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코로나19 여파와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현재 진도군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중인 소상공인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3천만 원 한도로 연 3%의 이자액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산 기준(재산세, 지방소득세) 1백만 원 이상 납입자(배우자포함), 타 사업으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지방세 등의 세금을 체납 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상담 후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 지역경제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업무협약이 체결된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진도군지부 ▲진도농협 ▲진도군수협 ▲진도군산림조합 ▲진도군새마을금고 등 5개소다. 신청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 지역경제팀 또는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에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이 조성된다. 전남 진도군과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은 지난 2일 진도군청 2층 상황실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팀의 동·하계 전지훈련과 전국 대회 개최 등을 위한 야구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도군과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지 훈련과 각종 야구 대회 개최 등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연중 온화한 기후로 탁구, 럭비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 개최지이자 동·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아 온 진도군에 이번 협약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야구 훈련·경기 시설과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은 야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위치한 진도 아리랑 관광단지 일원(117,033㎡)에 410억 원을 투입, 국제 규격 야구장 4면 등을 조성해 3백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천연·인조 잔디 구장(각 2면)을 비롯 호텔(150실), 타운빌리지(60동), 실내연습장, 사우나, 글램핌장 등을 올해 말 착공을 시작,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진도 관내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서관·IB프로그램 운영학교(표선고) 및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기초학력 유공교사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기초학력 담임교사 책임교육 사례 나눔 및 제주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운영학교 사례를 통해,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독서인문·역사·생태환경교육 역량을 신장하고, 학교-학교급 간 연계로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연찬회는, 수요자 중심 독서공간혁신 시설 탐방 및 운영 프로그램 참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생태환경교육, IB(국제 바칼로레아) DP(고교 과정) 우수사례,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특강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체험과 운영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연찬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담임교사 책임교육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됐고, IB교육을 도입한 학교의 학생 수 증가와 대학진학률을 사례를 살펴보며 미래핵심역량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학생의 지속적인 학습과 특기 신장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은 도서지역에 추가로 부과되는 택배비를 지원해 도서민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전년 90,636천 원의 사업비에서 100% 증액한 181,272천원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택배 1건당 3천 원의 한도 내에서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금융기관 정보 등 추가운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해당 기관에서 검토 후 신청인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단, 택배 이용자명에 사업체 또는 법인명이 포함돼 있는 경우와 지원금 신청 당시 주민등록법상 주소가 해당 섬지역으로 돼있지 않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문의는 진도군청 해양항만과 해양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으로 도서민들의 해상물류비 부담을 완화해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024년 달라지는 복지제도와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올해부터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완화되고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한 의료급여 부양의무 기준이 폐지돼 많은 군민들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게 된다. 아울러 신규시책인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고위험대상자의 약물복용 누락과 오남용 등의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가구에 신속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생계비는 ▲1인 가구 8만9,800원 인상, 최대 71만3,100원(소득별 차등지급) 지원 ▲4인 가구 21만3,300원 인상, 최대 183만3,500원(소득별 차등지급)을 지원하는 등 생계곤란 저소득가구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한다. 한 사람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장애인연금은 1인 최대 424,810원(소득별 차등지급)을 인상 지급하고 저소득 독거장애인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영양지원사업과 저소득 장애인 가족 여행비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강사파견형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정리 수납 지원과 장애인가구의 정주여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지난 1월 30일 서진도농협과 섬지역 주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보호 등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방응원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응원협정은 진도군 관내 섬 지역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재난 발생 시 서진도농협에서 운영하는 선박을 무상으로 지원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선박 이용이 용이해짐에 따라 현장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적 특수성으로 소외됐던 섬 지역의 소방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소방서 박천조 서장은 “이번 소방응원협정을 통해 상호 보완적 공조체계 구축은 물론 각종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소방력 투입 등으로 섬지역 주민들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으며 졸지에 감독 부재 상황에 놓인 KIA 타이거즈가 내부 상황을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KIA는 지난 1월 29일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김 감독은 구단의 후원사인 한 커피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등)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KIA 타이거즈 구단은 수사 결과를 떠나 이미 김 감독이 구단의 품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했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한 달가량의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시범경기가 시작되고 이후 곧장 정규시즌이 개막하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새 감독 인선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당장 스프링캠프는 1군은 진갑용 수석코치, 2군은 손승락 2군감독의 체제로 이원화해 훈련을 진행한다. 1·2군을 총괄하는 1군 감독이 부재중이지만 새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는 ‘감독대행’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KIA 타이거즈 구단 관계자는 “스프링캠프가 끝나기 전인 2월 중에 새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최선으로 보고 있다”면서 “물론 신중하게 판단해야곘지만 시간이 늦어지지 않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선택지는 ‘외부 영입’과 ‘내부 승격’으로 좁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남일보가 주최하고 광주·전남 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분야를 평가한다. 그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과 우수한 정책수행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인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진도군은 군민 중심의 혁신행정 수행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고·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군정 역대 최대인 1천3백58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맞춤형 농어업인 지원 강화, 우수 농수산물 유통망과 수출시장 확대, 의료접근성 개선, 365일 꽃피는 진도 만들기를 통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 학교교육 활성화 지원, 청소년 복지사업, 공직문화 혁신 등도 호평을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023년 역대 최대로 확보한 공모사업비 등의 성과를 지렛대 삼아 2024년 살기좋은 진도 실현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개선할 부분은 과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동외리 일원에 진도군수협 지역농산물 복합참여센터가 지난 3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수협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농산물 복합참여센터는 농수산물의 유통체계 개선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131억원이 투입돼 진도읍 동외 1길 부지에 총면적 5,642㎡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1층 매장은 지역 농수산물 판매와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정육·제과점 등이 있고 2층은 판매시설과 식당가, 카페 등 소비자 편의시설 등이 있다. 또한 3층은 관내 수산인들이 소통하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사무실,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개장일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해 이동식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를 함께 진행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매장을 찾은 한 군민은 “신선하고 다양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목포 대형마트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집 가까운 곳에 지역농산물 대형 판매장이 생겨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수협 지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023년 일반회계 공공자금을 운용한 결과 공공예금 이자수익 5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억원의 수익률에서 127% 증가한 수치로 진도군 공공예금 이자수익 역대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군은 경기불황에 따른 세입감소,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등 자금 운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높은 장‧단기 정기예금을 적절히 활용해 자주 재원을 확보했다. 고액 지출의 경우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대기성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했다. 또한 일별 입출금 현황에 따른 계좌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통 예금의 유휴자금 거치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높은 이자수익 성과를 냈다. 그 결과, 공공예금 이자수익 57억 원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은 2023년 진도군이 한해 동안 징수한 지방세외수입 254억원의 22.4%에 달하는 액수다. 진도군 관계자는 “2024년에도 자금관리 종합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세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자금 운용을 하겠다”며 “이자수익 최대화를 통한 재정수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오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오늘건강’ 앱(APP)을 설치 후 건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 측정기기 등)를 제공해여 보건소 전문인력이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관리 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건강임무를 설정하고 영역별 건강전문가를 통한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무를 성공하면 성공 물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허약체질에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현재 355명의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대상자인 어르신들이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사용법 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며 “스스로 매일 규칙적인 건강정보 측정과 활동량을 확인해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로 5위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에 만든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앞당겼고, 또 이상화(은퇴)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 기록(1분13초66)을 10년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전날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민선은 첫 200m를 17초67에 통과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전한 선수 중에서 전체 3위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김민선은 600m 구간에서 4위로 밀리며 입상에 실패했다. 키미 고에츠(미국)가 1분13초08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유타 레이르담과 펨커 콕(이상 네덜란드)이 각각 1분13초17, 1분13초21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종목에서 1분16초33으로 19위에 머무른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이나현(노원고)은 곧바로 이어진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