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두레함께데이’ 행사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3개소가 참여하여 영암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전국 여행업계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첫 관광두레 B2B 행사로, 주민사업체 의 판로 개척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비롯해 여행사, 온라인여행사 등 총 124개사 25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 설명회, 식음*기념품 전시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영암군에서는 예담은규방문화원(천연염색 체험 및 월출소반 미식상품), 우리술과힐링(전통주 체험 및 주안상), ㈜고영(구림마을 한복체험 및 차예절) 등 3개 주민사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영암을 대표하는 체험상품을 소개하며, 여행사 및 OTA 등 28개 여행업체와 사전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영암군이 추진 중인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 사업은 영암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에게 회차별 최대 24만원을 영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서호면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문 모 씨는 병아리를 중닭까지 키우는 데 한두 달 남짓 걸리지만, 최근 끊이지 않는 민원으로 큰 고충을 겪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악취를 이유로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문 씨는 방화벽을 설치하며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방화벽을 설치했다”는 이유로 또 다른 민원이 이어졌다. 심지어 닭이 전혀 없는 시기에도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반복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민원을 제기하는 이는 길 건너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으로, 애초 양계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식당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 씨는 “닭이 없는 시기에도 계속해서 민원이 들어오니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농사에 대한 의욕과 삶의 의미마저 잃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역 농가들은 “지속적인 민원으로 농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실질적인 제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6일까지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월출산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연결해 영암형 관광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내용. 영암군은 특화음식점 창업자 1명을 선발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가능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창업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과정에서 특화음식점 운영 경력자, 외식 국가자격증 및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영암군민 등이 우대된다. 사업 신청과 안내는 영암군 관광과 먹거리위생팀에서 진행한다. 영암군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 특화음식점의 특별한 맛과 만나 통합 관광 콘텐츠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미식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광객 만족도 조사,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으로 사업 성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16~26일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8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안정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물 감정을 표정과 색으로 표현하는 미술활동.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미술관 교육강사의 도움으로 감정 카드와 미술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작품 창작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예정이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깝게 경험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겠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을 포함한 영암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종합운동장 공영개발사업단에서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른 법정 절차. 영암군은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등으로 참석 주민에게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기존 특화농공단지 인근인 영암읍 망호리 일대에 113,567㎡ 규모로 2024~2028년 조성된다. 영암군은 지난해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올해 8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실시했고, 현재 계획수립과 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계획은 9/5~10/10일까지 영암군 기업지원과와 공영개발사업단,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고, 주민의견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 서면·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명돈 영암군 공영개발사업단장은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합동설명회 등의 주민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홍덕효 스마트이지 대표를 초청해 공직자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책임성과 인공지능(AI) 시대 정보보호 의무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홍 대표는 강의에서 해킹, 업무과실 등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공유하며 책임감 있는 정보 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드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험과 대응 방안도 안내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핵심 요약 ▲인공지능 챗봇, 드론 촬영, 유튜브 활용 시 개인정보 보호 유의사항 ▲인공지능 저작권 문제 및 실무 대응책 등이다. 홍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정보는 그 사람 자신이다.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첫 번째 책무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세계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 선도를 위해 공직자의 보안의식 제고, 안전 정보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두레함께데이’ 행사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3개소가 참여하여 영암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전국 여행업계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첫 관광두레 B2B 행사로, 주민사업체 의 판로 개척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비롯해 여행사, 온라인여행사 등 총 124개사 25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 설명회, 식음*기념품 전시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영암군에서는 예담은규방문화원(천연염색 체험 및 월출소반 미식상품), 우리술과힐링(전통주 체험 및 주안상), ㈜고영(구림마을 한복체험 및 차예절) 등 3개 주민사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영암을 대표하는 체험상품을 소개하며, 여행사 및 OTA 등 28개 여행업체와 사전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영암군이 추진 중인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 사업은 영암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에게 회차별 최대 24만원을 영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정부와 현대·기아차가 주도하는 미래교통협의체(NUMA; Next Urban Mobility Alliance) 출범에 공식 참여해 교통 소외 해소 대표 지자체로 주목을 받았다. 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미래교통협의체 출범식은,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가 고르게 누려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이뤄졌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현대·기아차, 네이버 클라우드, 서울대 등 31개 민관산학이 함께한 대규모 협력의 장이었다. 앞으로 미래교통협의체는 ▲지역 교통 인공지능(AI) 전환 교통문제 해결 ▲자율주행 기술 기반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실현 ▲스마트시티 전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영암군은 이 협의체에서 △대중교통 취약 문제 해소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도시 수준의 스마트 교통서비스 도입 등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 현대·기아차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실증사업, 지역 맞춤형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스마트 교통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교통 혁신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오후 2시 영암군청소년센터에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새시대의 새월출 영암의 비젼’을 주제로 영암군민아카데미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학을 초청해 진행될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시대에 영암군이 미래로 나아갈 지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올 선생은 날카로운 통찰과 친근한 소통력으로 철학과 역사를 포함해 정치·문화·예술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쳐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새시대 새월출’을 화두로 영암의 고유한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갈 실천적 해법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강연일 10분 전까지 행사장에 입장하면 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영암군민이 도올 선생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영암의 내일을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암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그려보는 강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수의사협회가 2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운영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영암군수의사협회 회원들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재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사업으로 지역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배영수 영암군수의사협회장은 “영암군민이 안심하고 자녀들의 진료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고향사랑기부제로 마련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군 학산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는 이달 19일로 예정된 학산면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8/29일 서울 재경학산면향우회 등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 공유대회’에서 돌봄 프로젝트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이 스스로 공공서비스를 설계·개선하는 참여형 정책 개발모델로, 수요자 중심 행정 수요 반영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영암군은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 야나(YANA, You Are Not Alone) 프로젝트’를 과제로 제출해,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의 해법을 제시했다. 홀몸 어르신, 전문가·공직자, 공공서비스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심층 인터뷰, 현장 관찰 등으로 돌봄 수요자의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들이 돌봄 커뮤니티인 ‘마을온(ON)이음학교’를 조직해 수요자 스스로 △건강 달력 △짝궁 전화 △소규모 자조모임 등으로 정서를 공유하며 건강한 생활 루틴을 만들도록 지원한다. 영암군의 야나 프로젝트는 서면·대면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 현장 발표를 거쳐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43개 기관 중 온라인 국민투표 전국 3위 및 군 단위 1위, 우수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2일 금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봉감 재배 농업인, 금정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봉감 공동 출하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대봉감 농가 소득 보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이날 협약에서, 영암군과 금정농협은 각각 50%씩 부담해 수매 대봉감 20kg 박스당 최대 1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대봉감은 3~4월 이상저온과 6월 낙과로 착과량이 크게 줄었다. 최근 농어업재해보험 조사에서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의 착과량은, 2024년과 비교해 약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가의 경영 불안을 덜고, 소득 보전을 위해 이날 협약이 마련됐다. 나아가 두 협약기관은 수확 전 밭떼기 판매인 ‘포전매매’ 같은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막고, 수급 물량 부족 해소, 가격 불안정 완화 등으로 농가가 합리적 가격에 대봉감을 거래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이상기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봉감 농가를 돕기 위해 금정농협과 함께 협약식을 마련했다. 대봉감 농가 지원과 유통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