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제 2차 2024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오늘(9일)부터 22일(월)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가족 단위 야구팬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1차 캠프가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9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부산시 기장 KBO 야구센터와 마티에 오시리아 리조트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1차 캠프와 마찬가지로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100가족이 참여한다. 2차 캠프에서도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 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캐치볼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및 가족 티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링크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KBO는 사연 검토를 통해 응원 구단별 10가족을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n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 13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예선전에서 권시원(25)을 비롯한 총 7명의 선수가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53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권시원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8월 KPGA 프로(준회원), 2018년 9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권시원은 ‘KPGA 군산CC 오픈’을 통해 KPGA 투어 무대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역대 KPGA 투어에서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전을 공동 8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권시원의 뒤를 이어 박지민(27)이 7언더파 65타 2위를 기록했고, 피승현/A(20), 윤경식(24), 양희준(24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 상반기 KPGA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무엇일까? 5월 25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 올라온 '김용태, 양육취골 샷! ‘살은 내주고 뼈는 취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금일 기준 790,199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내 상황은 다음과 같다. 12번홀(파4)에서 김용태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공은 왼쪽 숲으로 향했고 한 그루의 나무 바로 뒤에 떨어졌다. 그 위치에서 스윙을 하면 스윙 궤도 안에 나무가 걸려 클럽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김용태는 잠깐의 고민을 한 뒤 54도 웨지로 2번째 샷을 했고 김용태의 클럽 페이스와 샤프트는 분리가 됐다. 특히 샤프트는 나무이 부딪힌 충격으로 구부러졌다. 하지만 다행히 공은 페어웨이로 잘 빠져나왔고 김용태는 3번째 샷과 퍼트까지 잘 마무리해 파를 적어냈다. 김용태는 “공이 떨어진 곳에서 언 플레이어 볼을 선언해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클럽을 희생해서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은 뒤 “부러진 54도 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가 오는 10일(수)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강원 원정에서 0 대 2로 패하며 8위로 내려앉은 광주는 울산 원정에서 승리해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겠다는 계산이다. 반면, 울산은 광주를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전력 면에선 울산이 한 수 위다. 현재 울산은 선두 김천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선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 정우영을 영입했고, 올 시즌 9골을 몰아넣은 강원 출신 브라질 공격수 야고를 영입하며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양 팀의 맞대결은 3전 전승으로 광주가 우세하다. 지난 5월에도 2 대 1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만 7패를 기록했다. 홈에 비해 경기력도 좋지 못하다. 특히 수비가 불안하다. 지난 강원 경기에서도 보이지 않은 실책으로 2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체력 고갈로 인한 집중력 저하를 주요 원인으로 꼽은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베테랑 안영규, 이상기 등의 적재적소 활용을 통해 수비 안정화를 꾀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에 내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16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경질 뒤 5개월 가까이 주인을 찾지 못하던 축구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국내파 감독이 메우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간판 수비수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네 번의 월드컵을 경험했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주장으로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지도자로서는 2009년 이집트 20살 이하(U20) 월드컵 8강,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013∼2014년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2014 브라질월드컵을 이끌었던 홍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됐다.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뒤 정해성 위원장이 이끄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중심으로 100명 안팎의 외국인 지도자를 들여다봤다. 정해성 위원장은 협회 고위 관계자들에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국내 지도자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정 위원장이 지난달 사임하면서 외국인 감독이 새 사령탑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결국 국내 사정을 잘 아는 홍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달 전남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망자는 70대 후반으로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땔감 채취 작업을 하다가 지난 6월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 치료했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숨졌고 다음 날 역학조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의하여 매개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4∼11월에 호발하며 발열, 혈소판 감소, 출혈성 경향을 나타내는 감염성 질환이다. 이 밖에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으며, 예방수칙으로는 작업 전,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 신기, 작업 중,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휴식 시 돗자리를 사용하기, 작업 후, 작업이 끝나면 바로 목욕하고 작업복은 깨끗하게 세탁하기 등이 있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일상생활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각별히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로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5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방문 내용으로는 동부분소 설치공사 현장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대규모 건설공사 안전관리와 중대재해 예방에 집중하여 줄 것을 강조했으며, 더불어 임대농기계 및 운영장비 등을 가을철 영농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구입·비치하여 줄 것을 지도 편달했다. 또한 2024년도 하반기 수확철을 대비하여 농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동부 분소 개소식과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 했다. 동부분소 설치공사 현장점검에 나선 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 “건설 공사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음주 운전 사고발생 근절을 위해 안전교육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리튬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등 화재 취약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도와 군 1개팀 17명으로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 등 공무원과 영광소방서, 민간전문가도 참여했다. 점검 내용은 비상연락망 구축, 종사자 안전교육실시, 소방분야, 전기분야, 가스분야, 시설물(건축)분야의 건축자재(불연재)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 시정 조치 등으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예산 소요 등 즉시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항구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연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향후, 군은 점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확인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관리하고 석유화학 사업체 등에 대하여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광군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은 "리튬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폭발물질 취급 공장 등의 관리강화를 통해 화재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경찰서 대마파출소에서는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해 방문한 농활 대학생들·자율방범대·경찰 합동을 진행했다. 농산물 절도 예방 및 산업 단지등 범죄 취약지 야간 순찰 활동 전개와 기존 경찰과 자율방범대 위주의 순찰에서 나아가 농촌 봉사 활동차 방문한 GIST(과학기술원) 학생들과의 연계 합동 순찰로 농촌의 모습을 체험을 진행했다.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의 안전에 일조를 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된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으며 영광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자방대·학생 간 협력 치안을 구현한 신선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청 로비에서 영국 EFL챔피언십 소속 스완지시티AFC로 이적을 확정한 ‘광주 로컬보이’ 엄지성의 환송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유럽 이적을 하게 된 엄지성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해외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광주FC 팬 200명을 비롯해 강기정 구단주, 노동일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송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엄지성의 인사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꽃다발 및 롤링페이퍼 전달식을 비롯해 팬들과의 질의응답, 애장품 경품 추첨 및 팬사인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엄지성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도 해외에서 광주를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 언젠가 광주로 꼭 다시 돌아와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광주FC 구단주 강기정 시장은 “엄지성 선수가 다치지 않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에 와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엄지성 선수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인천 야구의 살아있는 역사 김동기, 김경기, 정민태가 인천SSG랜더스필드 그라운드를 밟고 SSG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과 함께 시구-시포를 진행한다. 7월 6일(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는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태평양 돌핀스를 첫 한국시리즈로 이끈 ‘공포의 KK포’ 김동기-김경기와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 ‘에이스’ 정민태가 다시 뭉친다. 또한, SSG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빙 레전드’ 최정이 ‘에이스’ 정민태의 공을 받으며 인천 야구의 명맥을 이어간다. 김동기는 1989년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 전경기 선발 포수로 출전하며 태평양의 돌풍을 이끌었으며, 특히 같은 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연장 14회에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끝내기 결승 3점 홈런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 홈런으로 태평양 돌핀스는 인천 연고팀 사상 첫 포스트시즌 승리 기록을 팬들에게 안겨줄 수 있었다. 김경기는 ‘인천 야구의 대부’ 김진영의 아들로 태어나 ‘인천 야구의 큰아들’로 불리며 김동기와 함께 태평양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7월 5일(금)과 6일(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환경부(장관 한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KBO와 10개 구단, 환경부는 작년 4월 1회용품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뜻을 모아 ‘1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 구단에서 막대풍선 등 비닐류 응원도구가 아닌 다회용 응원도구를 제작 및 판매하고, 각 구단의 선수가 직접 참여한 ‘KBO 친환경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매 경기마다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협약을 이행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정규시즌 720경기동안 사용된 일회용컵이 약 262만 개로, 2022년 약 400만 개 대비 34.5% 감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간 일부 구장에서 다회용기 사업을 운영 했으나, KBO 올스타전에서 다회용기를 도입∙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SSG랜더스필드의 34개 입점 매장 중 원활한 다회용기 제공과 반납률 향상을 위해 편의점 및 프렌차이즈 매장(14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