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어제자 고발에 대해 입장을 말하겠다. 정당한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한 피의자 및 변호인들의 방해행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특검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고발장 접수는 법률이 정한 특검의 수사를 위축시키고 방해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발장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민중기 특검과 문홍주 특검보 등을 직권남용 체포, 직권남용 감금미수, 독직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조사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특검팀이 두 차례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주장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 했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특검팀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협조해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백혜련·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등이 특검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특검팀은 이날 국회 사무처 압수물 등을 분석한 뒤 추 전 원내대표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9일 농업인교육장에서 ‘2025 한국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영암 여성 농업인으로 구성된 한국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는, 배움을 기반으로 농천 여성 권익 향상, 농업·농촌 발전 추진, 영농 여건 개선 등을 진행하는 학습단체.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의 농촌사회 변화 능동적 대응, 연합회 소통 및 리더십 강화, 기후위기 인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 임원들은 교육에서 이승현 퍼실리테이션 전문강사로부터 조직 운영 의사소통 기법, 문제 해결 방법 등 리더십 교육을 받았다.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 교육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방법을 배웠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 농업인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여성 농업인이 배움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영암군국민체육센터에서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영암군과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해군3함대사령부,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KT영암지점, 영암자율방재단이 함께 했다. 이날 훈련은 영암군국민체육센터에 드론 테러로 인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여 기관·단체들은 부여받은 전시 임무에 따라 대응과정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다졌다. 영암군은 이번 훈련으로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태러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점검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실시해 영암군민 안전 확보 방안도 살폈다. 특히, 훈련 공습경보 발령 후,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는 훈련과 소방차, 앰뷸런스 길터주기도 병행했다. 나형철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비상 대비 훈련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30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정기 문화행사 ‘제2회 영암 로또데이’를 개최한다. 영암 로또데이는 도시재생사업과 청년문화행사가 결합된 것으로,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교류 촉진을 도모하는 장.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오일마켓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문화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오일마켓부스에서는 개성 있는 청년 판매자들이 행운의 키링, 천연바디미스트, 토이비누, 비즈팔찌, 우드버닝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공예품도 판매한다. 특히, 영암쌀로 만든 김밥·멜론 장아찌, 로컬 젤라또, 컵과일, 샌드위치 등 지역 먹거리 부스와 영암 한우 할인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청년문화행사에서는 디스크자키(DJ)와 함께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무대를 포함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아트, 풍선 매직쇼, 한여름 밤의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제철을 맞은 영암 무화과를 로켓 배송으로 새벽에 만나볼 수 있다. 영암군이 전자상거래업체 쿠팡, 무화과 생산자단체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로코노미(Local Economy) 협업사업’으로 이달 20일부터 무화과를 전국에 배송하고 있는 것. 온라인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영암 농가에서 수확된 무화과가 오전 7시 전까지 주문한 소비자의 문 앞에 배송된다. 영암군과 공동사업법인은 이런 산지 직송 새벽 배송 유통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쿠팡 측과 만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인간이 재배한 가장 오래된 과일로 알려진 무화과는 8~11월 재배되고, 8월 말인 요즘이 과실의 외형도 좋아지고 당도도 높아지는 제철이다. 특히, 우리나라 첫 재배지이고, 전국 생산량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영암의 무화과는, 빼어난 당도와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대표 여름 과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무엇보다 무화과 성장의 최적 환경에서 재배돼 염증 억제, 장 건강 개선 효과가 높고, 여성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이달 27일 저녁 7시 30분 청소년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전략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입시생, 학부모 등에게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정제원 상담교사가 나와 △교과·종합·논술 전형별 특징과 유의점 △수시 6회 지원 전략 △3학년 2학기 수험생활 관리법 등을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정 교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입시 대표 강사,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상담교사로 활동 중이다. 영암 고등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영암군민 누구나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강연 시작 10분 전까지 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특강에 앞서 우승희 영암군수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영암’을 주제로 진로진학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략특강에서 함께 수시를 대비하면서, 지역 교육 전반을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하겠다. 영암 학생의 더 나은 기회를 위해서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수시 대비 전략 특강에 대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으로 설치 후 10년이 넘은 노후 건물번호판 2,558개의 무상 교체를 18일 마쳤다. 건물번호판이 우편물 배송이나 응급출동 등 영암군민의 생명과 안전,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안내를 위해 영암군은 선제 정비에 나선 것. 이 사업을 위해 영암군은 올해 1~6월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민원 접수를 받아 훼손·분실된 것들을 선정해 교체했다. 새롭게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정보무늬(QR) 코드를 더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현재 위치 도로명주소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도 있다. 특히, 여기에는 112나 119로 연결되는 긴급호출 버튼도 탑재돼 있어 응급상황에서 더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김정경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내년에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지속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하는 일에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구속 기간이 오는 31일까지 연장됐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일 “(김 여사) 구속 기간이 전날 법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상 피의자는 최대 20일까지 구속될 수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특검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통일교 청탁 의혹으로 김 여사를 세번째 조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오는 20일 소환을 통보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여사가 특검 소환에 불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다음날 오전 10시께 소환을 통보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에 건강 상태를 이유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은 전날 구속 후 두 번째 조사를 마친 뒤 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가 영장실질심사 이후 식사를 못하고 있다"며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우울증과 과호흡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입원한 김 여사는 구속 후 건강 이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오는 21일로 다시 날짜를 정해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 가담과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6시간 20분 간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은 한 전 총리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19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20일 오전 1시 50분께까지 약 16시간 20분 동안 한 전 총리를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여전히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하지 않았다는 입장인가', '추경호 의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어떤 이야기 나눴나', '대선 출마는 조사를 피하려고 한 건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울고검 청사를 빠져나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로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계엄 이후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서명란이 포함된 계엄 선포문을 만든 뒤 한 전 총리 서명을 받았다. 이후 한 전 총리는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단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이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급격히 증가한 대불산단 내 산업재해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산업현장의 안전경각심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했다. 캠페인은 매회 오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산단의 이른 출근 시간의 특성을 맞춰 진행됐으며, 영산호 삼거리 등 대불산단 주요 교차로에서 캠페인을 추진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전남도청,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전남경찰청, 영암경찰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HD현대삼호, 대한조선,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관계 기관 및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거리 캠페인과 함께, 안전구호를 외치며, 중대재해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자 전원은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실천 중심의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민관이 협력해 자율적 안전실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