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및 '공동주택 소방시설 세대점검'에 관한 내용을 담은 홍보배너를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와 버스터미널 등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최근 아파트 내 소방시설 차단, 피난통로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생활에서의 화재예방 실천을 독려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인원이 밀집되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초기 대응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5월 22일 오전, 학생들로 북적이던 등굣길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욱 활기가 넘쳤다.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 의원들이 강진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강진고 학생들과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군의원들은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생애 첫 투표, 학생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기다립니다”, “참여로 지키는 소중한 권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새내기 유권자에게 민주 시민으로서 투표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렸다. 강진군의회 서순선 의장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학생들에게 투표에 대한 의미와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회는 청소년 의회 체험, 정책 제안 공모 등 지역 청소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작천초 제45회 동창회원들이 지난 21일 ‘부부의 날(5월21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응원하는 특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작천면사무소에서 작천초등학교 제45회 동창회(회장 권대중)의 주도 아래 ‘사랑의 반상기’ 기탁식이 열렸다. 이어 작천면장과 동창회원들은 마을별로 잉꼬부부 가정을 방문해 29쌍에게 정성껏 준비한 반상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사랑도 밥처럼 따뜻하게 나누세요’라는 주제 아래, 오랜 시간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온 부부들에게 작은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부의 날은 가족의 근간이 되는 부부관계를 돌아보는 뜻깊은 날로, 작천면과 작천초 제45회 동창회는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잉꼬부부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마을별 잉꼬부부는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꿔 나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들로 작천면 이장단이 직접 선정했다. 특히 하평마을 한 부부는 47년 넘는 결혼생활 동안 3명의 자녀를 슬하에 두고 지금까지도 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방충망이 찢어지고 노후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6가구를 대상으로 ‘튼튼! 방충망 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회사법인 돌담(대표 김영수)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져서 인건비 부담 없이 방충망 교체에 필요한 재료비만으로 진행됐다. 농업회사법인 돌담은“더워지기 전 미리 준비하면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측정부터 재료 구입,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봉사 정신을 발휘했다. 그 결과, 가구당 평균 30만 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내어 절감한 비용만큼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교체된 방충망은 기존의 알루미늄 재질 대신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식에 강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점에서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돌담 측은 방충망 교체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요청한 창문 틈막이 보강, 경첩 정비 등 간단한 주거 보수 작업도 함께 수행해 이웃의 불편을 세심하게 해소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군민 및 방문객들에게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연중 할인 판매 및 온라인 경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자촌 공동전시 판매장에서 판매중인 관요 작품에 대해 음식점 및 숙박업소와 연계해 할인을 진행한다. 강진군 음식점을 방문한 이용객에게는 20%, 숙박업소를 이용한 경우에는 3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음식점 또는 숙박업소 이용 후 영수증을 지참해야 하며 3만원 이상 작품에 대해서만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고려청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온라인 경매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경매는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운영 전자공매시스템)를 통해 월 1회 운영된다. 경매 시작가는 정상 판매가의 반값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경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온비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통합 검색창에 ‘강진청자, 고려청자, 청자’ 등의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하면 경매 진행 중인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최영천 고려청자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 활용능력 자격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격취득 시 인사 가점 부여를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공직자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강진군의 전략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여 명이 참여를 희망해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자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자격증 취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과정에서는 AI 기본 개념 교육과 자격시험 대비 강의가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자격증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모의시험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격시험은 오는 8월과 11월 두 차례 치러지며, 합격자에게는 인사 가점이 부여된다. 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자격증은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인공지능 개념 이해, 프롬프트 작성, 실무 활용 능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5월 21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전남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농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영농인들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소방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할 수 있는 ▲방화복 착용 ▲심폐소생술(CPR) 교육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농촌 현장에서도 화재나 응급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소방안전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예비 영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마량면에서 지난 20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대상 농가는 지역 농업인 강장원 씨(68세)로 새청무 벼를 논에 심으며 본격적인 영농에 나섰다. 새청무는 밥맛이 우수하고 병충해와 도복에 강한 품종으로 이날 이앙한 벼는 약 4개월 생육기간을 거쳐 9월 말 수확될 예정이다. 강 씨는 “부친께서 산중 논을 개간하여 벼농사를 시작한 이후로 매년 이 논에서 모내기를 실시함으로써 한해 농사를 시작하고 있다”며 “깊은 산중 논이라 벼 재배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강 씨는 수십 년간 벼농사에 종사해온 지역의 대표 농업인으로, 매년 초기 모내기를 통해 다른 농가에 농사 일정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마량면은 지역 첫 모내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모내기로 시작된 마량면의 들녘에는 농민들의 부지런한 손길과 함께 풍년을 향한 희망이 자라고 있다. 2025년산 강진 쌀이 소비자 식탁에 오를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칠량면사무소가 지난 14일 칠량면 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70명과 면허 미소지 운전자 10명(전동휠체어, ATV, 스쿠터, 농기계 운전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칠량면노인회 명재정 회장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최근 농어촌 지역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행되는 전동 이동수단 및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장과 칠량면사무소 복지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했으며 ▲교통사고 실제 사례를 통한 경각심 고취 ▲어르신들의 교통약점 분석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소양교육, 직무시간 중 음주·위험행위 금지사항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칠량면사무소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5년 5월 16일,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재난 속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의 주관 아래 강진군, 보성군, 광양시가 함께 참여한 합동지원이다. 이 중 강진군은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기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농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4시 10분 강진군청에서 집결해 보성군 경유 후, 버스를 타고 경북 의성으로 이동했다. 약 5시간에 걸친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 현장 도착 후 오전 9시부터 인원 점검 및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졌다. 오전에는 피해 물품을 정리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오후에는 실제 농작물 심기와 같은 복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6월 21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전통예술공연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을 선보인다. ‘딴소리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강진아트홀이 지원받은 우수작품 4편 중 세 번째 공연이다. 고전 판소리를 깨고 비트는 광대 거지들의 유쾌한 유랑을 담은 공연으로 엉뚱한 상상과 재치 가득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정평이 났다. 특히 강진군은 ‘3대가 즐거운 강진군 문화예술’을 주제로 오감통, 강진아트홀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어 자녀, 부모, 조부모 세대가 70분간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을 매칭, 국비공모에 선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대형 우수 공연을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고 있는 지금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가족들이 한데모여 시원하게 웃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강진군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50% 할인, 예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강진청자배 남·여 배구대회’가 오는 5월 24일 토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선수 1,000여 명과 대회관계자 500여 명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관내 숙박을 통해 2일간 3,000여 명이 2일간 강진군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는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제2실내체육관, 강진중앙초등학교 강당, 생명과학고 강당 총 4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체육 인프라 활용도롤 높이는 한편, 지역민과 방문객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본 대회를 통해 약 2억 8,600만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 이번 대회가 전국 배구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되는 동시에, 강진군의 체육·관광 자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