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더 힘을 내자”는 서면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시위대에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고 시작하는 A4 용지 한 장 분량의 글을 보냈다. 편지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으로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 더 힘을 내자”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다”고 했다. 편지 하단에는 윤 대통령의 서명도 담겼다. 윤 대통령의 대변인격인 석동현 변호사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일들을 이루는 진취적인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1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내수 침체와 경제 불황,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벼멸구 피해에 쌀값 하락까지 겹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주신 군민과 향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위기의 2024년은 오히려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해가 됐습니다. 주거와 일자리, 육아수당 등 강진군만의 선도적인 지방소멸대응 정책으로 ‘일 잘하는 강진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합계출산율은 1.47명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고, ‘강진 반값여행’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으며,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대한민국 ‘최고’로 인정받아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강진을 찾아왔습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군동면노인회가 지난 30일 마을노인회장, 노인회원 등 120명을 초청해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귀동 회장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여러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을 증진하고자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도 군동면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 “2024년 한 해를 잘 이끌어오신 정귀동 회장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어 시행 중이다”며 “내년에는 특히 노인 일자리, 경로당의 효율적 운영에 더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섬기려 한다”고 말했다. 군동면 노인회는 정귀동 회장과 김일섭 사무장, 부회장 3명, 감사 2명 등으로 임원진이 구성돼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스마트한 군민 건강걷기사업'이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건강통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의 핵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총 2만4,438명이 참여해 1만7,485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이 중 1만3,159명에게는 성공 보상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챌린지 달성자 중 366명은 상품권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걷기 목표는 25일 동안 20만 보(하루 최대 1만 보 인정)로 설정됐다. 60세 이상은 달성자 전원에게, 19세에서 59세까지의 달성자에게는 30%를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내년부터는 워크온에 가입하고 목표를 달성한 19세이상 모든 군민에게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됐다. 인구 고령화, 의료자원 지역 불균형 등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기기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 상태에 맞춰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나눠 블루투스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해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에 건강 측정 정보를 기록하고, 보건소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비대면 건강컨설팅 및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미션 등을 제공했다. 이러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는 사전 건강 검사와 사후 건강 검사를 포함해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2024년 사업 참여 어르신 150명에 수료증을 전달, 보상품으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제7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입교생을 내년 1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강진군 칠량면에 있는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는 기숙형 공동주택, 강의실, 실습실, 개별 텃밭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입교생들에게 체계적인 귀농 준비 과정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농업 창업 실습, 농촌 적응 교육, 농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강진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농교육과 작물별 탐색·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기술을 배울 기회가 주어지며, 지역 농업인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65세 이하 도시민으로, 최근 1년 이상 도시 지역에 거주한 이들이며, 총 11세대를 선발한다. 원룸형 숙소 10세대와 투룸형 숙소 1세대로 구성돼 입교생들이 각자의 생활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입교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두 단체가 최근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강진자비원의 인솔자를 포함한 36명과 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지부 회원 25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광주,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전라남도가 관광에서 소외된 도민들에게 여행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여행에서 참가자들은 광주,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자연과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여행을 꿈꾸기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 덕분에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여행지는 장애인 및 고령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코스로 구성돼 있어 이동이 불편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여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관광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지체장애인후원회가 지난 30일 강진군청 정문에서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에 차량 1대를 전달하는 후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차량은 1,400만 원 상당의 모닝 승용차로, 강진군지체장애인후원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후원회는 21명의 회원으로 2021년 12월 결성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지체장애인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100만 원의 현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후원회 임원진과 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관계자, 회원 약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진군지체장애인후원회 임병호 회장은 “이번 차량 후원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김윤조 회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지체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및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방소멸의 시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강진군에 주어진 중요한 과제이다. 강진군은 당면한 지방소멸의 위기, 인구감소, 지역경제 위기를 그 어느 지자체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을 ‘생활인구 증대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중심으로 생활인구+정주인구 정책을 탄탄하게 이어나가겠다고 31일 밝혔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전국 최초 여행비 반값 지원책으로 강진을 여행하는 관광객에 강진에서 소비하는 비용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2025년에 시행되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강진 소비 비용 절반을 개인은 최대 10만 원까지,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해 개인 참여자 혜택을 늘린다. 또한 기존 연 2회까지 지원신청을 연 4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해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핵심은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군민이 주도하고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일궈 나가는 것이다. &n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민들의 흡연율이 줄고 걷기 실천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강진군은 전체 지표 가운데 혈압, 혈당수치 인지율, 현재 흡연율, 월간 음주율,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건강생활실천율 지표가 개선됐다. 만성질환 관리 영역을 보면,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치료율은 꾸준한 증가세로 전국 수준과 동일했으며, 본인의 혈압 수치와 혈당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인 혈압수치 인지율은 전국 대비 11.2%포인트, 혈당수치 인지율은 전국 대비 23.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뇌졸중(중풍), 심근경색 조기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 또한 전국 대비 각각 2.9%포인트, 12.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건강행태 영역의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4.1%포인트 하락한 14.4%로 전국 대비 4.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월간음주율은 전국 대비 17.8%포인트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 대비 2.6%포인트 낮아 군민 건강위험도는 차츰 감소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속 감소 추세로 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30일 무안국제공항 사고 여객기에 1명의 지역민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힌 가운데 참사 희생자에 대해 합동 분향했다. 사고 당일인 전날 강진원 군수 지휘 아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강진군은 이날 강진읍 강진아트홀에 희생자 분향소를 만들고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합동 분향에 참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강진군은 오는 2일로 예정돼 있던 2025년 민생경제 살리기 다짐 캠페인과 31일 밤 개최 예정이던 보은산 고암모종 타종식 등 외부 행사를 전격 취소하는 등 전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항공기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에 최대한 협력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2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강진군 건강생활실천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강진군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군민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사항 등을 협의 및 논의하는 자문 기구다. 지역사회 군민대표, 의료·교육·유관기관 등 총 11명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연, 영양, 신체활동, 만성질환, 모자보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의 2024년 추진 실적을 토대로 협의회 위원들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스마트한 건강걷기 확대에 따른 예산 확보 방안, 학생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활성화, 이장단 연계한 보건소 사업 홍보의 필요성, 보건사업 홍보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 제시됐다. 위원들은 다양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단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업무에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