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더운 여름, 담배 피우기 힘들면? 이참에 금연’을 구호로 금연클리닉 홍보에 들어갔다. 무더위로 실외 흡연이 짜증으로 다가오는 여름철을 기회로 삼아 금연 결심·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선 것.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상시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에서는 ▲1:1 상담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 지급 ▲은단 등 행동강화물품 제공 등이 이뤄진다. 나아가 금연 과정 중의 금단증상과 스트레스 관리법도 안내해 성공률을 높이기에 나선다. 특히, 이달 8월 신규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는 유산균을 증정하고, 3·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각각 인센티브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흡연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여름철을 금연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 영암군 금연클리닉이 영암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흉물로 남아 있던 농촌의 빈집이 마을주민의 공공시설로 변신했다. 영암군이 진행한 행안부 ‘2024년 빈집정비사업’이 7/28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은 빈집 소유주가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면 정비해 주는 내용. 영암군은 장기 방치돼 마을 경관을 해치고, 마을주민과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시종면 빈집 3곳을 철거한 다음, 그 터를 공공의 목적에 맞게 정비했다. 신학5구마을 빈집 2곳은 약 45대가 주차할 수 있는 마을공영주차장이 됐고, 마을버스 통행로에 있던 연소마을 빈집 1곳은 헐려 깔끔한 마을 이미지를 보여주는 여백으로 남았다. 그동안 이 세 빈집은 붕괴 위험, 미관 저해 등 농촌인구소멸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마을주민에게 큰 불편을 줬다. 영암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빈집의 부정 이미지를 없애고, 정주환경 개선 및 공공 활용이라는 긍정 이미지 창출 공간으로 바꿔냈다. 특히, 신학5구마을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1월 정비사업 수요조사 때 마을주민이 요청했던 농기계 보관 장소 마련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어서 의의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제10회 월출산 달빛차담회가 8월 3일 오후 3시, 영암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저녁,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여유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는 전 광주MBC ‘별밤지기’로 활동한 문형식 DJ의 해설과 함께 ▲색소폰 연주(송도희) ▲진도북놀이(구림 소리터) ▲기타 듀엣 공연(선율 나누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우승희 영암군수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 군수는 무대 인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DJ 공연과 전통 국악,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진도북놀이의 흥겨운 리듬과 무대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 행사는 한국음악치유협회가 주관하고, “음악愛 가치를 담다. 군민愛 행복을 잇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의 정서 치유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의 김 여사 소환 조사가 6일 이루어진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 측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의 공개 소환도 피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조사가 시작되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는 지난달 23일 건강상 이유를 들며 특검에 조사 방식 협의를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다. 김 여사가 특검팀의 공개 소환에 응할 경우, 전직 영부인으로선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4일 오전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5월 명태균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해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시키려 한 당사자다. 그는 명씨에게 공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끼와 열정으로 무장한 영암 어르신 스타들이, 반짝이는 영암 홍보에 나섰다. ‘64세 김래원’ 김성천, ‘76세 원빈’ 이석곤, 80세 ‘살인미소’ 이봉점, 73세 ‘예능퀸’ 조연자 어르신이, 51세의 ‘영암 김혜수’ 김영숙 꽃중년과 함께 유튜브로 영암을 알리고 있다. 영암군민인 이들은 공모와 오디션, 마을현장 캐스팅 등을 거쳐 선발된 ‘영암군 스타발굴단’ 단원들. ‘2025년 전남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영암군민 참여 지역자원 발굴·홍보 웹콘텐츠 ‘영암군 스타발굴단’을 제작, 유튜브 채널 ‘야 YA’에 공개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물놀이장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일일 안전요원을 하며 지역 명소를 알리는 영상이 1일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스타발굴단은 빨간 모자와 흰색·검정색 셔츠 등 안전요원 복장을 입고, 월출산기찬랜드 매표소, 물품대여소, 물놀이장에서 피서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방문객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지역의 첫인상을 밝게 했고, 영암의 매력도 빼놓지 않고 소개하는 등 영암홍보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오후 2시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 박재연 대화훈련가를 초청해 ‘연결의 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영암군민아카데미 하반기 세 번째 공개강좌인 이번 특강은, 영암군민의 관계 개선, 갈등해결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을 펴낸 박 강사는, 갈등해결전문가, 커뮤니케이션코치로 방송 출연과 강연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 이번 특강에서는 일상의 효과적 의사소통 방법, 타인 공감능력 향상법 등을 소개한다. 특강에는 영암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강연 시작 10분 전까지 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가족과 이웃, 직장 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특강이다. 더 나은 소통을 생각하는 자리에 많은 영암군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인재육성체육과 인문도시팀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삼호도서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달 17일까지 ‘여름, 책과 함께 떠나는 휴가’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실시한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북큐레이션은,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가를 제안하는 자리. 전시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여행, 바다, 휴식 등을 담은 소설과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전시하고 있다. 대표 전시 도서로는 김신회의 에세이 '아무튼, 여름', 성해나의 소설 '두고 온 여름'과 이꽃님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서영길의 여행에세이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토마쓰리의 그림책 '여름을 부탁해!' 등이 있다. 최태진 삼호도서관팀장은 “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책과 함께 충분히 휴가를 즐길 수 있게 전시 공간을 꾸몄다. 계절과 주제에 맞츤 다양한 북큐레이션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시된 도서는 대출할 수 있고, 북큐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삼호도서관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기초지자체 공직자들이 영암군민의 일상을 지지하는 ‘영암형 통합돌봄’을 배워가고 있다.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영암형 통합돌봄으로 전국 통합돌봄을 선도하고 있는 영암군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 7월30일 진도군과 화순군 복지 공직자 등이 영암군을 방문해 통합돌봄추진단, 등 통합돌봄 정책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일주일 전인 23일에는 고흥군과 목포시 복지 공직자들도 영암군의 복지를 살폈다. 영암군은 2024년 7월 전국 최초로 ‘통합사례TF’를 신설하며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이어 보건복지부 등의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부터는 통합돌봄 전담조직인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민 누구나 공백 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틈새이음영암 돌봄사업’으로 병원, 행정기관 방문 동행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영암군은 의료·복지·돌봄 분야 칸막이를 낮추고, 매주 1회 정기 복지 부서 및 유관기관의 ‘통합돌봄 협업회의’로 영암군민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공직자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7월31일부터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에 들어갔다. 각종 공무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정서 소진에 노출된 공무원을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이 센터는, 박지현 모은심리상담센터 대표가 맞춤형 상담 공간에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심리상담은 민원 응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민원소통과 등 7개 부서 실무자를 중심으로 차례로 이뤄진다. 주요 심리상담 내용은 ▲스트레스 진단 및 우울감 검사 등 심리 상태 파악 ▲검사 결과 바탕 1:1 맞춤형 심리상담 ▲정신건강 자가관리 방법 안내 및 스트레스 완화 지원 등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공직자들의 정신건강과 회복력을 높이는 심리상담과 맞춤형 지원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꾸준한 심리상담으로 건강한 공직자가 영암군민을 위해 일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7월31일 신북면의 오래된 주택 10곳을 방문해 화재 예방 작업과 교육을 실시했다. 두 단체 대원들은 각 가정의 화재 취약 부분을 점검하고, 오래되거나 저용량인 멀티탭을 안전한 것으로 바꾸고, 콘센트와 두꺼비집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했다. 이날 작업과 교육은, 7월11일 영암군과 영암소방서가 개최한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최근 전국에서 노후주택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두 기관은,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등과 함께 취약계층 등이 사는 노후주택 180가구를 선정해 화재 예방, 생활안전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실무를 맡은 복지기동대와 안전순찰대가 그 첫 현장으로 이번에 10곳 주택을 찾아 작업과 교육을 진행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9월6일까지 차례로 나머지 170가구에도 같은 화재 예방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영암에서는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화재 피해가 없도록 가정을 찾아가서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겠다. 영암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4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 조사한다. 특검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달 4일 오전 9시 김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와 2024년 총선에서 벌어진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언급됐다.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윤 전 대통령이 명씨에게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2024년 4·10 총선에서는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기 위해 힘을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김 전 의원을 지원했던 명씨는 김 여사가 "창원 의창구에서 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민·관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경남 산청군에서 수해 복구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재민의 시름을 덜었다. 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 회원과 영암군 공직자 26명이, 20일 산청군 신등면 구평마을에서 빗물과 함께 마을을 덮친 흙과 쓰레기 등 톤백 50개 분량을 걷어낸 것. 나아가 영암군새마을회에서 마련한 라면 20박스를 마을주민에게 전달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영암군 민·관은 이달 28일 자매결연도시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사회의 중지를 모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계획했고, 이날 실천에 옮겼다. 오전 8시 영암군을 출발한 수해복구단은, 오전 10시경 구평마을 수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돼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박찬 영암군새마을회장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산청군의 어려움에 그대로 있을 수 없어 수해 복구에 나섰다. 형제같은 산청군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올해 3~4월 봄 산불피해를 입은 산청군에 연락해 담요·등산양말 등 1톤 트럭 1대 분량의 구호물품과 약 1,000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