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관내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등 44명을 대상으로 ‘홈런UP 프로야구 경기 관람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문화 체험을 통해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와의 교류를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됐다. 참여 아동들은 오후 3시 강진 영랑생가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경기장에 도착한 뒤 팀스토어를 둘러보고, 오후 6시부터 펼쳐진 ‘기아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했다. 관람 중에는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아동들에게 경기 규칙을 알려주고, 함께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낯선 공간에서 함께 응원하고 관계를 쌓는 과정이 아동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외부 활동이 아닌,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육적 체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야구의 규칙과 질서를 배우며 스포츠맨십을 익히고, 또래 형·누나들과 함께 호흡하며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하계 전지훈련 시즌에 돌입하며.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강진군은 7월, 8월 국군체육부대(상무) 럭비팀을 비롯해 청소년 국가대표, 양정고등학교, 백신고등학교, 이리고등학교, 경산고등학교 럭비팀이 잇달아 강진을 찾아 훈련에 돌입하고, 청소년 국가대표 펜싱팀과 고려대학교 축구팀, 전국 12개 중학교 축구팀도 강진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에서 유망 선수들이 강진을 찾는 이유는 사계절 활용 가능한 훈련 인프라와 청정 자연환경, 스포츠에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덕분이다. 특히 강진군은 훈련에 최적화된 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 다목적실내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맞춤형 행정 지원도 더해져, 참가팀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은 럭비, 펜싱, 축구 3개 종목, 20여 개 팀, 약 400여 명에 달하고, 1인당 하루 소비액은 평균 9만 원 이상으로, 하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는 4억 6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올해 들어 첫 ‘고수온 예비특보(26℃)’가 연안에 발표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보 대상에 포함된 강진 연안 수온은 지난 6일 최고 27℃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수온을 한참이나 웃도는 수치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은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어 조만간 전복 가두리양식의 한계 수온인 29℃도를 웃돌것으로 전망돼 전복어업인 대상으로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 대량 조기출하, 먹이중단등 관련요령 등을 전파하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수온이 오르기전 전복관리선(11척)을 이용해 가두리 주변을 계속적으로 일 4시간이상 선회해 산소공급량을 늘려 고수온폐사에 대비하고 있으며 운항를 위한 선박유류비의 일부금액을 매년 2천만원씩 전복양식협회에 3년 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고수온이전에 판매량을 늘리기위해 판매,유통에 힘쓰고 먹이공급을 최소화해 양식전복의 온도상승을 예방하고 양식어업인의 온열대책으로 얼음조끼를 30개를 배분 하는 등 작업환경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위진희 해양수산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영화관이 운영 중인 ‘강진 영화 보는 날’이 지난 5일 28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달 6월 6일~7일 이틀간 진행된 첫 행사(284명 참여)와 유사한 관람객 수를 단 하루 만에 기록한 것으로, 영화관에대한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진 영화보는 날’은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설 행사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명절에 강진영화관에서 운영된다. 여기에 매점 팝콘·음료세트 2천원 할인 등이 더해지며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2+1 관람 이벤트’도 새롭게 도입됐다. 유료로 영화 2편을 관람할경우 1편은 무료로 관람 또는 매점 쿠폰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진영화관은 시원한 실내에서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더위를 피해 영화를 즐기려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5일, 군동면 코아루블루핀아파트 단지 내에 영·유아를 위한 전용 공간 ‘육아카페’를 개소하고, 입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육아카페 조성은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강진군 정책의 하나로,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고 보호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은 코아루아파트 입주민과 학부모, 아동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에는 풍선아트와 다양한 놀이용 소품들이 마련돼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육아카페 조성은 아파트 단지 내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중요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강진군이 지향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 아이는 ‘아파트에 놀이터가 있지만 날씨 때문에 못 노는 날이 많았다. 친구들과 언제든지 모여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강진읍 전역을 대상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의 에어컨과 선풍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무더운 날씨에도 논·밭에서 농업활동을 이어가는 고령 농업인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하여 탈수와 열사병을 예방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설치 공사현장과 도로변 잡풀 제거 작업장 등 외부 작업자들이 집중되어 있는 현장을 찾아 얼음물과 전해질 음료를 배부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시간대에는 무리한 야외작업을 피하고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독거노인과 농촌 고령자, 야외근로자 등은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안전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도암면이 지난 4일 도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폭염 대응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고령층의 건강 피해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접한 건강관리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신기보건지소 김혜연 소장이 맡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폭염에 대한 기초 이해와 더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제 행동요령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청각 자료와 사례 중심 설명을 병행,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사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소개해 교육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참여자들은 교육 내용을 실제 활동에 적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폭염 속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최순철 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여름철 고추밭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에 대해 농업인 지도에 나섰다. 7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폭염과 강우가 반복되는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고추 뿌리에 부담을 주면서 낙과와 같은 생리장해와 함께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도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장마기에 접어들었지만 비가 오지 않고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토양 수분의 급격한 증발과 온도상승으로 작물이 비료 성분을 빨아먹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추 과실에 나타나는 칼슘결핍 증상의 하나인 배꼽썩음과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거나 건조한 상태로 방치된 고추밭에서 피해가 크다. 배꼽썩음과 피해가 나온 밭에는 비가 올 경우 탄저병이 발병하는 2차 피해로 수확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피해과가 보이면 적절한 관수와 함께 염화칼슘 0.3% 액을 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해충도 기승을 부린다. 담배나방의 경우 알에서 부화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올해 7~8월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폐사 피해를 예방하고 가축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강진군 전 축산농가(1,250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특히 취약 축종인 양돈,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전기, 냉방시설, 환풍기 등 시설점검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농가 전담제를 실시해 관리하고 있으며, 가축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추가 예산 확보해 긴급 공급한다. 이번 조치는 기온 33도 이상 고온이 연일 지속되며 축산현장에서 가축의 사료섭취 저하, 생산성 감소, 폐사 등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 사육농가이다. 1차에 이어 추가로 5천 2백만원을 긴급 투입해 축종별 적합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제품을 선정해 공급 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지난 5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진원, 민간위원장 백선온)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25년 폭염대비 에어컨 지원사업 ’시원한 나눔, 희망 바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1천 3백 만 원의 지역연계 모금액이 사용되며, 각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20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6평형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어컨 사용 시 유의사항과 안전한 사용법도 함께 안내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 안전까지 고려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원한 나눔, 희망 바람 프로젝트’가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의 실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 강진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4일 병영면 청년마을만들기 스테이 커뮤니티동에서 '돌멩이 스테이 30(한달살기)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돌멩이 스테이 30'은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주관하는 전남형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의 체류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타 지역 청년들이 강진군 병영면에서 30일간 거주하며 지역과 깊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년들이 단순한 체험자가 아닌 기획·운영자로서 지역자원과 주민을 만나 자발적으로 교류하고, 이를 통해 상품화 및 수익화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돌멩이 스테이 30' 프로그램의 2기 참여 청년들이 한 달간의 지역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2기 참여자들은 지난달 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네트워킹 및 포트럭 파티, 소셜 가드닝 · 트립 인 돌멩이마을, 돌멩이 브릿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존 활동 청년 및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활동을 했고 이런 한달동안의 지역 활동을 바탕으로 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더위사냥’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동안 활동 시간을 1~2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필요 시 월 최대 15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도 유연하게 조정했다. 특히 폭염경보 발효 시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실내 활동 또는 안전교육으로 대체하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7일에는 야외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1,013명에게 20일분의 식염 포도당(60정)과 생수(얼음물 포함)를 일괄 지급했으며, 각 읍·면에서는 쿨스카프, 모자, 팔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도 모두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활동 중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확보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총 2,19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마을 경로당, 교통안전,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강진군 노인맞춤돌봄센터 생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