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25)는 해외 진출 전 사실상 마지막 타석을 소화하며 홈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지난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삼성과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를 경기 후반 대타로 내보내며 작별 인사할 기회를 줬다. 팬들도 이정후의 모습을 보기 위해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구장을 가득 채웠다. 곳곳에 이정후 유니폼이 걸렸고 이정후를 향한 스케치북 메시지가 관중석 곳곳에 보였다. 이정후는 5-3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전 동료였던 김태훈을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이후 무려 6차례나 파울을 치며 끈질긴 승부를 벌인 이정후는 12구째 투심을 받아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렇게 한국 무대 타석을 마지막 마무리하자 이날 고척돔을 찾은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박수를 치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 후 이정후의 홈 고별식이 진행됐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전광판에 헌정 영상을 띄웠다. 지난 7년의 세월이 압축된 영상이었다. 신인 드래프트부터 최고 선수로 우뚝 설 때까지. 그 시간이 모두의 머리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가 최근 진도군의회 의원, 의회 직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청년 농어업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진도군에 청년 인구를 유입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활동을 해나가고 있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통해 진도군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청년마을과 관련,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전라남도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영광의 ‘유별난안터청년마을’, ‘구수대신어촌마을’, 강진의 ‘청년협동조합 펀들’ 등을 방문해, 청년공간 조성, 청년 창업 지원 등 청년이 되돌아 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는 전남 영광군과 강진군의 사례들을 둘러보았다.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금례 의원은 “청년인구에 대한 타 지자체의 관심과 대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솔타운 등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6일, 국립수목원과 함께 희귀특산신물 조도만두나무 현지외 보존방안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 조도만두나무는 1983년 진도군 조도면에서 새롭게 발견돼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1속 1종의 고유종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이다. 신종 발견 이후 부여된 이름도 발견장소를 따서 ‘조도앤스’(Glochidion chodoense J. S. Lee · H. T. Im)로 명명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한반도 일부지역(진도군)에만 자생하는 조도만두나무의 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종자 특성평가, 유전다양성 평가 연구 중이며, 국립수목원과 함께 결실에 관여하는 요인에 대해 연구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현장설명회는 한반도 특산종이자 희귀수종인 조도만두나무를 보존, 활용할 수 있도록 종자, 곤충 연구자 및 진도군 관계자 등 관련자들이 함께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라며 "연구기관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미기록종 발견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이는 조만간 학술발표를 통해 더 많은 연구자,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지난 2018년 제26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5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선발대회는 진도개의 기준 제시와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국견인 진도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진도개가 세계 명견의 자리를 지켜나가도록 혈통을 보존하고 전국 진도개 반려인이 하나될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재청, 전남도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진도개 교감‧달리기‧어질리티 등 테마파크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등록 완료된 진도개를 대상으로 총 40마리의 우수한 진도개를 선발해, 대상 4마리에게는 각각 3백만 원의 상금 등 총 3,68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우수한 진도개의 지속적인 발굴과 보존‧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으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최근 진도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과 기능연속성계획 핵심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안전교육전문기관 주관으로 진도군청의 재난‧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국가재난관리체계 ▲재난관리 실무자의 임무와 역할 ▲영화로 보는 재난안전 ▲위기관리매뉴얼 운영체계 ▲재난관리책임기관 기능연속성계획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시 대응절차와 재난별 임무‧역할을 이해하고, 업무중단의 사태를 대비해 기관의 핵심기능을 연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안전관리 분야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난관리에 따른 역량 강화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한 진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 획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제인증에 따른 기념행사는 6일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 증가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어가에 대한 친환경 양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했으며, 지역주민은 노후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하는 등 양식장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하여, 전복 양식 중 발생되는 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하여 양식장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진도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관내 어린이, 초등학생,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치매에 대한 어린이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행복마녀와 기억도둑’ 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선보였다. 치매를 일으키는 뇌질환과 뇌 손상예방,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치매환자가 아름다운 삶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가족의 역할을 담은 인형극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는 “집에 계신 할머니가 요즘 자주 깜박하시는 모습을 봤다”며 “오늘 본 인형극을 통해 할머니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른뿐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치매인식개선 인형극을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치매 친환경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축산 악취의 주원인인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와 과잉 사육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의 가축 사육밀도 관리를 강화한다. 축산농가 사육밀도 기준은 축산업(가축사육업) 등록과 허가 농가에 대해 축산 악취 개선, 가축 질병 발생의 효율적 방역 등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필요하므로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 기준을 지켜야한다. 축산농가 사육밀도 점검은 축산업 허가·등록증의 축사(사육)면적과 축산물이력제상 신고된 사육두수를 비교해, 위반 시 2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축산농가의 사육밀도 개선을 위해서는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서 적정 사육면적 계산기로 축사면적과 현재 사육중인 가축의 사육두수를 입력해 적정사육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건강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육밀도 준수 등의 사항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8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광주는 리그 3위로 3년만에 파이널A 진출을 미리 확정 지었다.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지난 라운드 원정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이뤄내며 역사적인 순간을 자축했다. 이제 광주의 시선은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쏠려 있다. 전 구단 상대 승리는 광주의 1부리그 최초 기록이며 올 시즌 K리그1 12팀 중 아무도 이뤄내지 못했다. 올시즌 상대 전적 2무의 강원은 파이널B를 확정 지은 만큼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광주는 잇몸이 강했다. 베스트가 아닌 전력에도 베카와 이준, 이강현, 하승운이 제 몫을 해주며 공백을 지웠다. 특히 하승운은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강원전은 이순민이 복귀한다. 부상으로 빠졌던 측면 수비수 이민기도 제주전 교체 출전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힘을 실어줬다. 중원과 측면에 다시 힘이 실리면서 강원전 기대치는 커지고 있다. 이번 상대 강원은 강등권인 11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대몽항쟁의 구국의 불꽃을 사른 삼별초가 진도군 용장성에 입성한지 753년이 되는 날, 삼별초군이 가장 먼저 도착하여 진도에 입성한 마을의 후손들이 그 숭고한 뜻을 기념하기 위해 삼별초 진도 상륙 기념제와 축하공연을 진도군 연동마을에서 10월 5일 가진다. 이날 행사는 삼별초 진도 상륙 기념사업회가 중심이 되어 삼별초 약사, 축시, 내빈 축사의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을 주민 12명이 늦은 밤까지 마을회관에서 배운 삼별초 북놀이를 비롯하여 진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굿보존회의 장구춤, 남도민요, 판소리, 버꾸춤, 진도북놀이를 선보이며 축하 공연 후에는 연촌연밥 등 삼별초 음식체험과 유명가수 초청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삼별초 진도 상륙 기념사업회 대표인 연동마을 한석호 이장은“삼별초의 숭고한 뜻을 코로나로 인해 이어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다시 치룰 수 있어 참으로 다행으로 여기며, 앞으로 삼별초 정신을 함양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이미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의 ‘막내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자만을 슛오프 끝에 6대5(28-29 30-27 29-29 27-27 28-28)로 물리쳐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이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3(30-30 28-25 28-28 28-28 30-25)으로 제압하면서 금메달을 두고 한국 선수끼리 결승에서 금, 은을 다투게 됐다. 두 선수는 오는 7일 오전 11시 5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보건소가 ‘2023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은 구강건강증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지자체의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는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우수기관 15개소를 선정했다. 진도군보건소는 생애주기별 맞춤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예방적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구강이동진료차량 운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마을 및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강건강 형평성 제고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치과 의료서비스 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