 시작하고 싶다. 우리는 승리할 준비를 마쳤으며 시즌 초반부터 승점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2024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은 오픈트레이닝데이 속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근력 강화를 위한 서킷 트레이닝과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슈팅게임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명의 전남 팬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하이파이브 입장, 훈련 관전, 애장품 추첨, 프리타임 등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전남드래곤즈 서포터즈 미르가 준비한 2023 최고의 선수상 수여식을 진행하였으며 선정된 ‘발디비아’가 상패와 상품을 전달받았다. 서포터즈 미르의 2023 선수상을 수상한 발디비아는 “서포터즈께서 너무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024시즌도 서포터즈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기뻐하실 수 있도록 많은 공격포인트와 승리를 하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정부형신평가는 혁신역량과 혁신성과,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우수·보통·미흡 등 총 3등급으로 나눠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진도군은 행정안전부의 혁신평가 실시 이래 처음으로 82개의 군 단위 중 최종 9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다. 특히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이용자 중심 공공서비스 개선 등 군정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맥도날드와의 협업으로 진도대파버거를 출시해 진도대파 판로를 확대하며 민관협력 활성화를 이끌었다. 진도대파버거를 통한 민관협력 활성화로 진도군은 지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진도군의 각종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동통신 운영체제인 ‘진도군 공공앱’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마을방송 청취가 가능한 ‘스마트마을방송’ 체계를 구축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소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관내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어 농번기철 영농 집중 참여로 농업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 마을은 급식종사자와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 또는 급식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마을은 반찬배달 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25일의 범위 내에서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반찬 배달비용 등을 마을당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급식을 위해 위생적인 업체 선정으로 식중독 등 식품관련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마을 대표자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바쁜 농사철 여성농업인의 식사준비 시간을 절약해 농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지원이 일손 부족한 농번기에 농업인들의 편의와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저온저장고·곡물건조기 설치 ▲농촌주택 개량사업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본인 소유토지 측량 등의 지적측량 수수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지적측량 사후관리를 위해 12개월 이내에 경계점 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면 경과 기간에 따라 측량수수료를 50% 부터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 신청은 읍면장이 발급하는 정부보조사업 지원 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등을 함께 지적측량 신청 시 진도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진도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으로 하면 된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로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