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군민 교통 불편 해소와 생활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목포시와 협의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농어촌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영암군민과 목포시민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11/3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300(300A)번 노선을 조정하고, 영암군 농어촌버스 99번을 새로 운행하기로 결정한 것. 특히, 영암 삼호읍과 목포 하당·평화광장·목포역 등 주요 생활권을 버스 승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11/3일부터 목포시는 목포대교와 삼호현대아파트를 경유하는 300번, 하당과 삼호읍을 오가는 300A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하루 9회 운행해 불편 민원이 많았던 기존 300번 노선은, 이번 개편으로 평일 운행 버스 숫자가 2대에서 3대로 늘고 운행 횟수도 9회에서 20회로 대폭 확대된다. 배차 간격도 기존 220~270분에서 60~170분으로 단축돼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주말에도 9회에서 14회로 운행횟수가 늘어나 하당과 삼호읍을 오가는 이들의 이동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영암군 귀농·귀촌협회가 22일 미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열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0명에게 안전교육과 에코백 색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암면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정서를 가다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미암면에서 준비한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한 몸풀기 동작을 함께 해보고, 귀농·귀촌 협회와 나만의 에코백 색칠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김점덕 어르신은 “미암을 깨끗하게 만드는 보람으로 일한다. 이렇게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동료들과 함께 색칠로 에코백도 꾸미니 즐겁다”고 전했다. 미암면은 이날 행사를 이어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군청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원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군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영암군은 전라남도의원에게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확대,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 등 역점 시책을 설명하고, 도정 반영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도의원들은 더 큰 영암으로 도약하려는 영암군의 정책과 노력에 공감을 표시하며 전남도 차원의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영암군의 다양한 사업들에 전라남도의원들이 공감과 지지를 표명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위해 간담회를 정기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1~16일 전라남도와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전라남도 목재누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빛을 품은 목재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목재로 즐기는 체험과 힐링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 속 축제를 구호로 목재의 친환경 가치 조명, 지역 전통문화 체험의 장. 특히, 행사 기간 1~2일, 8~9일 두 차례 주말 동안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이벤트를 선보인다. 페스티벌 기간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전남 7개 시·군이 참여하는 목재 체험 부스가 운영돼 나무 생활소품 만들기, 목공예, 전통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창의성을 겨루는 ‘우드 그랑프리’,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기는 ‘우든버닝 가족사진’, 불멍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객석 불멍존’은 관람객에게 좋은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 방문객들이 온몸으로 즐기는 ‘도전! 우든벨’, 장작패기·톱질·못박기 등 ‘목재 체험 경기’ 등도 마련된다. 나아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매직쇼, 벌룬쇼, 버블쇼, 한복패션쇼, 달빛뮤직 페스타 등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친환경농업과 공동체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온 영암군 시종면 송산마을이, 24일 전라남도의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전라남도가 유기농업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선도지역을 발굴해 생태마을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정 기준은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 10호 이상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 10ha 이상인 마을이다. 송산마을은 1차 서류와 2차 현지 종합 평가를 거쳐 유기농 실천율과 주민 참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영암군은 전남 73개소 중 12개소를 확보해 도 최대 유기농 생태마을 보유 지자체가 됐다. 특히, 벼 유기농 재배를 실천하며, 공동 방제와 친환경 비료 공동구매 등 협력형 농업 모델을 정착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유기농 생태마을 선정으로 송산마을은 전남 유기농업 확산의 중심 마을로 유기농 기반 시설 조성, 교육·컨설팅 지원, 체험형 관광 사업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23일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달 앞당겨 달성한 성과로, 영암군은 매월 다양한 기부 이벤트 운영, 찾아가는 홍보부스 및 맞춤형 답례품 발굴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각 읍·면민의날 행사 기간에는 영암군민과 출향 향우들의 참여로 약 5,6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영암군은 각종 행사에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운영해 기부 행렬이 이어지도록 했다. 올해 9월 무화과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시한 ‘무화과 추가증정 이벤트’는 전국의 관심 속에 3일 만에 1억원의 기부금 모금으로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모범을 창출한 셈이다. 영암군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11월 ‘신규 답례품 업체 입점 기념 증량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 이벤트에서는 등심, 삼겹살, 훈제오리 등 육류 제품부터 곤약젤리, 배칩, 무화과 가공식품, 떡국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품목의 증량 혜택을 제공한다. 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검찰청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 논란으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보직 해제된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한 부장검사와 이 전 대표가 지난 2021년 함께 술자리를 가진 사진을 특검으로부터 입수했다. 사진은 2021년 7월께 촬영된 것으로, 한 부장검사와 이 전 대표, 의사 A씨 등 5명이 함께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부장검사는 같은 달 2일자로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반부패·강력2부에 부부장검사로 부임해 사건을 검토하던 시기였다. 한 부장검사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논란을 일으킨 점에 송구하다"면서 "의사인 지인과 저녁 자리를 잡게 됐고, 그 자리에서 상대방(이 전 대표)이 구체적인 소개를 하지 않아 도이치 관련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이 전 대표는 피의자가 아니었고, 이후에 이 전 대표를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한 부장검사에 대한 파견을 해제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특검이 부장판사 출신인 김경호(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와 박노수(31기) 변호사 등 2명을 특별검사보로 새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경호 특검보는 홍익대 부속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명됐다. 이후 춘천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창원지법,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박노수 특검보는 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명됐다. 이후 서울서부지법,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법원행정처 등을 거쳤다. 또 특검팀은 오는 27일부터 검찰로부터 김일권 제주지검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을 추가 파견받는다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한문혁 부장검사는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김효진 부부장 검사는 검찰인사상 이유로 지난 23일자로 검찰에 파견해제요청을 해 27일자로 검찰에 복귀하게 됐다”고 했다. 특검팀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을 수사해온 김효진 부부장검사에 대해서도 "검찰 인사상의 이유로 이날자로 검찰에 복귀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은 최근 전국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화재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한세라믹(주) 공장 내 ESS 설비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ESS 설비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시설 안전 확보와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ESS 전원 차단체계, 배터리 모듈 상태, 발열 여부 확인, 소화설비 작동상태 점검 등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였다. 또한 사업장 관계자에게는▲에너지저장장치 주변 가연물 제거, ▲정기적 점검 및 이상경보 신속조치, ▲비상전원 차단 매뉴얼 숙지 등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하였다. 이병산 영암소방서장은 “ESS는 고에너지 밀집 장비로, 작은 이상에도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앞으로도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국악진흥회 전라남도지부 순천시지회(지회장 김소연)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2시, 순천문화재단 1층 소규모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순천 지역 국악 발전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사)국악진흥회 전라남도지부 임원진을 비롯해 순천시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 국악인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순천시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전남도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시지회는 전라남도지부와의 화합을 강조하였고, 전남 국악의 발전과 지역 예술인 네트워크 확장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전통예술이 전국으로, 더 나아가 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발대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남과 순천의 국악 전통을 온전히 계승하고, 오늘의 감성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순천의 소리’로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악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며 “지역과 세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국악의 큰 울림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발대식은 순천시지회의 출범을 기념하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2일 군청에서 ‘2025년 영암군혁신위원회 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영암군 녹서 제작, ‘더 큰 영암, 비전 2030’ 수립 등이 논의됐다. 혁신위원들은 녹서가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영암이라는 새로운 길에 대한 군민의 질문은 담는 정책 기록물, 향후 군정 정책의 출발점이 될 소중한 자산임을 공감했다. 나아가 영암군민의 녹서 참여 보장 방법, 제작 방향 등으로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더 큰 영암, 비전 2030 수립에 대해서도 산업경제, 문화관광, 농산업, 정주환경, 기본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위원들의 다양한 논의와 제언이 이어졌다. 류재민 영암군혁신위원장은 “혁신위원들이 열정적으로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군정에 반영돼 영암군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민과 전문가의 참여로 군정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출범한 영암군혁신위원회는 본위원회와 8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고, 각 위원회에서 총 257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가 22일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로 영암군 취약계층 2가구의 주택을 새 단장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인 이 프로젝트는, 물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노후 욕실, 주방 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주택 새 단장은 영암군의 취약계층 가구 추천을 공사가 받아들여 이뤄졌다. 두 가구에는 ▲노후 수도배관 및 세면대 교체 ▲주방 수전 및 배수시설 개선 ▲누수 방지 및 위생 환경 개선 등이 이뤄졌다. 기남연 지사장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행복의 시사점”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 물 복지 향상에 힘쓰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물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