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확대와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허가업체와 계측기 설치 업체 등의 관련자 35명이 참석했다. 현재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로의 변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세계적인 기업 간 사용 연료를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겠다는 RE100을 추진 중에 있다. 진도군은 해상풍속이 7.5m/s로 사업성이 매우 뛰어나고 풍력, 태양광, 조류 등의 신재생에너지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하고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사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수용성 공동 대응과 해상교통 안전진단, 부족한 전력계 연결을 위해 ‘한전 공동접속 설비 先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구성은 발전사간 상호 협력방안과 지역상생 방안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남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순천 팔마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도약하는 일류순천 함께여는 행복전남’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 체육회장, 선수단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4개 종목별(정식 21·시범 2·민속 1) 생활체육 동호인의 열띤 경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남-서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0명의 서울시체육회 동호인이 국학 기공·수영·농구·족구 종목에 참가해 두 지역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한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5년만에 개최한 제104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힘을 모아준 생활체육인을 비롯한 도민들께 너무도 감사하다”며 “11월 개최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늘고 있다”며 “도민들이 일상에서 편히 체육을 접하고 체력을 기르면서 여가를 즐기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88개 경기장에 1천2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경찰서는 10월 24일 진도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원격 수도량 검침을 통한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위 업무협약은 진도군 관내 독거노인 184가구 대상 원격 수도량 검침 서비스 도입으로 실시간 상수도 사용량 확인하여 위기징후 발생시 신속한 후속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진도경찰-진도군-한국수자원공사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날 진도경찰서장 및 진도군수,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지사장 등이 참석하여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공동체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박미영 진도경찰서장은 “이번 사회안전망 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독거노인의 치안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24일 관내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진도군과 진도경찰서, 진도수도지사 3개 기관이 참여해 원격검침을 활용한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 등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독거노인 원격검침시스템은 매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진도수도지사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읍‧면사무소와 진도경찰서로 연락해 신변확인과 후속 조치라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수도계량기 내용연수가 8년에 가까운 독거노인으로, 읍‧면사무소의 조사 결과 184명이 선정됐다. 진도군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65세 이상 인구가 진도 전체 인구의 36.6%를 차지하고 그 중 독거노인은 약 4,500명으로 노인인구의 42.5%를 차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늘어나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해 나가겠다”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함께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오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국화 향기는 진도아리랑을 타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국화 12만본을 생산해 추억, 치유, 희망, 농산물의 4개 테마로 구성, 대형조형국, 분재국, 현애국, 대국 등 5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관내 19농가가 참여, 화단국 80만본을 생산해 전시회 규모가 작년보다 5배 이상 확대됐다. 군은 연간 3억원 이상의 농가 직접 소득 증대와 직접 키운 국화의 작품 전시에서 오는 심리적 자부심 등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시회 규모 확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국화산업화연구회원의 친환경농업대학 분재 기술 교육을 통해 만든 수준 높은 국화 대형 분재 작품 50여점이 전시되고, 행사기간 동안 국화분재 전시장 옆에서는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화로 물든 진도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진도와 가을 국화 축제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진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국화의 향기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추운겨울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와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제이엘건설(대표 박봉림)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패딩점퍼 60벌(1,2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박봉림 대표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제이엘건설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패딩점퍼를 전달했다. 그리고 진도군 군내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올해 태어난 아기들을 위해 육아용품 구매 상품권을 지급했다. 대상자는 올해 태어난 아기들의 부모로 군내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중인 6가구를 발굴해 상품권 120만원(각 20만원)을 전달했다. 상품권 전액을 후원한 복지기동대장은 “계속되는 저출산으로 인해 마을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점점 사라져가는데 우리 지역에 아이들이 태어나 진심으로 기쁘다”며 “진도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지역의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도지정 무형문화유산 6종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도지정 무형문화유산은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진도홍주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등 6종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 아리랑, 농악과 국가 무형문화유산 5종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이 전승되는 지역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각 문화유산별 전승지를 중심으로 각 문화유산 전승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최근 지산면에서 진도만가와 진도소포걸군농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조도면에서 조도닻배노래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공개행사를 통해 진도 문화예술의 진가를 널리 알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도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의 보호,육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견으로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전국 247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진도군수상인 대상에는 관내 성견 ▲강희원 출진견 ‘옥주강’ ▲김영환 출진경 ‘백강’이, 관외 성견 ▲이용호 출진견 ‘금복이’ ▲심삼용 출진견 ‘만호’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진도군의회 의장상에는 관내 성견 ▲오순채 출진견 ‘해리’ ▲김신덕 출진견 ‘진돌’이, 관외 성견 ▲강석수 출진견 ‘현광’ ▲유승현 출진견 ‘무쇠’가 선정됐다. 이번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식전공연과 함께 Dog 스포츠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전국 진도개 반려인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품격과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도개가 전세계 명견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유토연) 광의파출소는 최근 어르신들 대상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광의면에 위치한 마을회관 등에 직접 찾아가 보이스피싱 범죄유형 및 그 예방법을 알리는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광의파출소는 이번 홍보활동에서 ▴경조사 사기(지인을 사칭하여 돌잔치, 환갑잔치 등 허위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 ▴택배 문자 사기(택배 배송지가 잘못되었다는 허위 문자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 등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새롭게 유행하는 신종 전화금융사기(문자사기, 스미싱) 유형을 설명하며, 그 예방법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조치등을 알리는 맞춤형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광의파출소장(경감 홍영진)은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활동 추진으로 민생을 침해하는 금융사기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올 시즌 두 번째 경기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5-22, 20-25, 19-25, 25-17, 15-13)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올 시즌 첫 경기서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한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시즌 1승1패로 승점 2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2패가 됐지만 승점 1을 새겼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야심차게 박정아를 영입하고,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야스민 베다르트를 지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두 번째 경기에서 V-리그 첫 승을 챙겼다. 특히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맞대결은 ‘박정아 더비’로 기대를 모았다. 박정아는 전 소속팀 한국도로공사와의 이적 후 첫 만남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박정아는 블로킹 3개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해 19득점으로 활약했다. 또 반대 날개 야스민은 27득점을 터트렸고, 이한비 12득점을 엠제이 필립스는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노후화되고 방치된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귀농인의 집으로 탈바꿈시켜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제공한다. 리모델링 대상은 임회면 구)광석보건진료소로 단열, 방수, 도색, 화장실과 보일러 공사 등을 위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한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기간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6~9개월 임시거처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길은푸르미체험관을 포함, 귀농인의 집 8곳을 운영중이며 1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군의 다양한 지역문화도 체험하며 생활하고 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인의 집 조성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으로 우리 군으로의 귀농‧귀촌인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의회가 의원연구단체인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청년 유입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책 포럼은 ‘지역소멸 대응 청년 농어업인 유입 및 양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임영상 한국외대 교수, 김홍길 전남대 정치외교학 박사, 명동호 전남대 디아스포라학과 김치학 박사, 곽그루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진도군 고려인 동포 가족 초청 ▲인구소멸 지역 외국인 특화형 비자 현황 및 실태 ▲진도군 국내 청년 유입 및 정착 방안 사례 등으로 향후 진도군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곽그루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무분별한 외국인 유입을 통한 지역 인구의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며 “펜션과 레져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 가평과 양양과 같은 지자체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유입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경감식을 갖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를 구성했다”며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인구유입을 위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