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기상청의 예보를 통해 올해가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감시체계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영광종합병원과 영광기독병원 응급실에서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일일 감시하고, 보건소와 협력하여 군민을 대상으로 무더위 건강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으로 방치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시 우선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옷을 헐렁하게 한 후 몸을 시원하게 하고 수분을 섭취하게 한 뒤 119 구급대에 구조 요청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한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샤워 자주 하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하기,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활동 자제하기, 기상 정보 확인하기 등 건강생활실천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3일 올해 첫 온열질환 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영광읍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념행사는 김정섭 부군수, 강필구 군의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추념행사는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제8332부대 2대대의 조총 발사 및 내빈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항 부군수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신 선열들의 뿌리를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길 때 국난의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1월 국방부와 협력하여 두 분의 6.25 참전 영웅을 찾아 무공훈장을 유족 품에 전수해 드렸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 위문 등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6월 4일과 5일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전 실과소 챗GPT 유료 계정 보급에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 이점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각 30명 정원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분야, 프롬프트 디자인 방법,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방법 등을 배우고, 최근 출시된 챗GPT-4o의 최신 정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변화를 직접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실습 교육이 기대 이상으로 유익했다. 기술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 경험이 향후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디지털 변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인 기술 교육과 신기술 도입으로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영광군의 디지털 변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7일 영광군은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산면에서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는 논 전체를 이동할 수 있는 트러스트 구조물과 컨베이어벨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치상작업과 출하작업 시, 벼 육묘상자를 컨베이어벨트 위에 옮겨 놓는 작업 하나만으로 벼 육묘상자를 원하는 위치에 자동으로 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장치이다. 특히 이 장치를 이용하면 논에서 벼 육묘상자를 들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육묘 치상 및 상자 이송 시, 1일 2인이 1,500~2,000상자를 작업하던 것을 5,000상자 이상을 작업할 수 있어서 노동력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보급으로 벼 육묘기에 모판 치상 작업과 출하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라 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확대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7월 10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6월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군, 해수욕장 주변 마을 대표 등이 참석하여 지역 대표 해양관광 기반인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과 운영 방법, 안전관리 계획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군은 올해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을 대비하여 시설 안전점검과 개․보수를 했으며 특히 화장실 및 샤워장 리모델링, 소나무 이식을 추진하는 등 편의시설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들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각의 역할분담을 숙지했고 유기적인 안전관리 협업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광군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가마미해수욕장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40일간), 송이도해수욕장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23일간)이며, 가마미 아쿠아 월드(물놀이장)를 운영하고, 8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8일 대한축구협회장배 8강에서 강원FCU18를 상대로 부산아이파크U18 오주안(왼쪽)이 득점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 일정으로 K리그1,2는 짧은 휴식기에 접어들었지만 국내축구는 K3·K4리그,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 등으로 여전히 뜨겁다. 올해 3월 개막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는 2024 K3·K4리그에서는 각각 경주한수원과 대전하나시티즌 B팀이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K3리그에는 16팀, K4리그에는 13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모든 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31일부터 경남 함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는 23개의 K리그1,2 유스팀이 참가했다. 고등 선수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물들이고 있으며, 결승은 오는 6월 12일 함안스포츠타운 단감구장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시민)이 대전코레일FC를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8일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13라운드에서 시흥시민이 리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코레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위 시흥시민(8승 4무 1패, 승점 28점)은 이번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1위 경주한수원(9승 2무 2패, 승점 29점)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올해 16팀이 참가하는 2024 K3리그는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리며, 최하위 두 팀(16위, 15위)은 K4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르는 승강결정전에 따라 잔류, 강등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맞대결은 시흥시민과 대전코레일이 각각 2위, 3위에 올라있기 때문에 선두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한판이었다. 전반 11분 만에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승부를 가른 건 시흥시민 리마였다. 후반 43분 이지홍이 상대 핸드볼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키커로 나선 리마가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다. 반면 경주한수원은 화성FC와 1-1로 비기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 KIA 정해영이 득표 1위를 차지했다. KIA 정해영은 9일(일) 17시 기준 2차 중간집계 결과, 합산 101만 2,173표를 기록하며 1,00만 6,042표를 받은 드림 올스타 두산 양의지를 6,131표 차이로 제치고 2차 중간집계 단독 1위에 올랐다. 나란히 1,2 위를 달리고 있는 정해영과 양의지 두 선수는 2차 집계에 10만표 이상을 획득하며 팬들의 성원을 받고있다. 정해영은 2022년에 이은 2번째, 양의지는 통산 8번째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SSG 에레디아는 팬들의 득표 지원에 힘입어 역전했다. 1차 중간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4위였던 에레디아는 이번 2차 중간집계에서 32만, 82표를 추가해 총 66만 3,157표로 롯데 황성빈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격차는 겨우 3만 8,062표 차로 외야수 부문은 투표 종료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외야수 부문 한 자리를 제외하고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는 1차 집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 특히 마지막 홀 버디 퍼트가 들어가고 나서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2022년 12월 말 전역하고 난 뒤 2023년 투어에 복귀했다. 사실 준우승을 차지한 ‘KPGA 군산CC 오픈’에서 솔직히 우승할 줄 알았다. 근데 투어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후배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고 순위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도 우승 경쟁을 하면서 당시 생각이 많이 났다. ‘끝나봐야 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3.2억 원을 얻었는데? 일단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의 타이틀을 얻었다는 것 그리고 투어 시드 5년을 획득한 것이다. 사실 우승상금보다 투어 시드 5년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우승상금으로는 결혼하고 나서 거주할 신혼집을 구하는데 보태야 할 것 같다. (웃음) - 12월 결혼을 한다고 밝혔는데? 사실 결혼할 현재 여자친구가 골프를 잘 모른다. 그래서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같은 조 선수 2명이 이글을 성공하는 장면이 나왔다. 낮 12시 20분 1번홀(파4)에서 35조로 경기에 나선 김홍택(31.볼빅)과 김한별(28.SK텔레콤)이다. 9번홀(파5. 591야드) 티샷이 러프에 떨어진 김홍택은 핀까지 269.70야드 남은 상황에서 두번째 샷을 했으나 그린 주변 벙커에 떨어졌다. 김홍택의 벙커 샷은 그린을 타고 굴러 홀로 들어갔다. 김한별은 9번홀 티샷을 페어웨이 중앙으로 보냈고 277.47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2온에 성공했다. 약 13m 정도 남은 거리에서 퍼트 한 김한별의 공은 홀 앞에서 멈추는 듯하더니 홀 안으로 떨어졌다. 한 조에서 선수 2명이 연달아 이글에 성공한 것은 2024년 3번째다. 개막전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출발한 김준성(33.team속초아이)과 김우현(33.바이네르)이 연달아 이글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9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된 박민지는 공동 2위 이제영, 전예성, 최예림(이상 10언더파 206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린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군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을 받았다. 특히 박민지는 2021년과 2022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정상에 오르며 이 대회 4연패를 달성,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전까지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박민지가 함께 보유한 3회였다. 여기에 박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치열한 승부 끝에 가평웨일스와 파주챌린저스가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파주챌린저스는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열린 성남맥파이스와의 준결승 두번째 경기에서 7대 6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파주 구준범(전 삼성)은 5와 1/3이닝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단 1실점(무자책)만 기록하며 성남의 타선을 제압했다. 타선에서는 7회 1점, 8회 3점 홈런을 연타석으로 날리며 혼자 4타점을 쓸어담은 배현호(전 KIA)가 펄펄 날았다. 성남은 김윤범이 2타수 1안타 2볼넷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지만 아쉽게 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전년도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우승팀인 파주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내일 오후 6시 30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다. 가평은 내일 결승전 선발투수로 KIA 타이거즈 출신 박진태를 예고했으며, 파주는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던 서경찬(전 KT)이 나선다. 결승전에서 승리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