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폭염으로 인한 노인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379개소를 ‘경로당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더위쉼터 운영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노인들의 온열질환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경로당 운영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에어컨 작동 여부 확인, 필터청소 등 냉방기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수시점검을 통해 고장난 제품은 즉시 수리 조치하고, 수리불가 제품은 교체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경로당 회원 및 주민들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30일 여름철을 맞아 재난안전 및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영광군청 사거리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사회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풍수해 등) 피해 예방 행동요령 수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점검, ▲안전신문고, ▲ 군민안전보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군수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의 위험 요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예방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여름철 재난안전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안전 문제에도 접근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월 3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차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대상지로 선정되어 교육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체제로, 지역 인재를 돌봄부터 교육, 취업까지 유도하여 지역에 정착하도록 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영광군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매년 최대 30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3년간 받을 수 있다. 영광군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E(e-mobility, energy) 로컬 영광교육’을 비전으로 △지역공동체 돌봄, △E-로컬 융합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글로컬 특화교육, △지·산·학 연계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영광군의 주력산업인 이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인력양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등 지역 사회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용주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7월 말에서 8월 초 폭염특보가 계속되면서 야외 농작업을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근로자들의 농작업 현장과 고용주 제공 숙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필 수 있도록 당부하고 온열질환 예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법으로는 △ TV, 인터넷, 재난문자 등을 통한 기상상황 수시 확인 △ 무더위 시간대(12:00부터 17:00) 농작업 자제 △ 휴식 시간은 짧게 자주 갖기 △ 충분한 수분 섭취 △ 응급상황 시 인근 보건소 방문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한 2인 1조 작업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여 명을 도입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지만, 극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하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군 재정 부담을 덜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3개 사업, 16억 원 규모로 ▲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 10억 원 ▲묘량 파크골프장 시설개선 3억 원 ▲노후위험교량 반와교 보수보강 3억 원이다. 영광 공립요양원은 지속적인 치매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설로 영광군은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묘량 파크골프장은 부대시설(주차장 및 화장실)과 안전시설물을 보강하여 증가하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반와교는 1982년 준공된 정밀안전진단 C등급의 노후 교량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보수보강 공사를 거쳐 안전하고 튼튼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은“지방교부세 감소, 세입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예산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역현안 해결과 재해예방을 위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역에 잠재력 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청년예술인 활동을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영광군 청년예술인 활동 지원사업’은 청년예술인의 작품제작 및 발표, 창작, 연주 등 다양한 예술 활동 전반을 지원하며 나아가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청년예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주소를 둔 청년예술인 또는 3인이상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개인 2명, 단체 4팀을 선발하여 각각 200만원,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영광군청 인구교육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청년예술인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청년전용예산)에 제안·반영된 사업으로 사업 취지에 맞게 청년예술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 예술 현장 속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8월 고지분부터 상하수도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지난 5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영광군의회 임시회에 요금 인상내용을 담은‘영광군 수도 급수 조례’와 ‘영광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안을 상정하여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요금 인상은 2001년 요금 인상 후 23년 만이며, 하수도 요금은 2000년 제정 이후 처음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수도요금은 2030년까지 매 격년(2년) 14%씩 인상되고, 하수도 요금은 2031년까지 매 격년(2년) 19%씩 인상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그 동안 가계부담 경감을 위하여 20년 이상 상하수도요금을 동결하고, 생산(처리)원가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요금을 부과하여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누적 적자만 450억 원에 달하는 등 상하수도사업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상하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 했다 ”고 했다. 또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한 상하수도요금 인상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가 U18 금호고 공격수 김윤호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산하 유소년 구단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체결 가능한 계약 형태로 구단 유소년 선수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K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윤호의 준프로 계약은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써, 광주는 2학년임에도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인 김윤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시즌 중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2007년생으로 U18 금호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윤호는 187cm-80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로 포스트 플레이는 물론, 날카로운 키패스와 공간 침투 능력이 장점인 전천후 공격수다. 또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도 소화 가능한 만능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소속팀인 금호고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낸 김윤호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3월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 김윤호의 합류는 구단 U22 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리아컵과 ACLE를 병행해야 하는 광주의 선수단 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송전선로 공동대응위원회’가 주관하여 140여 명이 참여한 집회에 참가해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경과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그 뜻을 밝혔다. 이번 집회는 지난 1월과 2월, 특별위원회와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민 반대대책위원회가 면담과 집회를 통해 영광군민의 공식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가 4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한 것에 대하여 강력히 성토하고, 집적화단지 지정을 저지하기 위하여 최종 결정권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영광군민의 의사를 전달하고자 개최되었다. 집회는 특별위원회 소속의 임영민 의원과 정선우 의원의 인사말씀, 공동위원장(정명수 연합번영회장, 최영주 전국이통장연합회 영광지회장, 황경순 여성농민회장, 장영진 영광군의회 특별위원장)의 개별 발언, 집회 참가 주민들의 발언,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집회는 공동대응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반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서효원X정영식 KBS 탁구 해설위원진이 분노-웃음-눈물을 오가는 ‘대감동 해설’로 신유빈X임종훈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현장을 함께했다. 신유빈X임종훈 조는 30일(한국시각)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X두 호이켐 조를 4대0(11-5 11-7 11-7 14-12)으로 이기고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올림픽에서 3, 4위전을 두 번 해 봤다”는 정영식 해설위원은 시작부터 “선수들 심정을 아니까 더 기대된다”며 몰입했다. 잠시 홍콩 측이 우세해지자 정영식 위원은 선수 시절과 똑같이 ‘독한 눈빛’으로 돌아가며 말을 잇지 못해, 여전히 격렬한 승부욕까지 드러냈다. 서효원 해설위원 또한 선수들보다 더 긴장해 떠는 모습을 보였지만, 타임아웃 동안 신유빈X임종훈의 ‘바나나 먹방’이 등장하자 “우리가 다음 공격을 해야 하니까 힘을 보충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유쾌한 해설을 이어갔다. 김진웅 캐스터와 두 해설위원 모두 긴장되는 순간 함께 심호흡을 하고, 세 사람이 손까지 꽉 맞잡으며 시청자들에게도 ‘대공감’을 선사했다. 마침내 승리가 확정되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신궁’ 기보배 KBS 해설위원이 남자양궁 대표팀 ‘맏형’ 김우진의 ‘초고속 개인전’ 경기에 “몇 마디 안 한 것 같은데중계가 금방 끝나버렸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김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10점 행진을 벌이며 린쯔썅(대만)을 6대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전날 후배들 응원에 다 쉬어버린 목소리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기보배 위원은 한결 나아진 컨디션으로 “어제 너무 죄송했다”며 중계에 임했다. 남자양궁 단체전 올림픽 3연패 달성 뒤 바로 개인전에 나선 김우진을 보며 기보배 위원은 “단체전보다 개인전의 부담이 훨씬 크지만, 여자양궁처럼 개인전 경기까지 긴 시간이 있는 것보다 어제 단체전 끝나고 바로 개인전에 나서는 편이 템포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어 좋다”며 선전을 예상했다. 또 기보배 위원은 “김우진 선수와는 리우올림픽을 같이 준비했고 세계선수권도 같이 다녔는데, 정말 ‘양궁에 진심’인 선수”라며 “본인이 완벽해질 때까지 쏴야 직성이 풀린다”고 전했다. 이날 김우진은 64강전, 32강전 모두 화살 단 9발로 압도적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실용사격 국가대표이자 KBS 사격 특별 해설위원 김민경이 '운동 천재'에서 '시청률 메이커'로 사격 시청률 1위를 이끌었다. KBS는 28일 오후(한국시각) 시작된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결승전에서 시청률 6.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김민경 특별 해설위원과 前 사격 국가 대표 이대명 해설위원, 그리고 이광용 캐스터의 찰떡같은 케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결승전 시작에 앞서 이대명 위원은 "두 명의 선수가 진출했다. 우리 오늘 드디어...혹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가 긴장하면 경기가 잘 풀리더라"고 두 손을 모은 김민경 위원은 메달색이 걸린 결정의 순간마다 숨죽이며 지켜봤다. 한국이 금, 은메달을 확보하자 이광용 캐스터는 "대한민국 사격이 일을 내고 있다"며 기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오예진과 김예지가 결국 금, 은메달을 놓고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 김민경 위원은 "이렇게 사고 칠 줄 알았다"며 환호했다. 또, 이대명 위원은 "여기서 0점 쏘면 어떠냐. 이미 메달은 땄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