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2일부터 22일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에서 ‘연말 고객 감사제 기획전’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이 높아질수록 할인율이 증가하는 이번 기획전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감사쿠폰을 최소 1,000원부터 최대 4만원까지, 1인당 2매씩 지급한다. 아울러 영암군은 ‘연말 결산 베스트 어워드’로 올 한 해 영암몰을 애용해 준 고객들을 선정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증정하는 특별 행사도 병행한다. ‘영암무화과 댄스 챌린지’에 참여자에게 영암 무화과 피자를 출시한 반올림피자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9월 인플루언서 ‘이짜나언짜나’와 영암 무화과를 주제로 진행했던 댄스 챌린지 참여자 중 15명을 선발해 선물을 주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기획전 기간 매주 목요일 40부터 50% 상당의 특별 할인품목을 선보이는 ‘목요특가’, 구매 고객의 정성이 담긴 리뷰를 정해 영암 우수 농수축산물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기획전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n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돌봄의 표준모형을 제시하고, 통합지원 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은 노화·장애·질병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자기 공간에서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일상 분야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11월 심사를 거쳐 사업추진 의지·역량, 사업 내용 타당성, 지역 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범사업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영암군은 △1:1 컨설팅 △국민건강보험공단 협력체계 구축 △빅데이터 활용 대상자 발굴 △통합지원 시스템 활용 등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통합돌봄추진단’ 설립 등 조직개편을 앞둔 영암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영암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통합돌봄으로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욕구를 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6개 청년공동체 구성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단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험을 확산하는 자리. 영암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로 성장하도록 올해 6개 공동체를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했다. 청년공동체 ‘요리조리 행복의 맛’은 한국음식과 베트남 미식 문화 공유 및 화합 음식 개발, ‘영암창의나루’는 영암군 학생 교육프로그램 개발, ‘너비’는 영암 특산물 활용 가공상품 및 디저트 개발, ‘숲숲영암’은 지역 생태자원 활용 문화콘텐츠 개발, ‘청년아카데미 문화예술팀’은 영암 주제 창작곡 제작, ‘이야기를 담다’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 복지키트 제작을 추진했다. 성과공유회에서 6개 청년공동체는 성과 PPT를 발표하고, 평가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공동체를 선발했다. 이날 6개 공동체 중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숲숲영암은, 18일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영암군 대표로 참가한다. 박영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매년 광역·기초 지자체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표창하는 행사. 영암군은 올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20년 만에 개설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가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기부금사업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영암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의 걱정은 더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고 운영했다.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하고 전국이 공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인구감소 대응의 영암형 모델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 7일 전북 전주·남원에서 이주 배경 학생 등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탐방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주 배경 학생들이 많은 4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학생 간 소통·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주와 남원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명소를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체험에 나섰다.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은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공예품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한국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남원으로 이동해 한복을 입고 광한루원을 탐방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저녁시간 숙소에서 열린 네트워킹 시간에는 각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어울렸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주 배경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더 깊게 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12/20일부터 내년 2/3일까지 도예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일상의 온기(溫器)’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물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생활도예교실, 도예동아리와 전문도예반 수강생 50명이 1년 동안 정성을 들여 빚어낸 80점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전시회 명칭인 일상의 온기는 ‘따뜻한 손길로 만든 도예 작품’과 ‘일상의 열정으로 만든 그릇’이라는 의미다. 이번 전시가 도예의 예술성을 알리는 장인 동시에, 일상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도예를 제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영암의 황토와 수강생들의 개성이 만나 이뤄진 것으로, 생활도기의 실용성, 관상용 장식도기의 장식미를 포함해 물레 성형의 섬세함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수강생 중 올해 3월의 전문도예반 과정에 참여한 4명은, 10월 개최된 도자기공예기능사 자격을 취득해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도예작품은 손으로 흙을 빚어내고 가마에 구워 완성된다.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추구하며 완성된 도기박물관 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번 대회가 내 인생 첫 무대였다. 함께 모여 노래하는 것만으로 내 삶에 즐거운 변화가 일어났는데, 전국대회에서 수상까지 하니 너무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합창단 활동을 해서 영암 주민들에게 멋진 노래를 많이 들려주고 싶다.” 영암군민이 결성한 브리앙트합창단의 황해심 단무장을 포함한 25명의 단원들은, 6일 잊지 못할 기쁜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전국 18개 쟁쟁한 합창단과 경연을 펼쳐 동상을 수상한 것. 올해 7월 창단해 5월 남짓의 역사를 가진 신생 합창단이었지만, 그 앙상블과 에너지는 ‘브리앙트(Brillante, 탁월한)’였다. 그들이 관객과 심사위원 앞에서 부른 김진호 가수의 ‘가족사진’은 심금을 울렸고, 영화 '위대한 쇼맨'의 ‘디스 이스 미(This is me)’는 웅장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대회 심사위원들은 군 단위에서 혼성합창단이 결성된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는 평가와 함께, 단원들의 하모니서 에너기자 넘쳤다고 호평했다. 브리앙트합창단은 올해 7월 영암군농촌활성화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일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상반기 첫 운영에 들어간 파쇄지원단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같은 영농부산물을 처리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을 동시에 이루는 제도. 영암군 파쇄지원단은 지정된 날짜에 30개 농가를 찾아가 20ha의 영농부산물 파쇄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암군은 상반기 109농가 80ha의 영농부산물을 파쇄처리해 농가의 각광을 받았다. 이런 성과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 피해를 95% 줄이고, 미세먼지도 최대 24% 저감한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이정 영암군농촌기술센터 소장은 “사업 시청을 못한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목재파쇄기 무상임대를 활용할 수 있다. 내년 파쇄 작업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2월 하야 후 4월 대선'과 '3월 하야 후 5월 대선' 등 두 가지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이양수 정국안정TF위원장은 10일 비공개 비상의원총회에서 “법률·경제적 리스크가 있어서 질서있는 퇴진을 이번주 중으로 확정하고 오는 14일 본회의에 있을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무기명 투표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양수 단장은 이같은 안에 대해 이날 오전 9시부터 한동훈 대표와 논의했다. 이는 사실상 그동안 친한동운계 일각에서 요구해 온 탄핵에 준하는 조기 퇴진 방안으로 풀이된다. 임기 단축 개헌을 병행하며 내후년 지방선거에서 조기 대선을 동시 실시하는 방안 등을 거론해 온 친윤(친윤석열)계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티에프 안대로 하야하고 대선을 치르는 게 국론분열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도 줄일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티에프의 로드맵에 당내 이견이 커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헌법재판소까지 거치면 윤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은 늦으면 6월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사례를 보면 국회 의결부터 헌법재판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에서는 이제부터 마을방송도 스마트해 진다. 영암군 10일 지역 전역에서 방송·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이 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 영암군민 누구나 어디서나 마을방송과 재난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옥외 확성기와 가정용 수신기 등을 활용해 마을회관에서 발송하는 기존 마을·재난방송은 그동안 많은 불편 민원을 야기했다. 청력이 약한 고령 어르신의 경우 청취가 어려웠고, 마을회관과 멀리 떨어진 가정에서는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영암군 스마트재난방송’ 앱 ‘청취용’을 설치하고, 거주지 읍·면의 마을을 선택한 다음, 본인 인증하면 휴대전화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일반 휴대폰이나 집 전화로 들어야 한다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 재난방송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마을·재난 방송 시 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마을이장과 영암군 군민안전과는 스마트 재난방송 ‘방송용’ 앱으로 마을·재난방송을 할 수 있어, 재난 등 긴급한 상황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방송은 실시간으로 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4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자원봉사대회에서 전라남도의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성과를 종합 분석한 평가에서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모범 사례로 주목받은 것.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영암봉사단 운영, 캠핑과 환경 접목 볼런투어, 어쩌다 봉사, 환경정화, 침수피해 복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으로 영암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영암군민에게 530여 명 규모의 긴급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신속하게 주택·농경지 복구, 피해주민 지원, 응급물품 전달 등 종합 지원에 나선 것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부문 박찬 (사)영암군새마을회 회장, 단체 부문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암지구협의회도 각각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풍경더하기봉사단의 김영미 단원은, 마을 어르신들의 인생사진을 찍어 선물한 공로로 전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김채남 영암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일, 6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4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 성과공유회는 지방 청년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에게 지역 탐색을 지원하는 등 청년 정착에 이바지한 지자체의 노력과 모범을 함께 나누는 자리. 영암군의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는 올해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에서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그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으로 청년 지역 정착 기반 조성,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실험 등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참여한 결과였다. 공모 선정으로 달빛포레스트는 올해 7월 환경포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다’를 시작으로, 남녀 청년이 2박 3일 지역 생태탐방에 나서는 ‘에코시그널’, 월출산 일대와 영암호 철새를 살펴보는 ‘탐조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청년들의 영암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의 청년협의체, 청년센터 등이 함께 구성한 청년마을 민관상생협의체는, ‘도선국사예술제’ ‘월출산국화축제’ ‘청년의 날 및 청년문화의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