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및 고령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협의체 위원들이 단순한 기금 지원을 넘어서,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손잡이를 설치하며 진정성 있는 돌봄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화장실 안전손잡이는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장치다. 설치 후 어르신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었다. 한 어르신은 “넘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명흥 강진읍 지사협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본보기가 돼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증명서 제도 설명회’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낸 돈이 정확하고 공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외에 군이 걷는 돈을 말하며, 주민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내는 사용료나 수수료, 불법 주정차 등에 대한 과태료, 군에서 빌려주는 건물이나 토지의 임대료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과태료 등 일정한 금액을 낸 사실을 증명해 주는 ‘납부증명서 제도’의 필요성과 신청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관련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감액하고, 잘못 낸 돈을 돌려주는 절차, 체납된 금액을 안내하고 독촉하는 방법 등 실무 내용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바뀐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중장년 남성 1인가구와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한 바퀴 봄소풍』 행사를 지난 27일 순천시 일대(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세트장)에서 추진했다. 이번 봄소풍은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중장년 남성들의 사회적 관계 증진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평소 외부활동이 거의 없고 대인관계가 단절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로, 총 9개조로 자원봉사자와 매칭된 참가자들은 협동 미션, 감정 나눔, 대화 시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갔다.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사람 사이의 온기를 회복하고, 공동체적 유대를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였다. 행사에 참여한 작천면 거주 강씨(64세)는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눴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기운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하루의 나들이였지만, 이 소풍이 참가자들에게는 다시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됐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고립 해소와 사회적 연대를 회복할 수 있는 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어촌개발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제과·기능사 자격증반을 진행하면서 직접만든 제과 100개를 강진군 청소년수련관에 최근 기탁했다. 센터는 지난 5월초부터 제과자격증반을 7월 중순까지 두 달여간에 걸쳐 강진 온벗에서 교육생 1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배움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중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쿠키, 머핀,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제과를 직접 구웠고, 이를 아름답게 포장해 정성스레 준비했다. 벌써 올해 4기생으로 총 37명이 자격증 과정을 수료했다., 만들어진 제과와 제빵은 주변 취약계층 및 복지기관, 지자체 행사에 나눔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승식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배움이 나눔으로 확정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여름철 이상기온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폭염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 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를 본격 추진한다. 보건소는 각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함께 주로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2,600여 명에게 하루 1회 문자 발송, 폭염주의보 및 특보 발효시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점검과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수분 섭취의 중요성,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 낮 시간대 외출 자제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예방법을 안내하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가장 더운 시간대(12시~17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진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겐 온열질환 예방 물품(모자) 2,600여 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205명에도 여름철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과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농업인의 부담 경감과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이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기계화 영농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실질적인 경제 지원과 함께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 처음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이후, 매년 감면 정책을 연장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동일한 수준으로 감면을 시행 중이다. 감면 대상은 강진군 관내에서 농경지를 경작하는 모든 농업인이며 관리기, 쟁기, 농업용 굴착기 등 60종 572대의 농기계를 감면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어 농가의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계절별로 사용 기종이 달라짐에 따라 사고 유형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봄철에는 트랙터, 경운기 등을 이용한 논밭 작업 중 전복·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제초기, 방제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칠량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에서 지난 26일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이동식 휠체어 및 슬라이딩시트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영욱 칠량면장, 이석봉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오중 칠량면 이장단장, 정병길 칠량교회 담임목사, 이성만 행복한 집 원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탁된 물품은 총 200만 원 상당의 이동식 휠체어와 슬라이딩시트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이동은 물론,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목욕 보조 업무 시 신체적 부담과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욱 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성만 원장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요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요양시설이 함께 상생하며 노인복지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지적측량을 완료한 토지 중 토지이동 신청이 누락된 사례를 적극 조사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측량 이후에는 소유자가 직접 토지이동 신청을 해야 지적공부에 반영돼 토지의 소유와 이용 현황이 정확히 정리된다. 하지만 일부 소유자들의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이나 행정 절차 미이행으로 토지가 사실상 ‘공부상 미정리’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적공부와 토지상황이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소유권 행사나 재산권 보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기간 중 지적측량을 실시했으나 토지이동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토지를 전수조사했다. 이후 미신청 토지의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문을 발송해 신청을 유도함으로써 자발적인 행정절차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능동적 행정을 통해 지적공부 누락 토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군민의 재산권 행사를 뒷받침하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강진군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군민 한 사람 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해 신규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강진군은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다채롭고 정성이 담긴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목과 업체를 동시에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강진군 누리집(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문의 신청 자격, 신청서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이며 강진군청 2층 총무과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현재 강진군에서 제공하고 있는 답례 품목은 28개로 ▲농‧수‧축‧임산물 8개(쌀, 잡곡류, 파프리카, 건수산물, 한우 등) ▲가공식품 12개(묵은지, 토하젓, 발효차 등) ▲공예품 1개(청자) ▲관광 및 서비스 상품 7개(강진사랑상품권, 꽃배달상품권, 푸소체험권 등)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대한 사랑으로 모인 소중한 기부금으로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을 통해 군민 행복을 이끌고 있다”며 “군 2호 기금사업인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성실히 추진하겠다”, “기부하고 답례품과 세액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11개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노인일자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돼 군민행복과장과 노인복지팀장이 직접 읍면을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에는 읍면장, 부읍면장, 복지팀장, 주무관,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등 실무자들이 참여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참여자는 연 12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 중 6시간은 필수로 6월 말까지 완료하고,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실무자들에게는 시스템 입력 절차도 안내됐다. 또한 기상 악화 시 활동 중지, 형광 조끼 착용, 진드기 및 감염병 예방 방법 등 현장 안전 수칙이 공유됐다.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시스템 입력, 처리 절차 등 대응 방법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아울러 각 읍면 활동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간 안전 회의록을 작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셨다. 이번 훈련은 하천 범람과 주택 침수를 포함한 풍수해 피해를 가정해 주민 대피 및 인명 구조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현장 수습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강진군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유기적인 협력하에 진행됐다. 훈련은 지난 22일 강진군 재난종합상황실과 군동면 석교 둔치에서 동시에 실시했고,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육군 8539부대 2대대 등 12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강진군의 신속한 초기 대응 및 협력 시스템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내용으로는 재난 대응 상황 판단회의와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긴급 구조, 재난 수습 복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몇 년 사이 두 차례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풍수해 대비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7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 리더십 향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여성의 역량강화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마련돼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민자치대학 제12기 여성대학생을 비롯해 제5기 군민참여단,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초대된 젠더·공동체 대표 오미란 강사는 ‘여성친화도시와 여성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다온강사양성교육원의 신은영 강사는 ‘행복한 나의 셀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는 “이번 특강을 통해 여성친화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구해야 할 목표, 이뤄야 할 문화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여성 지도자 양성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