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체리 개화기를 맞아 재배농가들에게 시범적으로 지원한 인공꽃가루와 수정벌 투입 효과가 나타나 다수확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번 사업은 ‘체리 인공수분 시범사업’으로 총 1,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8농가에서 사업을 추진, 약 3ha의 농장에 인공수분을 실시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체리는 자기 꽃가루로 수정이 어려운 작물로 품종간 타가수정이 필요하고 기상상황이나 곤충 활동의 정도에 따라 수정률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 따라서 적절한 조건을 갖춰 수정률을 높이는 것이 다수확을 달성하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군은 2년전부터 체리꽃가루를 구입해 사람이 직접 분사하는 인공꽃가루와 수정벌을 방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효과를 실증하고 있다. 올해 보급한 인공꽃가루와 수정벌은 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재 수정된 열매를 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양호하게 진행중이다. 이는 자연 수정에 의지했을 때보다 수정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6월부터 시작되는 체리 수확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을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민자의 증가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체계적인 화재안전 관리 방안이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전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소화기 등)**을 7월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사업장 및 다문화가정 등에 집중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다매체 119 신고요령’ 홍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찾는 사업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는 다국어 홍보물을 배포하고, 각종 기관에 비치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화재는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의료 계획 수립 및 정책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통계전문가가 통계적 방법에 따라 무작위로 선정한 표본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882명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자료 수집을 위해 강진군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4명을 채용해 개인정보 보호 및 비밀유지 의무 등 관련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5월 중 우편으로 가구선정 통지서가 발송되며, 이후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의료이용, 삶의 질 등을 포함해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 135개 산출지표로 구성돼 있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공모 사업에 관내 3개 기업이 선정돼 총 7,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은 도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 자립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 장류 사업화를 위한 기획, 홍보, 제품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개발비와 사회적기업 공동판매장 지역특화사업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여행 체험프로그램과 로컬상품 판매숍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모집 공고 이후 2월 현장 실사, 3월 전라남도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4월부터 약정 체결과 보조금 교부 절차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자립 기반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 연계 청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축제에 방문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렴 제도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전라병영성 축제장 동문에 설치된 종합안내부스를 중심으로 기획홍보과 전 직원이 어깨띠를 두르고 청렴 안내 리플릿을 배부했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이 청렴이라는 가치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광객들이 공직사회 청렴도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자발적인 질문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청렴 홍보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방식의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디지털 혁신과 청렴 조직문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2일 관내 다산베아채리조트에서 6급 팀장급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견공무원 정책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 기획력 향상은 물론 공공행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생 성형 AI 활용 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시 멈춰 스스로를 돌아보고, 소통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챗GPT 등 생성형 AI를 행정 실무에 접목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실습 중심으로 소개돼 실제 행정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청렴 캠페인 ▲심신 회복을 위한 ‘브레인&바디 릴렉스’ 프로그램도 병행, 단순한 강의를 넘어 공직사회에 지속가능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생성형 AI 시대에 맞는 실무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공직문화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마량항 하방파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낚시인들이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감성돔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대회는 안개에 따른 저시정으로 일정이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끝까지 낚시에 집중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최종 결과, 강진 출신 윤현수씨가 2.96kg의 감성돔을 낚아내며 당당히 1위를 차지,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 고창의 강민균 씨, 목포의 임종열 씨가 각각 2.53kg, 2.43kg으로 51cm 큰 감성돔을 낚아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입상자 중 다수가 강진 지역 강태공들이라는 점에서 지역 낚시 실력도 빛났다. 대회 폐회 이후에는 선수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아피스, 시마노, 엔에스 등 유명 낚시업체의 협찬품이 행운상품으로 나와 참가자 대부분이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방안전 홍보·교육 계획인 ‘들리는 소방안전 솔루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자 해독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도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등 소방안전 정보를 차별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보이스아이(VoiceEye)’를 활용한 음성 및 외국어 정보 제공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보이스아이는 전용 바코드를 통해 종이로 된 안내문이나 홍보물의 내용을 스마트폰에서 음성 또는 다국어로 출력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강진소방서는 이를 이용해 화재 예방 포스터, 교육자료, 안내문 등 각종 홍보물에 바코드를 삽입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해당 바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관내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공공기관 등 정보 소외 우려가 있는 현장에 집중 배포하고, 보이스아이 활용법 안내와 병행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소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관내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도시 미관이 훼손되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함께 본격적인 계고 조치에 나선다. 현수막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 후 군에서 지정한 지정게시대를 통해서만 게시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법률에 따라 현수막의 게시 가능 기간은 최대 15일이며 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게시자가 자진 철거해야 한다. 다만, '정당법' 제37조 제2항에 따른 정당 현수막과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른 적용 제외 대상(안전사고 예방, 교통 안내, 긴급사고 안내 등)에 해당하는 현수막은 예외로 인정된다. 그러나 이러한 적용 제외 현수막이라 하더라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표지판, 신호등 및 횡단보도 주변 등 옥외광고물법상 게시가 금지된 장소에는 설치할 수 없다. 군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적발 시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사전 계고 후 철거와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병영면 설성산악회 회원들이 지난 18일, 병영성 축제 참석을 위해 병영면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 원을 지정 기탁하며 고향을위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병영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특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성산악회는 병영면 출신 출향인과 지역민 등 약 1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는 산악 동호회로 평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병영면민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근식 산악회장은 “병영성 축제를 계기로 병영면을 다시 찾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은희 병영면장도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설성산악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달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취약계층 15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홈클리닝 방역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세균 피해에 대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실내외 해충의 종류(바퀴벌레, 개미, 진드기 등)와 분포를 확인한 후 약제를 선별해 소독하는 등 맞춤형 방역을 실시, 위생 효과를 극대화시키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증대시켰다. 협의체 위원들은 방역 대상 가정에 함께 방문해 소독 현장을 지켜보고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벌레기피제 등을 전달하고 방역효과를 지속적시키는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더불어 위원들은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또다른 복지욕구에 대해 조사했다. 김수진 작천면장은 “방역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병해충으로 안전을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지켜주는 작천면의 특화사업으로 대상자의 가정 뿐만 아니라 마을환경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연계한 다산가족캠프 3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대전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강진을 찾은 11가족 38명이 강진의 유적지와 지역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여 가족들은 첫째 날 가우도 해양레저 체험 후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청자 조각 체험을 했다. 이틀째 날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을 체험한 후 전라병영성축제를 방문해 전라병영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다산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 중 6가족 21명이 다산가족캠프 종료 후 추가로 숙박하며 강진 여행을 이어갔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참여 희망 가족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방학을 연계한 가족캠프를 알차게 진행해 강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