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4/8~16일 지역아동센터 11곳 270명 아이들이 참여하는 ‘안녕~나의 반려식물 입양하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식물을 심고 돌보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과 책임감을 갖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아이들은 자기 반려식물을 선택하고 화분에 심은 뒤, 이름을 붙여주며 정을 들였다. 가정으로 반려식물을 가져간 아이들은 매일 시간을 내 돌보고, 친구처럼 이야기도 나누는 등 생활의 일부분으로 생명을 대하고 있다. 조은정 영암군가족센터장은 “반려식물이 아이들에게 생명을 돌보는 즐거움과 자연과 함께하는 교감력을 길러주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사업을 더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 등 다양한 유형의 가정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고,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 농사를 뒷받침할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신축에 들어간 ‘영암군 농기계 임대 동부사업소’의 기초토목공사 단계가 한창이다. 영암군은 올해 9월 운영을 목표로 신축 중인 이 사업소가 금정면, 신북면 등 영암 동부지역의 농사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지역 간 영농 서비스 격차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임대 신규사업소 설치’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동부사업소 신축에 들어가 지난달 27일 건물 착공에 들어갔다. 금정면 와운리 부지에 연면적 619㎡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및 정비동, 사무동 등으로 구성된 사업소를 만든다. 지금까지 영암 동부권 농업인들은 임대사업소 덕진본점에서 농기계를 빌려가는 과정에서 급커브·급경사 구간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방도 제819호선을 경유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도로 통행 시 저속 운행해야 했고, 넓은 차폭이 필요한 농기계의 특성상 접촉·전복사고의 위험도 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광영암군향우회가 18일 영암군청을 찾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기금 200만원,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인재육성기금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은 나병수 회장이 마련한 것. 향우회원들과 함께 영암군을 찾은 나병수 회장은 “늘 마음에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향우회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다. 고향 발전과 향우회의 결속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21~5/2일 ‘2025년 영암군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영암군이 여기에 10만원을 더해 예금 만기인 3년 후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영암군민인 18~4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전남형’ 36명과 ‘영암형’ 55명 모집으로 구성돼 있고, 중복 신청할 수 없어 사전에 신청 자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전남형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청년도 참여할 수 있고, 비슷한 자산형성사업 사업 참여자와 공무원·군복무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인구청년과 청년지원팀에서 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이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6일 군서면 신기동마을에서 ‘2025년 찾아가는 스마트 마을(재난)방송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외부 확성기와 가정 수신기로만 들을 수 있었던 마을방송을 휴대전화로도 들을 수 있도록 ‘스마트 재난방송’ 시스템을 도입한 영암군은, 이달부터 각 읍·면 마을을 찾아가 그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이날 교육은 마을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휴대폰 앱 설치에서 마을방송 사용법까지를 체험하며 알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암군민 누구나 휴대폰에서 ‘영암군 스마트재난방송 청취용’ 앱을 설치하거나, 방송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사는 곳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영암군의 찾아가는 마을방송 사용법 교육은 연중 실시 예정이고, 교육을 받고 싶은 마을은 읍·면행정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기동마을 김용수 씨는 “교육에 참여해 휴대폰에 앱도 깔고, 마을방송하는 방법도 배웠다. 지금까지 놓친 마을방송도 많았는데, 이제 휴대폰으로 방송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고,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동신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나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이상득)가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5년 탄소중립 실천활동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농업, 축산, 생애주기별, 폐기물, ESC 등 크게 5개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 선정된 강사들은 시민들의 탄소중립 인식 확산과 자발적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펼치게 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농업분야에서는 비료 및 작물보호제 절감기술과 논 메탄 저감기술(논 물 관리, 논 유기물 관리)에 대해 ▲축산분야는 장내발효 저감 기술, 저탄소 사료, 질소저감 사료 기술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적정관리 ▲생애주기 교육 분야는 탄소중립의 중요성, 환경보전 및 개선에 필요한 지식‧기능‧태도‧가치관 등 녹색생활실천에 대해 ▲폐기물 분야는 자원재순환 생활실천 캠페인, 불법소각, Up-cycling 등에 대해 ▲ESG분야에서는 ESG의 개념과 중요성, ESG 적용 분야, ESG 실행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득 나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오늘(21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번째 형사 재판이 열린다. 첫 번째 재판과 달리, 이번에는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법정에 출석한 뒤 언론의 카메라 앞에 서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가 2차 공판에서의 언론 촬영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촬영은 공판이 열리기 전까지만 허용된다. 재판이 진행되는 모습은 촬영할 수 없다. 재판부는 앞서 첫 공판기일 당시 법정 내 촬영을 요청하는 언론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과 협의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경호차량을 타고 법원 청사로 이동한다.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2차 공판에서는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중령)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쪽의 반대신문이 진행된다. 앞서 이들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첫 공판 당시 증인신문과 모두 발언을 합해 총 93분간 셀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학생 15명이 26일간 영암군에 머물며 지역 혁신 아이디어를 내놓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영암군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가 공동 추진하는 ‘2025 사회혁신스쿨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위해 베이스캠프인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 구림재에 둥지를 튼 것. 이들은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디지털콘텐츠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미디어학과, 외식경영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학생들은 관광 활성화, 도시 재생 등 분야에서 로컬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청소년 멘토링 활동도 나서는 등 지역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14일 영암에 도착해 지역 곳곳을 살핀 대학생들은, 16일 구림재에서 열린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영암군 공직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사회혁신스쿨 프로젝트의 개요·목적을 공유하고, 협력 콘텐츠 발굴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영암군이 대학생들에게 제안한 로컬브랜딩 주제는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농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지원 △도시청년이 만나는 유기농 생태 체험 프로젝트 등 5가지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바둑팀 ‘마한의심장 영암’이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을 가릴 포스트시즌에 입성했다. 마한의심장 영암은 마지막 14라운드에서 순위가 결정될 만큼 치열했던 승부가 펼쳐진 올해 정규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 4위로 창단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9승 5패로 1위를 차지한 영림프라임창호에 이어 2위 원익, 3위 수려한합천과 정규시즌 같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 승패 차에 밀려 4위가 됐다. 이달 22일과 23일 수려한합천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루는 마한의심장 영암은 2연승을 거둬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이달 24일과 5월1일과 2일 원익과 챔피언결정전 한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5월3일부터 5일까지 영림프라임창호와 3번기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2024-2025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1분 10초 피셔방식, 초속기로 진행된다. 우승은 2억5,000만원, 준우승은 1억원, 3위는 6,000만원, 4위는 3,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한해원 마한의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4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에서 11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텃밭·제초 작업 등을 하는 농업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고, 이 중 SFTS는 치명률이 약 20%여서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치료가 각별히 요구된다. 최고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바지와 모자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밭 피하기 △활동 후 털고·씻고·빨래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영암군은 집중 홍보 기간 영암군민에게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나눠주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야외활동 뒤 2주 이내에 피부 등 신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와 항로표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 현장 관계자 업무 간담회’를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건설공사 현장, 소규모 사업장에도 확대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으로 분류되는 항로표지 사업 도급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사항, 안전사고 사례 전파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건의사항 등을 적극 경청하고 항로표지 분야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항로표지 사업장에서 제도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시간도 갖는다. 이태환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항로표지 사업자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항로표지시설 사업 시 사고 예방 관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목포항에서 2025년 상반기 항만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합동 항만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른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목포항 내 하역사․항만운송 관련 업체, 전남서부항운노동조합, 목포항만물류협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간 중 청렴의식 제고 결의, 항만출입 안전수칙 준수 유인물 배포 등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하역장 합동 항만안전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항만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실제적으로 항만운송 종사자와 하역업체 관계자에게 안전수칙 준수 및 반부패 청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