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군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군민과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저장매체는 PC의 하드디스크, 반도체 메모리(SSD, USB) 등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디지털기기의 부품이다.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과 도용에 대한 우려가 있고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 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무료서비스는 군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행정기관에서 안전하게 파기해주는 행정서비스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정보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정보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무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화로 사전예약 후, 신분증(또는 사업자등록증)과 매체를 소지하고 군청 총무과에 방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도서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송이도에서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8명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추진했다. 도서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포획허가를 통한 자력구제가 어렵지만 번식을 통해 야생멧돼지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주거지와 농경지에 출몰하는 야생멧돼지가 송이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포획을 통해 번식기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현재 심각단계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을 위하여 포획한 멧돼지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 처리지침에 따라 전량 회수하여 랜더링(고온·고압) 처리한다고 밝혔다. 조은주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매년 추진하겠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및 구제 신고는 환경과로 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봉사해주시는 구제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재희가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희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합계 17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김재희는 이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타를 줄이며 2위 방신실(16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1년 3월 10일생인 김재희는 생일날 투어 첫 승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KLPGA 투어 우승을 생일에 차지한 사례는 1997년 박세리, 2016년 김예진 이후 3번째이다. 우승 상금은 19만 8천 싱가포르달러(약 1억 9,600만 원)로 김재희의 2022시즌 상금 총액(1억 9,904만 원)에 육박한다. 아울러 김재희는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올해부터 후원을 시작한 SK텔레콤에 곧바로 보답했다. 김재희의 우승은 정규투어 91번째 대회만이다. 2021시즌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던 김재희로서는 뒤늦은 감이 있다. 김재희는 2020년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3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낸 뒤 정규투어에 진입했다. 하지만, 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 K5리그 두 팀이 K4리그 팀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3월 9일과 10일 전국 15개 구장에서 코리아컵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K3리그 10팀 (대전코레일, 창원FC, 포천시민, 파주시민, 경주한수원, 춘천시민, 여주FC, 시흥시민, 부산교통공사, 강릉시민), K4리그 3팀(진주시민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 평택시티즌)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아마추어인 K5리그 2팀(양산어곡FC, 서울관악벽산플레이어스)이 세미프로 K4리그 팀을 잡고 2라운드에 올랐다. 먼저 이변을 일으킨 것은 어곡FC였다. 어곡FC는 10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FC세종(K4)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전반 21분만에 K리그 출신 한상운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어곡FC는 후반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FC세종의 퇴장이 나오면서 수적우위 기회를 잡았다. 결국 연장 후반 하승민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K5 반란은 양산에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이기도 한 서울 관악구 벽산플레이어스FC는 같은 날 효창운동장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5살 아마추어 오수민이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 3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오수민은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인 오수민은 공동 2위 김재희와 방신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8년 9월 16일생인 오수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투어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된다. 1992년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세리가 13세 11개월 29일로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이선화가 15년 3개월 15일, 임서현이 15년 4개월 9일로 뒤를 이었다. 국가대표 오수민은 지난해 8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키 173cm의 장타자로 지난해 5월 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여자 U-20 대표팀의 박윤정(35) 감독은 월드컵 무대에서 유럽 팀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은 점을 기뻐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개최국 우즈벡에 13-0 대승을 거뒀다. 8개국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호주(승점 9점, 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3일 B조 1위와 4강전을 벌인다. 이와 동시에 한국은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대회 4강 진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옛 이름 FA컵)의 막이 올랐다. 9일 열린 1라운드 첫 날 경기는 상위리그 팀들이 무난히 승리하며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1라운드에는 K3리그 11팀, K4리그 11팀, 그리고 지난해 K5리그 상위 8팀이 참가한다. 1라운드 15경기 중 7경기가 9일 열렸다. K3리그의 대전코레일, 창원FC, 포천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이 나란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K4리그에서는 진주시민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 평택시티즌이 2라운드로 향했다. 반면 K5리그 세 팀(신안FC, 덕계축구회, FC투게더)은 첫 경기서 도전을 마치게 됐다. 1라운드 나머지 8경기는 10일 열린다. K5리그 8팀중 세 팀이 이날 경기를 치렀는데 서울 성동구에 연고지를 둔 FC투게더가 돋보였다. FC투게더는 거제시민축구단(K4)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1-6으로 졌다. 거제에 두 골을 먼저 내준 FC투게더는 전반 34분 김동영이 만회골을 넣으며 한 골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내심 동점을 기대했던 FC투게더는 그러나 후반에만 내리 네 골을 내주며 무너지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여자 U-20 대표팀이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홍채빈과 양은서의 해트트릭, 황다영(이상 고려대)의 멀티골 등을 합쳐 우즈벡에 13-0 대승을 거뒀다. 8개국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호주(승점 9점, 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3일 B조 1위와 4강전을 벌인다. 이와 동시에 한국은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박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단행하며 나흘 뒤 열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내일로 다가왔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이하 ABS)부터 피치클락(시범운영), 수비 시프트 제한, 베이스 크기 확대,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 등 새로운 변화와 함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규시즌 순위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올 시즌 KBO 리그의 달라지는 사항 중 주요 내용을 요약했다. ▶ ABS 도입 심판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ABS의 트래킹 결과로 대체된다. ABS의 도입은 개선이 요구됐던 판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KBO는 2020년부터 4년간 퓨처스리그 ABS 시범 운영을 거쳐 기술적 안정성을 높여왔다. 이후 구단 운영팀장 회의, 감독 간담회, 자문위원회와 실행위원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4시즌 도입을 최종 결정한 바 있다. ABS가 판단하는 S존의 상하 기준은 각각 선수 신장의 56.35%, 27.64%로 설정하며, 중간면과 끝면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좌우 기준은 홈플레이트 크기(43.18cm)에 좌우 각 2cm 확대 적용한 총 47.18cm로, 중간면에서 1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영광형 통합돌봄사업'의 추진을 위한 “영광형 통합돌봄사업”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영광함평지사, 의료법인호연재단, 의료법인거명의료재단, 전남지체장애인협회영광지회, 비룡양로원, 영광지역자활센터, 청람노인복지센터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 지원과 맞춤형 사례관리 연계로 영광형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과 상호 지원을 통해 군민에게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 군민의 복지를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마음을 모으게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이 돌봄 분야에 있어서 한층 더 도약하여,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www.playkfa.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3일부터 판매한다. 11일과 12일 플레이KFA의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VIP 회원중 레드(Red) 등급은 11일 오후 7시부터, 블랙(Black) 등급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살 수 있으며,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플레이KFA 회원 등급은 작년 한해의 구매 실적으로 정해진다. 스카이박스와 스카이펍 티켓도 11일 오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펍은 기네스 생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개 아이디로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은 프리미엄석, 1~3등석, 응원석(레드석), 휠체어석으로 구분된다. 가격은 3만원부터 3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영광 대마∼장성 삼계를 연결하는 지방도 734호선 영광 깃재터널 개설공사가 완료되어 지난 7일 깃재터널 개통식을 시작으로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종만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영광, 장성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깃재터널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깃재터널 개설공사가 마침내 완료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깃재터널 개통으로 인하여 겨울철 도로결빙에 따른 주민들의 차량통행 불편 해소 및 고창∼영광∼장성을 연결하는 간선교통망 확충으로 지역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과 장성을 새롭게 잇는 깃재터널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도로 연장 3.95㎞(터널 1.1㎞ 포함), 도로 폭 9.5m, 총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 2017년 공사 착공하여 지난 2월 공사를 완료했다.