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12월 20일 전라남도 영암 달빛청춘마루에서 ‘2024 영암 농촌관광의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영암 농촌관광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혁신적인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포럼은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의 기조발제인 '영암관광의 발전방안'을 시작으로, 4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영암의 경험, ▲ 타지역 사례, ▲농촌관광의 현재, ▲미래발전 전략 등 영암의 농촌관광 사례를 비롯해 타지역의 성공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폭 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지철구 ㈜여행공방 국내본부 팀장의 '영암 여행상품의 허와 실', ▲이은민 ㈜여행시간 대표의 '체험형 농촌여행 상품 구성안', ▲정서진 숲숲협동조합 대표의 '생태탐방형 여행상품', ▲박복용 농촌체험마을협의회 회장의 '체험 휴양마을의 현황과 개선방안'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 팀장의 '강진형 숙박관광의 사례', ▲안은주 (사)제주올레 대표이사의 '제주올레길과 연계관광', ▲윤정준 (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위원회 정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행안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에게 유사하거나 중복된 위원회, 활동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 정비를 요청하고, 매월 그 현황 점검 상황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업무혁신 과제 중 하나로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삼아 올해 6월부터 각종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3년 동안 미개최, 활동 실적 저조 위원회의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선별된 18개의 위원회의 통합, 비상설화를 결정하고,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해 위원회를 정비했다. 나아가 체계적 사전 컨설팅으로 실효성 없는 위원회 신설을 지양하고, 유사 기능 위원회 업무는 주요 위원회에 편입하는 등 불필요한 위원회 설치를 줄여왔다. 특히, 평범한 영암군민이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 위촉직 위원은 군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 모집하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군민회관에서 지역 60개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사회단체장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문제, 군정 발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 자리에서 △보조금 혁신 및 쌀값 안정화대책 △정부 교부세 개정 △자산매입 추진 △고향사랑 기부금 활성화 등 군정 현황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사회단체장들은 ▲농축산업 지원 확대 ▲관광객 유치방안 ▲수해관련 대책마련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과 함께 애로·건의 사항을 영암군에 전달했다. 영암군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지역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설계한 자리로 평가하고,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부서별로 정리해 후속 조치와 정책 반영 등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사회단체가 지역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 다양한 소통의 장에서 영암군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평범한 영암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실현해 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는 모두 공수처에서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18일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며 “협의 결과 검찰은 피의자 윤석열과 이상민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은 철회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검찰, 경찰, 공수처가 모두 동일 사건을 수사하며 수사 주도권 경쟁과 혼선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에 대한 중복 출석 요구가 이어지며 수사 효율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대검찰청과 공수처가 직접 협의를 진행해 결론을 도출했다. 지난 8일 공수처는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관련 사건 이첩을 요청했으며, 13일에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해 재차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관련 사건을 공수처로 넘겼으나 검찰은 자체 수사를 이어가며 갈등이 지속됐다. 결국 이날 대검찰청 이진동 차장검사와 공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가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센터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 274명이 참여해 공부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고3 고생했삼’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험생들은 플레이팅 접시, 목재 테이블, 트리 모양 케익 등을 만들고, 볼링, 영화감상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영암여고 정효원 학생은“수능시험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멋진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줄 체험의 장을 꾸준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살레시오고 3학년을 초청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 이후 고3 대상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당장 내년부터 거쳐야 하는 병역판정검사 등 병역이행 전 과정을 안내하여 학생들의 병역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했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떤 특기로 군 복무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고, 사격· 전차 조종 등 군 장비를 체험하고 군 보급품을 보는 등 병영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승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병역진로설계가 병역 이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청년이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학교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중학교 1학년 이하은,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인 이하율, 이하랑 학생은, 17일 학교에 가지 않았다. 대신 오전 9시경 아빠, 엄마와 함께 영암군청을 찾아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공직자들을 만났다. 다섯 가족 모두의 왼쪽 가슴에는 빨강 ‘사랑의 열매’가 달려 있었고, 아빠인 이송만 씨는 붉은색 스웨터를 입어 이날의 행사를 더 도드라지게 했다. 이 씨는 “여유가 생기면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다. 이러다 평생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온 김에 가족과 함께 나섰다”라고 말했다. 박혜림·이송만 부부 가족에게 온 ‘기회’는,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상금 350만원 수여다. 영암 서호면에서 자녀들의 이름을 딴 하랑농장과 은율농장에서 소를 키우는 부부는, 이달 3일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게 시상하는 평가에서 최고 상을 받았다. 수상의 기쁨을 나누던 부부는, 세 자녀와 함께 가족회의를 열어 상금을 좋은 일에 쓰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흔쾌히 동의한 아이들은 아껴뒀던 용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기한이 오는 28일까지로 연장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기한 연장을 신청해 이날 법원에서 허가받았다. 따라서 이날 만료될 예정이었던 김 전 장관의 구속기한은 이달 28일까지로 연장됐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고, 아직 사건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한도에서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긴급체포된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이후인 14일부터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 측에 우편으로 보낸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조수사본부는 17일 "윤석열 대통령 출석요구와 관련해 어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에 송부한 출석요구서는 현재 시점 '미배달', 관저로 송부한 출석요구서는 '수취거부'인 것으로 우체국시스템상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편 시스템상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로 보낸 것은 ‘미배달’, 대통령 관저의 경우 ‘수취 거부’로 반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조본은 전날에도 윤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로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공조본 수사팀은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를 방문해 출석요구서 전달을 시도했지만, 대통령비서실 측은 "대통령이 직무정지된 상태에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게 비서실 업무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경호처는 "우리 업무 소관이 아니다"라며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에 공조본 관계자는 전날 "등기 우편을 통해서도 출석요구서를 발송해뒀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수사기관의 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심판 관련 답변서를 오는 23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출근하면서 “어제(16일) 오전에 (답변서 제출 요청을) 보냈다”며 “(기한은) 7일”이라고 말했다. 김 재판관은 “탄핵 심판을 시작했다는 통지서에 답변서를 제출해 달라는 의례적인 문구가 있는데, 이를 (윤 대통령에게) 발송했다”며 “어제 오전에 바로 (발송)했다”고 말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윤 대통령 측은 의결서를 송달받은 때로부터 7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답변서 제출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윤 대통령의 답변서가 도착하면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와 윤 대통령의 답변서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양쪽의 주장을 검토하게 된다. 김 재판관은 ‘(내년) 4월 안으로 결정 날 것으로 보는가’ 묻는 질문에는 “해봐야 안다”고 답했다. 현재 헌재는 국회 몫 3명의 후임자 임명이 늦어져 6인 체제다. 국회는 이달 안에 9인 체제를 완성해 탄핵심판 심리와 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문형배 헌재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내년 4월 18일 임기가 만료돼 법조계에선 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 준비 기일을 오는 27일로 결정했다. 주심 재판관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7일 오후 2시 1차 변론 준비 기일을 지정했다”며 “검찰과 경찰 등의 수사 기록을 조기에 확보해 탄핵심판 사건 중 최우선적으로 심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명재판관으로는 이미선·정형식 재판관을 지정했다”며 “선임 헌법 연구관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주심 재판관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진 공보관은 “주심 배당은 이뤄졌지만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심 재판관은 탄핵 여부를 논의하고 표결하는 평의(評議) 절차를 주도하고 결정문 초안을 작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심 재판관이 정해지면서 헌재는 윤 대통령에게 접수통지 및 답변서 제출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관련 재판관 첫 회의를 열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13일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사업’으로 안정을 찾은 덕진면의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위문했다. 낡은 창고를 집 삼아 살아가던 이 가정의 어르신은, 영암군의 발굴로 천장·부엌 개보수, 도배·장판 시공, 보일러 설치 등 지원을 받았다. 나아가 긴급 생계비 지원, 생필품·방한용품 지급, 반찬 지원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안정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암군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중·장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주기적 안부 살피기를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발생하면, 누구든 영암군 희망복지팀으로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