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이 전라남도 으뜸을 달성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달 2개소 589ha의 새로운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 결과 총 776.8ha의 인증면적을 확보했고, 이는 전남 1,659ha의 약 4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에 새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기농 벼 생산단지는 낭주농협의 227농가 416ha, 서영암농협의 112농가 173ha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사회 실현을 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진행해왔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과정 탄소 배출 줄이기, 지속가능 농업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친환경 저탄소 농업 확산에 나섰고, 이번 인증면적 확대로 전남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영암군은 지역 농업인과 함께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가 양립하는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성과는 영암군이 꾸준히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을 늘린 노력의 결과다. 전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과 함께 세무세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소지훈 세무법인 제이앤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농업인 맞춤형 세무 지식과 절세 방법 등을 예시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법 기초, 8년 자경 농지 양도 소득세 감면, 영농 자녀 증여세 감면, 상속세 공제 등 농업 경영 실무 세무 지식을 전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세법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세무 지식으로 세금 부담을 줄이며 농가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군청에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 동·호 배정 추첨행사’를 열었다.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영암군의 중요 정책으로 청년·신혼부부 등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것. 영암군은 지난해 11월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2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그중 첫 번째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 추첨식이 열린 이날, 삼호읍 용앙LH휴먼시아1단지아파트 30호의 동·호 배정이 이뤄졌다. 영암군은 6/3부터 8/2일 3회에 걸쳐 영암형 공공주택 첫 입주자를 모집했고, 이날 추첨 참여자들은 영암군주거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가구들이다. 동·호수를 배정받은 입주자들은 임대주택 보증금 전액을 영암군에서 지원받는다. 예치금을 내고, 매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되는 사실상 ‘0원 공공주택’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는 현재 진행 중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임대계약인 사용대차계획을 마무리하는 9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군청에서 ‘2024년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이날 회의에는 영암경찰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지원사업 공유, 주요 추진상황 점검,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정착 프로그램 운영, 북한이탈주민 신규 발굴사업 등을 논의했다. 나아가 지난 7월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알리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9/23일 부터 10/10일 주 2회 3시간씩 진행하는 ‘결혼이주여성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결혼이주여성을 정리수납 전문가로 길러내는 이번 과정은,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 기반 제공,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지원 등을 위한 것이다. 교육에서는 정리수납 기본원칙, 수납용품 활용법 등 옷장·주방·냉장고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리 정돈 수납의 이론과 실습을 배운다. 과정을 마치면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비와 시험 응시료 모두 무료인 이번 과정에는 지역 결혼이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영암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1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참여 안내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영암·삼호·학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주민참여 홍보에 나섰다. 영암도서관은 먼저 ‘라탄 책 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내가 만드는 북마크’ 를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자료실에서 열리는 키링 만들기는 그림책으로 MBTI를 알아보고 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삼호도서관은 ‘고구마·감자 빵 만들기 체험’ ‘행운의 간식 뽑기’를 예고했다. 어린이와 성인이 참여해 제철 농작물로 빵을 만들고, 독서의 달에 책을 대출하는 이에게 간식을 뽑을 기회를 준다. 학산도서관은 ‘그림책 원화 전시’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한 문장 책갈피에 담다’ 행사를 연다. 특히, 밤코 작가의 그림책 '모모모모모'의 원화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세 도서관은 공동으로 책 대출 이벤트를 추진한다. 도서대출 연체자의 대출 정지를 풀어주고, 성인 10권, 어린이 6권으로 대출 권수도 2배로 높여주는 내용이다. 각 도서관의 일부 프로그램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무화과의 본향인 영암군에서 9/6일부터 8일 ‘2024 영암무화과축제’가 열린다. 영암군은 1917년 한국에서 무화과가 첫 재배된 시배지이고, 전국 생산량의 60%를 출하하는 무화과의 본고장이다.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과 그 일대에서 진행되는 올해 영암무화과축제의 주제는 ‘달콤한 과즙 팡팡! 익사이팅 영암!’이다. 6일 개막식과 축하쇼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은 신선하고 달콤한 무화과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축제 주최측은 무화과 시식회, 무화과 깜짝 경매 이벤트, 무화과 판매관을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는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그림 그리기 대회, 무화과 가요제, 영암 문화 예술 프린지, 청소년 끼 페스티벌, 풍물패 공연, EDM 파티 등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물놀이장, 에어바운스, 인공암벽장 등 키즈존이 신설된다. 아울러 자이언트 무화과 플라워 포토존, 청년 플리마켓·푸드트럭, 농부장터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직후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강행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임명의 효력을 법원이 정지했다. 재판부는 “임명 처분의 적법성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인다”며 “(임명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는 26일 “방통위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임명한 처분은 이사 임명처분 무효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통위가 새로 선임한 방문진 이사 6명 이사의 임명 효력을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지한다는 뜻이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임명 10시간 만에 방문진 새 이사로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티브이(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 6명을 선임했다.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등 이사진 3명은 법원에 새 이사진의 임명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이 이 사건 임명처분의 직접 상대방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 사건 임명처분에 대한 무효 등 확인을 구하는 본안 소송을 제기할 원고적격과 소의 이익을 인정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26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지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의회는 지난 8월 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kg에 17만 8,476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에 비해 16%나 하락하는 등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고, 전국의 쌀 재고 물량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만톤 이상 많은 상황으로 쌀 산업 전체의 위기감이 크게 고조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확기 쌀값 20만원 수준 유지 약속 이행 ▲쌀 가격 추가 하락과 올해 수매 대란을 막기 위해 전국의 과다한 재고량 15만톤 이상 추가 시장격리 ▲쌀 가격 하락과 생산과잉시 시장격리 조치 법적 의무화가 담긴 양곡관리법 개정 ▲쌀 가격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고천수 의원은 “양곡관리법을 거부하면서 정권 차원에서 약속했던 쌀값 20만원 수준 유지를 믿고 있는 전국의 농민들을 위해 정부는 강력한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식량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불특정 여성의 얼굴과 나체 사진을 합성하는 일명 ‘딥페이크’ 사진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 공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엑스(구 트위터) 한 계정에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자 명단’이 다수 게재됐다. 명단에는 중·고교와 대학교명이 언급돼 있다. 다만 실제 피해자가 발생한 학교인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이 계정에 공유된 피해 학교 목록과 대화 내역은 네티즌들이 텔레그램 대화방에 잠입해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채팅방에서는 지인의 신상정보나 평범한 사진들을 공유해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 학교나 지역을 중심으로도 채팅방이 운영됐고, 또 다른 채팅방에서는 여군의 사진으로 불법 합성물을 만든 정황도 보였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신상 정보를 도용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내 게시 사진에서 얼굴 부분만 추출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에 합성하는 가짜 영상물로 제작·유포하는 범죄를 가리킨다. 실제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회 등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2일 국회를 방문,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과의 집중 면담을 갖고, 특별건의에 나섰다. 이날 우 군수는 ▲국립민속씨름원 건립(총 450억 원)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총 450억 원) ▲영암대불국가산단 국비 지원 상향 ▲자치조직권 보장 기준인건비 운영 개선 ▲지방교부세율 상향 및 국고반환정책 유예 등을 건의했다. 먼저, 우 군수는 최근 ‘2024 삼척장사씨름대회’ 3체급 석권과 단체전 우승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위상을 알렸다. 덧붙여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한민국 제1호 민속씨름단’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현재 영암군은 씨름단 전용훈련장도 건립하고 있어, 여기에 국립민속씨름원까지 더해진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씨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국립바둑연수원 영암군 건립은, 이미 운영 중인 조훈현 국수 바둑기념관과 함께 바둑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바둑의 본향을 세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이어 화학공업산단으로 조성된 대불국가산단이 지난 30여 년이 지나며 조선업 위주로 재편돼 지자체의 운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청년정책 네트워크 ‘영암달빛청년’이 22일 삼호읍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5번째 토론·제안 행사를 개최했다. 영암달빛청년은 올해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분야별 청년정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역 로컬 산업과 일자리’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친화도시 지정 퍼포먼스, 지역기반 일자리 특강, 참여자 좌담회 등에 참여했다. 일자리 특강에서 양승훈 경남대 교수는 제조업 도시 울산의 사례로 청년 인구 유출 심화 상황 속 지역과 산업, 기업의 역할을 전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이승우 (사)사회고용정책개발원 대표, 류성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위원장의 발제로 지역과 기업, 청년의 역할을 토론했다. 청년정책 네트워크에는 영암군 19~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청년지원팀에서 한다. 영암달빛청년은 다음달 12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6번째 프로그램으로 ‘청년참여 확대와 권리보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