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일본 바둑계의 자랑인 ‘천재 바둑소녀’나카무라 스미레(14) 3단이 한국으로 전격 이적한다. 14살 나카무라 스미레가 그 주인공인데, 한국에서 더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나카무라는 지난 9월, 한국기원에 객원기사 신청서를 공식으로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슈에 오르기도 했다. 그간 프로기사협회 제출 안건이 한국기원 이사회에서 거부당한 사례가 거의 없어 나카무라의 한국행은 기정 사실화 됐다. 그리고 지난 26일, 한국기원은 이사회를 열고 공식으로 나카무라의 객원기사 신청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0월 30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스미레는 “한국 이적을 결정한 것은 강한 기사가 많고 대국 수도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 살에 처음 바둑돌을 잡은 나카무라는 만 10세에 일본기원 영재특별전형으로 입단, 일본 바둑 사상 최연소 프로기사에 올랐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으로 건너와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수학했고 올해 2월에는 제26기 여류기성전에서 우승하며 일본기원 역대 최연소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열린 2023 NH농협카드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는 순천만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을 개최했다. 군민한글학교는 가졍형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아온 어르신들을 위해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배움의 장이다. 이날 백일장은 어르신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무궁화와 가족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글솜씨로 배움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됐다. 이번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군면 지수리의 어르신은 “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자한글자 알아가며 배움의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을 주관한 (사)한국문인협회진도지부 김영승 지부장은 “참여한 어르신들의 배움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은 “어르신 여러분의 만학의 열정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며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배움을 통해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이 존경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글교실을 통해 배움의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1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48회 군민의 날은 군민 화합을 위한 지난 31일 축하의 밤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는 군민 체육대회와 기념행사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등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윤재갑 국회의원, 이권재 오산시장과 향우, 군민 등 2천여명이 진도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식은 군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각종 시상 ▲기념사와 축사 ▲읍면대항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전날 열린 축하의 밤 행사에 진도출신 가수 송가인과 김다현, 요요미, 나태주 등 유명 인기가수 들이 대거 출연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열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군민들과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진도군민의 화합과 결속으로 군민이 주인인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보건소가 성장기 아동비만 예방과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스티커 북 등 아동용 학습교재 6종을 활용한 놀이형 영양교육과 전통놀이와 협동놀이 등의 활동형 신체활동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관내 금성초, 의신초, 진도서초, 고성초 등 4개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5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운영한다. 특히 놀이형 영양교육은 아동이 싫어하는 채소에 친근감을 형성하고 미각 체험, 건강한 영양 간식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채소에 거부감을 가지는 아동들에게도 호응도가 높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성장기의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어른들의 관심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돌봄놀이터로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최근 관내 진도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강사를 초빙해 ‘인구와 미래 공존, 우리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공직자, 군 장병,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2023년 진도군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지금까지 5회의 교육을 실시해 900여 명이 인구교육을 수강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가족친화적인 가치관 정립의 인식개선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인구절감 현상에 공감하고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신혼부부 결혼 장려금 지급 ▲난임 치료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하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해, 42명을 신규 등록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 또는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개인별 미션을 부여하고 스마트폰 앱 또는 AI 스피커와 스마트 건강기기(혈압계, 혈당측정기, 체중계, 손목 활동량계)를 연동해 전담인력이 실시간으로 건강관리 피드백을 제공한다. 미션은 6개월간 ▲규칙적 혈당 측정 ▲손목 활동량계 매일 착용 ▲매일 혈압 측정 ▲매일 외출 ▲매일 세끼 식사 ▲제때 약 복용 ▲주1회 몸무게 측정▲매일 충분한 물마시기 ▲매일 걷기 등이 있다. 그동안 미션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아리랑상품권 지급)를 통해 동기부여와 건강생활 실천율을 제고시켰고 지난 해 대비 2023년 상반기 신체활동 개선율은 7%p, 식생활 개선율은 3.1%p, 서비스 만족도는 4%p 증가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증대와 참여자 모집‧관리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군내면 심죽회, 의신면 신의회, 임회면 선진회, 지산면 동백회 등 4개 단체 진도군 사회단체인 군내면 심죽회(회장 백재현), 의신면 신의회(회장 박근휘), 임회면 선진회(회장 강양호), 지산면 동백회(회장 한병영)가 어르신 위안잔치를 통해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에 기부금 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은 진도군-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이다. 모금액은 관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군은 모아드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릴레이 기부활동 등 나눔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위안잔치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추진된 행사로 각 단체의 회원들은 어르신 뿐 아니라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봉사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진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 서비스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독사 예방 등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개선‧지원, 위기가구 발굴, 민관협력 구축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관내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가스 안전진단과 생활안전 위험요소 제거, 혈압‧당뇨 등 건강 체크, 안전손잡이‧가스자동차단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어르신 가구 전구 교체까지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협력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또한 의용소방대 등의 민간단체와도 탄탄한 협조체계 유지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관내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하기로 밝혔다.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진도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택시운임과 요율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전라남도 택시운임과 요율기준, 임금‧물가 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을 고려해 택시 기본요금을 5천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인상되는 택시요금은 2km까지는 기본요금 5천 원, 관내를 벗어나 타지역 운행에 따른 요금은 20%에서 35% 이내로 조정된다. 또한 ▲거리요금 115m당 160원 ▲15km/h 이하 주행시 적용되는 시간요금 160원 ▲0시~4시 심야할증 20% ▲호출시 1회당 1천 원 등은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해 택시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요금 인상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 개선과 운행률 향상 등 택시 이용 고객 편의 증진 제고를 위해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6일 조명현, 김귀성 행정사 2명을 마을행정사로 위촉해 무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마을행정사는 관내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 밖에 행정사 수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행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무료상담 서비스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인허가 면허 등 작성 대행, 각종 계약, 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대행, 행정관계 법령, 제도, 절차 등 어려운 행정업무에 관한 설명과 자료 제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마을행정사 무료상담 서비스 신청은 군청 민원봉사과 방문 또는 전화 문의 후, 마을행정사와 전화상담 한 뒤 필요시 마을행정사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진도군청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마을행정사 운영으로 행정처리 업무를 어려워하는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의회가 최근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진도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진도군의회 전 의원이 함께 진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90여 명을 위해 배식활동을 도왔다. 또한 배식 도움과 함께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진도군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군민과 함께하는 진도군의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마음 한뜻을 다했다.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인 진도씻김굿의 2023년도 공개발표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된다. 진도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극락왕생을 비는 천도의례이고 죽음을 하나의 문화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굿으로 지난 1980년 11월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한 진도씻김굿은 망자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불교적 성격을 띠고 있는 굿으로 춤이나 음악에서 예술적 요소가 뛰어나 자료가치도 크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진도씻김굿을 매년 일반인들에게 공개해오고 있다. 진도씻김굿 공개발표회는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개최하며,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넋풀이, 길닦음 등의 순서로 시연되고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어울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는 2023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와 함께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진도에서 보존되고 있는 장례문화의 일부를 원형 그대로 선보인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진도씻김굿 공개발표회가 대한민국 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